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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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병원, 뇌출혈 신생아 긴급수술로 생명 구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협업 수술을 통해 작은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을 밝혔다. 지난 2월 22일(토)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히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 후 시행한 MRI 검사에서 신생아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은 즉각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수술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등 다학제 의료진을 소집해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밤 9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술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은 퇴근 시간을 잊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 직후 A군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광대병원의 다학제적 협진과 신속한 응급 대응이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대표적 사례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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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박성수 익산경찰서장 전격 취임
    박성수 총경이 10일 제74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전격 취임했다. 박성수 서장은 이날 본청 직원들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공·민간 분야가 상호의존적으로 협력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있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전주 출신으로 경찰간부 43기로 임관, 서울청 정보과장, 대구 자치경찰정책과장, 부안경찰서장·전북청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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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봄 날씨에 웬 제설제 뿌리나”… 익산국토청 ‘혈세낭비’ 지적
    익산국토청 "제설작업 매뉴얼 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해야 해 진행한 것"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는 봄 날씨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뜬금없이 한겨울 눈 내릴 때나 쓰는 ‘제설제’를 도로에 뿌려 ‘혈세낭비’ 지적을 받고 있다. 봄 날씨가 예보된 지난 4일 익산국토청이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 살포작업을 진행해 비난을 사고 있는 것.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이 예보한 전남 영광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도.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교적 춥지 않은 봄 기온이었다. 비록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졌더라도 통상 봄에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 흐름에 불과했다. 더욱이 기상청은 이날 눈이 내린다거나 도로결빙이 우려된다는 예보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익산국토청은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염화칼슘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 도로에 쌓인 눈을 빨리 녹이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강한 염분이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등 철제구조물 부식, 도로파임(포트홀), 환경오염 등 피해를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또한 도로변 토양 수분을 빨아들여 가로수를 고사시킨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더욱이 염화칼슘은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를 발생시키기도 해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다 녹지 않고 알갱이로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경우 터널 입구처럼 결빙구간이나 마찬가지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복수의 시민은 “눈도 안 오는데 웬 제설제를 뿌렸는지 이해 할 수 없다. 그야말로 혈세낭비의 전형이다. 자기 돈 같으면 그렇게 뿌려 대겠는가”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염화칼슘은 차량이나 도로 교통시설 부식, 포트홀 발생, 환경오염, 미끄러짐 사고 유발 등 문제 또한 많은 물질이다”며 “되도록 필요할 때만 뿌리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 판에 햇빛 쨍쨍한 봄 날씨에 무슨 제설작업을 하는가. 담당 공무원들이 제정신 박힌 사람들인지 의문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매뉴얼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을 해야 했기에 진행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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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주민신고 운영
    익산시가 오는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27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을 행정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내연기관차를 주차할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가능하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친환경 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또는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다. 위반 차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충전 구역에 전기차 또는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주정차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속충전은 1시간, 완속충전은 14시간 이상 일 때 단속 대상으로 분류된다. 고의로 충전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는 20만 원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충전 구역에서 발생한 민원 접수는 2022년 5월 이후 꾸준히 발생해 지난해에만 2,3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단속 대상을 명확히 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서를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2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리불가 신고 사항과 단속 예외 시설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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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익산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 운영
    연휴 기간 수사랑병원, 익산제일병원 10~22시 진료원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존대로 10~24시 익산시가 설 명절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이고, 휴일지킴이 약국은 59개소가 운영된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연휴 기간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10시부터 24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또는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 (120) △익산시 당직실(063-859-3222, 4222) △보건소(063-859-4839)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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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익산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1만여 명 모집
    익산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만 1,286명을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75억 원이 투입되며 모집 인원은 유형별로 △공익형 9,279명 △사회서비스형 1,533명 △시장형 264명 △취업알선형 210명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으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익산시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공익형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 소득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부터는 직역연금수급자도 소득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이나 시장형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대상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노년세대의 숙련된 기술·전문성·경험 등을 활용하는 사업 특성상 관련 자격증이나 경험자를 우대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취업보호대상자)의 경우 가점을 받을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0~1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가능한 수행기관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로장애인과(063-859-5838),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정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먼저 노노케어, 아동 등교 도우미, 취약계층 돌봄사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와 필요성이 높은 분야는 확대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환경정비 사업이나 업무 효율성이 낮은 사업단은 축소한다. 또한 시니어특화작업장에서 시니어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내년에는 네일아트, 조경원예전문가, 바리스타와 요리사, 정리수납 전문가, 동화구연가를 양성해 노인일자리사업이나 민간일자리와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기회 확대로 우울감 해소 등 사회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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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실시간 사회 기사

