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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대담한 인구정책 실제 효과로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이자 3% 지원…전국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인구 397명 증가…지난해 출생아 전년 比 6.18% ↑ 익산시는 '주거 지원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기획했던 '결혼축하금' 대신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인구 정책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초 익산시는 인구 유출 방지와 결혼 장려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재차 심층 검토를 실시한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청년 인구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깊은 고민 끝에 시는 단편적인 결혼축하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전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분야'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시행하게 됐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구매 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나눠 연중 진행된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론(Loan), 신생아 특례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원 한도에서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주택가액 6억 원 이하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자녀 수 증가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19∼39세 이하 청년이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청년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익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그간 전북권역 내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지역으로 유출됐던 인구를 익산으로 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증가 현상이 시작됐으며 12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26만 8,001명으로 3개월 전인 9월 말(26만 7,604명)에 비해 397명 증가하는 뜻깊은 성과를 도출했다. 출생아 수도 늘고 있다. 익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2023년 923명에서 지난해 980명으로 57명(6.1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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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3월 5일 선거… 익산 7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누가 될까?
    이리평화 김인태 이사 VS 엄양섭 전 이사장 불꽃경쟁 예고 익산중앙 김동석, 서용석, 소점호, 최진석 등 전현직 임원 4파전 북부새마을금고 이사 4명 물밑경쟁 치열 대의원 선출 간선제 진행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원광 등 4개는 현 이사장 단독출마 예상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 익산지역 새마을금고 역시 이사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들의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이사장 선거를 치르는 익산지역 새마을금고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익산중앙, 원광, 북부 등 7개 금고. 이중에서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익산중앙, 원광 등 5개,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는 신익산과 북부 2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금고는 이리평화, 익산중앙, 북부 등 3개. 평화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인근에 본점을 둔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부실대출로 중앙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이영수 현 이사장의 불출마가 확실시 된다.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이사장 선거에 뛰어든 강력한 후보는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젊은 피 김인태 이사(평화동번영회 회장)는 부실경영으로 어려워진 금고를 깨끗하게 일신하겠다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맞서 엄양섭 전 이사장도 복귀를 위해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프레임을 세우고 어려워진 금고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창인동 명보사거리에 본점을 둔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4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김동석 감사(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서용석 이사(중앙시장 상인회장), 소점호 전 이사(매일시장 상인회장), 최진석 이사(전 매일시장 상인회 감사)가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김진성 현 이사장의 불출마로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회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들은 각자 지지층이 두터운 만큼 초박빙의 승부가 예측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만큼 흑색선전이나 돈 살포 등 불법선거도 우려된다. 이미 선관위에 이와 관련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남중동 북부시장 맞은편에 본점을 둔 북부새마을금고도 4파전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김태정 이사(무진장한우촌 대표), 박도삼 이사 등 4명의 이사들이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인데다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는 박성근 현 이사장이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해 조용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나머지 4개 금고는 싱거운 선거가 예상된다. 나 홀로 출마로 아예 ‘무투표 당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인화동 남부시장 앞에 본점을 둔 인화새마을금고는 박화숙 현 이사장의 단독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된다. 송학현대사거리에 본점이 있는 익산서부새마을금고 또한 김귀진 현 이사장 외에 다른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등면에 본점을 둔 신익산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이지만, 김영노 현 이사장의 대항마가 없다는 게 지배적이어서 단독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앙동에 본점이 있는 원광새마을금고는 원광학원 이사장도 겸하고 있는 성시종 이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상근이사가 별도로 있고, 이사장은 비상근직이다. 특히 원불교에서 창립한 만큼 대의원회에서 이사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거 등 경쟁 없이 이사장을 선출해온 것이 관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새마을금고 선거는 부정부패 방지, 공정한 선거 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또한 이번 선거는 이사장 선출 연도의 전전 사업연도 총 자산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2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미만일 경우 대의원 간선제 또는 총회선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시선거 투표권은 각 금고의 업무구역에 주소를 두거나 생업에 종사하며 출자 1좌 이상을 현금으로 납입한 후 6개월이 경과한 회원에게 주어지며 2월 23일 최종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다. 예비후보 기탁금액은 해당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기탁금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보자 등록은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기탁금액은 해당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금액이다. 선거운동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13일간이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활동보조인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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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정헌율 시장, 내년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저울질
