•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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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말로 어양동 익산시로컬푸드매장의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익산시의 부당한 탄압을 규탄한다”며 조합 수호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영등동 궁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엔 500여 조합원이 참여해 “익산시 갑질 행정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 며 결사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익산시는 표적 감사하듯 조합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고, 조합이 위탁계약을 위반했다며 어양로컬매장의 운영을 올 2월 28일자로 만료한다고 통보했다.

 

바로 ‘로컬매장 운영수익금은 매장 운영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위탁계약 조건을 조합이 어기고, 조합원에 잉여금배당 등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이유였다.

 

익산시는 이를 ‘수익금 유용, 배임’으로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했다.

 

이에 대해 조합은 “조합법에 의거한 정당한 조합 활동인데, 익산시가 과도하게 계약을 제한하는 등 지방계약법을 위반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조합은 “익산시가 조합의 정당한 운영 활동을 부정한 것으로 덮어씌워 어양로컬매장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오동은 이사장은 “익산시가 부당한 탄압과 수사의뢰를 통해 협동조합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며 “법적 투쟁을 통해 조합의 권리를 지키고 정상 운영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들은 ‘익산시가 어양로컬매장 계약 만료를 강행할 경우 전체 농가들이 농산물을 출하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며 투쟁 의지를 공고히 했다.

 

또 익산시에 로컬푸드매장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것도 촉구했다.

 

특히 이 자리엔 오는 6.3지방선거 시장 출마예정자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권토중래를 노리는 박경철 전 익산시장은 “어양로컬푸드협동조합 설립에 기여한 당사자로서,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용식·심보균·최정호 시장 출마예정자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민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시의원으로서 현 사태에 책임을 느끼며, 발전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익산시의 행정 처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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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익산시 부당한 탄압 규탄” 수호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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