  • 원광대병원, 뇌출혈 신생아 긴급수술로 생명 구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협업 수술을 통해 작은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을 밝혔다. 지난 2월 22일(토)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히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 후 시행한 MRI 검사에서 신생아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은 즉각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수술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등 다학제 의료진을 소집해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밤 9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술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은 퇴근 시간을 잊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 직후 A군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원광대병원의 다학제적 협진과 신속한 응급 대응이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대표적 사례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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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박성수 익산경찰서장 전격 취임
    박성수 총경이 10일 제74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전격 취임했다. 박성수 서장은 이날 본청 직원들과 지구대‧파출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공·민간 분야가 상호의존적으로 협력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있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전주 출신으로 경찰간부 43기로 임관, 서울청 정보과장, 대구 자치경찰정책과장, 부안경찰서장·전북청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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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봄 날씨에 웬 제설제 뿌리나”… 익산국토청 ‘혈세낭비’ 지적
    익산국토청 "제설작업 매뉴얼 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해야 해 진행한 것"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는 봄 날씨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뜬금없이 한겨울 눈 내릴 때나 쓰는 ‘제설제’를 도로에 뿌려 ‘혈세낭비’ 지적을 받고 있다. 봄 날씨가 예보된 지난 4일 익산국토청이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 살포작업을 진행해 비난을 사고 있는 것.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이 예보한 전남 영광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도.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교적 춥지 않은 봄 기온이었다. 비록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졌더라도 통상 봄에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 흐름에 불과했다. 더욱이 기상청은 이날 눈이 내린다거나 도로결빙이 우려된다는 예보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익산국토청은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염화칼슘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 도로에 쌓인 눈을 빨리 녹이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강한 염분이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등 철제구조물 부식, 도로파임(포트홀), 환경오염 등 피해를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또한 도로변 토양 수분을 빨아들여 가로수를 고사시킨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더욱이 염화칼슘은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를 발생시키기도 해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다 녹지 않고 알갱이로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경우 터널 입구처럼 결빙구간이나 마찬가지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복수의 시민은 “눈도 안 오는데 웬 제설제를 뿌렸는지 이해 할 수 없다. 그야말로 혈세낭비의 전형이다. 자기 돈 같으면 그렇게 뿌려 대겠는가”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염화칼슘은 차량이나 도로 교통시설 부식, 포트홀 발생, 환경오염, 미끄러짐 사고 유발 등 문제 또한 많은 물질이다”며 “되도록 필요할 때만 뿌리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 판에 햇빛 쨍쨍한 봄 날씨에 무슨 제설작업을 하는가. 담당 공무원들이 제정신 박힌 사람들인지 의문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매뉴얼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을 해야 했기에 진행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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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주민신고 운영
    익산시가 오는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27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을 행정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내연기관차를 주차할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가능하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친환경 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또는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다. 위반 차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충전 구역에 전기차 또는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주정차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속충전은 1시간, 완속충전은 14시간 이상 일 때 단속 대상으로 분류된다. 고의로 충전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는 20만 원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충전 구역에서 발생한 민원 접수는 2022년 5월 이후 꾸준히 발생해 지난해에만 2,3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단속 대상을 명확히 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서를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2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리불가 신고 사항과 단속 예외 시설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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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익산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 운영
    연휴 기간 수사랑병원, 익산제일병원 10~22시 진료원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존대로 10~24시 익산시가 설 명절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이고, 휴일지킴이 약국은 59개소가 운영된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연휴 기간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10시부터 24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또는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 (120) △익산시 당직실(063-859-3222, 4222) △보건소(063-859-4839)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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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익산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1만여 명 모집