    정헌율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는 아직 결정할 시점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거듭 말하며 “현 김관영 지사님이 잘하고 계신데, 현 상황에 지사 출마를 언급하는 자체가 조금 성급함이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익산시장에 출마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 시장이 내년 전북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 정 시장도 도지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차기 익산시장의 물망에 오른 인사 등과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비치는 모습도 잦아지면서 유력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결성해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것 같다는 분석도 정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꼬박 1년 5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정 시장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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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정헌율 시장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 새 비전 79개 지원 정책 마련 정헌율 시장이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라며 올해 청년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코프로 파트너스․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현대기술 투자 등 청년창업 펀드 투자 3개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위대한 도시, 위드 청년'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청년 유출로 얇아진 인구 허리를 다시 단단히 만드는 정책이 올해 핵심 비전"이라며 "특히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우리 청년들과 함께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시는 2025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79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 창업과 취업의 문턱을 확 낮추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혁신과 창의성을 맘껏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의 낙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창업을 꿈꾸는 데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 교통의 거점인 익산역 인근에 창업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창업스쿨 운영과 수출 기반 창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 또한 창업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다. 2027년까지 비수도권 벤처 투자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익산을 전북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전북혁신 성공 벤처펀드에 참여해 익산형 특화펀드 3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쿠팡과 하림이 참여하는 창업박람회를 개최해 판로 개척도 돕는다. 모든 자원과 정보가 집약된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도 기존보다 강력한 지원을 펼쳐나간다. 시는 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내 최초 쌍방향 보이는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구직자가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 청년의 연대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간도 확충한다. 대한민국 제1호로 개관해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익산 청년시청'이 그 중심에 있다. 시는 청년시청을 비롯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국가산업단지 안에도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자에게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의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청년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배움의 기회도 다양해진다. 고등학교·전문대학과 연계한 취업 교육, 맞춤형 직업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익산은 청년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해 이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 일에도 힘쓴다.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경제활동 복귀와 취업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월 3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사업' 등을 통해 결혼 비용부터 내 집 마련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까지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 임대·전세 주택 구입 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지원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 청년들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대 혜택의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을 통해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청년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어린이 전문병원,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난임부부 및 맘스클리닉을 한곳에 모은 모아복합센터를 건립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시장은 이날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 뿌리 도시(Rooted City)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성장 도시(Anchor City) △교통 중심 도시(Transport City)의 5대 운영 방향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산림복지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꿈꾼다. 또 식품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광역교통 허브로서 새만금 메가시티의 중심축이 된다는 포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5년 익산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위대한 도시'로 변모한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돌아오는 도시, 내일의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익산시 사자성어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해 정 시장은 그간 그려왔던 청사진을 실행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2025년은 그간 꿈꿔왔던 도시로 향하는 큰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의 미소로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끝까지 처음처럼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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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이춘석 의원 , ‘ 소방관 보호법 ’ 대표 발의
    소방업무환경측정을 의무화하여 소방현장 유해인자 분석하는 내용도 포함 이춘석 의원 "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 … 소방관 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해야 " 소방활동 현장에서 폭언 ‧ 폭행 등 위협에 노출된 소방관을 두텁게 보호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 이춘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갑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 , 「 소방기본법 」 일 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 일 밝혔다 . 최근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 등을 위해 출동한 소방공무원이 폭언 , 폭력 , 추행 등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심각한 육체 ‧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2020 년 ~2024 년 8 월 ) 구급활동 중 폭행 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은 약 1,500 명에 달했으나 , 구속된 가해자 비율은 10% 에도 미치지 못했다 . 가해자 대다수는 벌금형에 그치는 등 경미한 처벌을 받았다 . 이에 이춘석 의원은 ‘ 소방관 보호법 ’ 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소방공무원이 소방활동 침해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 소방청장 또는 소방관서의 장이 심리상담과 치료 등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제공고 , △ 형사처벌 규정에 해당할 경우 수사기관에 의무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며 , △ 소방공무원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가중처벌하는 내용이다 . 한편 , 개정안에는 소방업무환경측정을 의무화하여 소방활동 현장의 유해인자를 분석 및 평가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내용도 담겼다 . 이춘석 의원은 “ 소방관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만큼 ,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 역시 우리 사회의 의무 ” 라며 , “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보호 체계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라고 강조했다 . < 최근 5 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 > 2020 2021 2022 2023 2024.8 합계 240 335 384 340 202 1,501 < 최근 5 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처분조치 현황 > 징역 벌금 기소유예 선고유예 기타 * 합계 86 473 34 2 279 874 * 기타 : 공소권 없음 , 집행유예 , 내사종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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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익산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익산시는 제2기분 자동차세 6만 9000여 건, 108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대비 약 3.2%가 증가된 것으로, 차량 등록대수 증가와 연초에 미리 납부하는 연납차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과 대상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이륜차(125cc초과)·기계장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하반기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됐다. 지난 6월에 1년분이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과 연납제도로 납부 완료한 차량,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31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CD/ATM을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납부(지방세입·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142-211)로 납부할 수 있다. 납세자가 신청한 경우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코), 금융사 앱, 카드사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붙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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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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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대담한 인구정책 실제 효과로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이자 3% 지원…전국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인구 397명 증가…지난해 출생아 전년 比 6.18% ↑ 익산시는 '주거 지원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기획했던 '결혼축하금' 대신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인구 정책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초 익산시는 인구 유출 방지와 결혼 장려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재차 심층 검토를 실시한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청년 인구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깊은 고민 끝에 시는 단편적인 결혼축하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전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분야'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시행하게 됐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구매 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나눠 연중 진행된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론(Loan), 신생아 특례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원 한도에서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주택가액 6억 원 이하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자녀 수 증가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19∼39세 이하 청년이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청년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익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그간 전북권역 내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지역으로 유출됐던 인구를 익산으로 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증가 현상이 시작됐으며 12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26만 8,001명으로 3개월 전인 9월 말(26만 7,604명)에 비해 397명 증가하는 뜻깊은 성과를 도출했다. 출생아 수도 늘고 있다. 익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2023년 923명에서 지난해 980명으로 57명(6.1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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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3월 5일 선거… 익산 7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누가 될까?
    이리평화 김인태 이사 VS 엄양섭 전 이사장 불꽃경쟁 예고 익산중앙 김동석, 서용석, 소점호, 최진석 등 전현직 임원 4파전 북부새마을금고 이사 4명 물밑경쟁 치열 대의원 선출 간선제 진행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원광 등 4개는 현 이사장 단독출마 예상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 익산지역 새마을금고 역시 이사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들의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이사장 선거를 치르는 익산지역 새마을금고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익산중앙, 원광, 북부 등 7개 금고. 이중에서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익산중앙, 원광 등 5개,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는 신익산과 북부 2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금고는 이리평화, 익산중앙, 북부 등 3개. 평화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인근에 본점을 둔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부실대출로 중앙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이영수 현 이사장의 불출마가 확실시 된다.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이사장 선거에 뛰어든 강력한 후보는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젊은 피 김인태 이사(평화동번영회 회장)는 부실경영으로 어려워진 금고를 깨끗하게 일신하겠다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맞서 엄양섭 전 이사장도 복귀를 위해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프레임을 세우고 어려워진 금고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창인동 명보사거리에 본점을 둔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4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김동석 감사(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서용석 이사(중앙시장 상인회장), 소점호 전 이사(매일시장 상인회장), 최진석 이사(전 매일시장 상인회 감사)가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김진성 현 이사장의 불출마로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회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들은 각자 지지층이 두터운 만큼 초박빙의 승부가 예측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만큼 흑색선전이나 돈 살포 등 불법선거도 우려된다. 이미 선관위에 이와 관련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남중동 북부시장 맞은편에 본점을 둔 북부새마을금고도 4파전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김태정 이사(무진장한우촌 대표), 박도삼 이사 등 4명의 이사들이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인데다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는 박성근 현 이사장이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해 조용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나머지 4개 금고는 싱거운 선거가 예상된다. 나 홀로 출마로 아예 ‘무투표 당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인화동 남부시장 앞에 본점을 둔 인화새마을금고는 박화숙 현 이사장의 단독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된다. 송학현대사거리에 본점이 있는 익산서부새마을금고 또한 김귀진 현 이사장 외에 다른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등면에 본점을 둔 신익산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이지만, 김영노 현 이사장의 대항마가 없다는 게 지배적이어서 단독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앙동에 본점이 있는 원광새마을금고는 원광학원 이사장도 겸하고 있는 성시종 이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상근이사가 별도로 있고, 이사장은 비상근직이다. 특히 원불교에서 창립한 만큼 대의원회에서 이사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거 등 경쟁 없이 이사장을 선출해온 것이 관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새마을금고 선거는 부정부패 방지, 공정한 선거 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또한 이번 선거는 이사장 선출 연도의 전전 사업연도 총 자산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2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미만일 경우 대의원 간선제 또는 총회선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시선거 투표권은 각 금고의 업무구역에 주소를 두거나 생업에 종사하며 출자 1좌 이상을 현금으로 납입한 후 6개월이 경과한 회원에게 주어지며 2월 23일 최종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다. 예비후보 기탁금액은 해당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기탁금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보자 등록은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기탁금액은 해당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금액이다. 선거운동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13일간이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활동보조인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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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정헌율 시장, 내년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저울질