    익산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만 1,286명을 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75억 원이 투입되며 모집 인원은 유형별로 △공익형 9,279명 △사회서비스형 1,533명 △시장형 264명 △취업알선형 210명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으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익산시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1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공익형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 소득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부터는 직역연금수급자도 소득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이나 시장형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대상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노년세대의 숙련된 기술·전문성·경험 등을 활용하는 사업 특성상 관련 자격증이나 경험자를 우대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취업보호대상자)의 경우 가점을 받을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형에 따라 10~12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가능한 수행기관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로장애인과(063-859-5838),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정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먼저 노노케어, 아동 등교 도우미, 취약계층 돌봄사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와 필요성이 높은 분야는 확대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환경정비 사업이나 업무 효율성이 낮은 사업단은 축소한다. 또한 시니어특화작업장에서 시니어 전문 교육·훈련을 진행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내년에는 네일아트, 조경원예전문가, 바리스타와 요리사, 정리수납 전문가, 동화구연가를 양성해 노인일자리사업이나 민간일자리와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기회 확대로 우울감 해소 등 사회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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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주행 중인데 주정차 위반 메시지’ 시민들 화들짝… 익산시는 ‘천하태평 탁상행정’
    익산시, 확인도 않고 “간혹 CCTV 오작동” 탁상행정 민낯 드러내 A씨 “CCTV 점검 수리 않고 방치, 자칫 범죄 노출 위험 매우 높아” 자동차 주행 중인데, 갑자기 주차단속 알림 메시지를 받고 화들짝 놀라는 시민들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익산시는 별일 아닌 양 천하태평으로 일관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21일 오전 10시께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 시각 여성운전자 A씨(52․남중동)는 운전대를 잡고 영등동 나이키매장 앞을 지나고 있었다. 그 순간 ☎063-859-7259로 전화가 걸려왔다. 스피커폰을 통해 들려온 음성 메시지에 A씨는 두 귀를 의심했다. “안녕하십니까. 익산시 교통행정과입니다. 1XX누1XX2 차량이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정차 되어 있습니다. 즉시 이동바랍니다.” 혹시 ‘잘못 들었나? 스팸 아닌가?’ 싶었지만, 이 음성은 자동 ARS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였다. 음성메시지와 함께 온 문자 또한 ‘1XX누1XX2 차량 해당지역은 주정차금지구역입니다. 신속히 이동 바랍니다. -익산시-’라는 단속 예고였다. A씨는 너무 황당했다. ‘나는 분명히 주행 중인데 무슨 주정차 위반을 했다는 거지?’ A씨는 어이없으면서도 내심 걱정도 됐다. 혹시 누가 자신의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범죄로 악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A씨는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려고 익산시 교통행정과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모두 통화 중이라며 다시 전화를 걸어달라는 답변만 되풀이됐다. 우여곡절 끝에 알게 된 사실에 A씨는 할 말을 잃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간혹 주정차 단속 CCTV가 오작동 하는데, 차량이 신호대기 중일 때 주정차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자동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고 전해온 것. A씨가 걱정하고 있는 차량번호판 위조 여부는 확인도 않고, 간혹 있는 CCTV 오작동일 것이라고 미리 치부해버리는 익산시 관계자의 말에 그야말로 ‘천하태평 탁상행정’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이어진 익산시 관계자의 ‘친절 실종 핑퐁행정’에 또 한 번 실망했다. “실제 주정차 단속 CCTV가 오작동한 것인지, 아니면 차량번호판이 위조된 것인지 현장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에 직접 물어보라”며 A씨에게 떠넘긴 것. 익산시에서 문제를 일으켜놓고 바쁜 애먼 시민에게 일거리를 떠넘기는 시 관계자의 행태에 어이없던 A씨는 “시에서 알아보고 답변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못이긴 척 상황 파악을 한 시 관계자는 잠시 후 “주정차 단속 CCTV가 오작동한 것으로 확인 됐다”며 “그런데 보통 신호대기 중일 때 오작동한 것은 있었지만, 이번 경우는 차량이 주행 중일 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신호대기냐, 주행 중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CCTV에 오작동이 있었으면 미리미리 점검이나 수리를 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당연할 텐데, 또 오작동이네 하며 방치한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다행히 번호판 위조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익산시의 태만행정에 자칫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있었던 문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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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익산시, 1959년생 대상 폐렴백신 무료 접종 지원
    익산시는 65세(1959년생)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백신 무료 접종을 11월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폐렴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며, 고령자에게 치명적으로 사망률이 60~80%까지 증가할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백신의 효과가 높아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65세 이후 '폐렴구균 23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12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이 가능하고 신분증을 가지고 지역 84개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13가'를 접종한 경우에도 65세 이후 '폐렴구균 23가' 1회 재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방법은 13가 접종 후 최소 8주 간격을 두고 23가를 추가 접종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063-859-48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과 기저질환자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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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돈만 먹고, 기름 먹튀?” 황당한 ‘셀프주유소’
    “20리터 카드 결제했는데 주유는 제로”… “정량 속였나?” 분통 “돈만 먹고, 기름은 한 방울도 주유하지 않는 셀프주유소를 고발합니다.” 14일 오후 2시, 차량의 기름이 떨어져 익산IC 인근 셀프주유소를 들른 A씨(45, 모현동)는 난생 처음 황당한 일을 겪었다. 평소대로 휘발유 20리터를 카드로 결제한 후 주유건을 자신의 카니발 차량 연료 주입구에 꽂고 잠시 후 주유가 완료됐다는 소리를 들은 후 그 자리를 정리하고 떠났는데, 한참 달리면서 보니 연료게이지가 주유소 들르기 전 그대로였던 것. A씨는 “카드결제 후 주유기에서 분명 기름 넣을 때 나는 ‘윙’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정작 기름은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채로 주유가 완료됐다는 소리가 났다”며 “뭐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다 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주유소로 당장 따지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급한 볼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주유소에 들러 주유하고 일 보러 갈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주유소 업자가 일부러 정량을 속여서 판매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문제 제기했다. A씨는 수소문 끝에 해당 주유소 업자 연락처를 알아내 전후사정을 설명하며 원인을 따졌지만, “주유소 업자가 ‘그럴 일 생길 수 없다’고 잡아뗐다. 그래서 ‘혹시 주유기에 기름이 없거나 고장 났는지 확인해서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아직 연락이 없다”고 한숨 쉬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주유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면 된다”며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민원에 대한 사실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지자체인 익산시에 통보하고, 익산시에서 그에 합당한 처분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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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 현영동 폐수처리장 신축 공사장서 펌프카 붐대 맞은 작업자 1명 숨져
    익산시 현영동 폐수처리장 신축 공사장에서 펌프카 붐대(타워크레인의 철근 장치)에 작업자가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익산시 현영동 한 육류도축가공업체 폐수처리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장 근처 펌프카의 연결 부분이 끊어지면서 붐대가 A씨 위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업체 소속 직원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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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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