    정헌율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는 아직 결정할 시점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거듭 말하며 “현 김관영 지사님이 잘하고 계신데, 현 상황에 지사 출마를 언급하는 자체가 조금 성급함이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익산시장에 출마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 시장이 내년 전북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 정 시장도 도지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차기 익산시장의 물망에 오른 인사 등과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비치는 모습도 잦아지면서 유력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결성해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것 같다는 분석도 정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꼬박 1년 5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정 시장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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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정헌율 시장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 새 비전 79개 지원 정책 마련 정헌율 시장이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라며 올해 청년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코프로 파트너스․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현대기술 투자 등 청년창업 펀드 투자 3개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위대한 도시, 위드 청년'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청년 유출로 얇아진 인구 허리를 다시 단단히 만드는 정책이 올해 핵심 비전"이라며 "특히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우리 청년들과 함께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시는 2025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79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 창업과 취업의 문턱을 확 낮추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혁신과 창의성을 맘껏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의 낙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창업을 꿈꾸는 데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 교통의 거점인 익산역 인근에 창업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창업스쿨 운영과 수출 기반 창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 또한 창업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다. 2027년까지 비수도권 벤처 투자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익산을 전북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전북혁신 성공 벤처펀드에 참여해 익산형 특화펀드 3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쿠팡과 하림이 참여하는 창업박람회를 개최해 판로 개척도 돕는다. 모든 자원과 정보가 집약된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도 기존보다 강력한 지원을 펼쳐나간다. 시는 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내 최초 쌍방향 보이는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구직자가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 청년의 연대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간도 확충한다. 대한민국 제1호로 개관해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익산 청년시청'이 그 중심에 있다. 시는 청년시청을 비롯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국가산업단지 안에도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자에게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의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청년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배움의 기회도 다양해진다. 고등학교·전문대학과 연계한 취업 교육, 맞춤형 직업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익산은 청년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해 이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 일에도 힘쓴다.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경제활동 복귀와 취업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월 3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사업' 등을 통해 결혼 비용부터 내 집 마련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까지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 임대·전세 주택 구입 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지원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 청년들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대 혜택의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을 통해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청년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어린이 전문병원,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난임부부 및 맘스클리닉을 한곳에 모은 모아복합센터를 건립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시장은 이날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 뿌리 도시(Rooted City)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성장 도시(Anchor City) △교통 중심 도시(Transport City)의 5대 운영 방향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산림복지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꿈꾼다. 또 식품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광역교통 허브로서 새만금 메가시티의 중심축이 된다는 포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5년 익산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위대한 도시'로 변모한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돌아오는 도시, 내일의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익산시 사자성어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해 정 시장은 그간 그려왔던 청사진을 실행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2025년은 그간 꿈꿔왔던 도시로 향하는 큰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의 미소로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끝까지 처음처럼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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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이춘석 의원 , ‘ 소방관 보호법 ’ 대표 발의
    소방업무환경측정을 의무화하여 소방현장 유해인자 분석하는 내용도 포함 이춘석 의원 "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 … 소방관 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해야 " 소방활동 현장에서 폭언 ‧ 폭행 등 위협에 노출된 소방관을 두텁게 보호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 이춘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익산갑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 , 「 소방기본법 」 일 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 일 밝혔다 . 최근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 등을 위해 출동한 소방공무원이 폭언 , 폭력 , 추행 등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심각한 육체 ‧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2020 년 ~2024 년 8 월 ) 구급활동 중 폭행 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은 약 1,500 명에 달했으나 , 구속된 가해자 비율은 10% 에도 미치지 못했다 . 가해자 대다수는 벌금형에 그치는 등 경미한 처벌을 받았다 . 이에 이춘석 의원은 ‘ 소방관 보호법 ’ 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 소방공무원이 소방활동 침해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 소방청장 또는 소방관서의 장이 심리상담과 치료 등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제공고 , △ 형사처벌 규정에 해당할 경우 수사기관에 의무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며 , △ 소방공무원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가중처벌하는 내용이다 . 한편 , 개정안에는 소방업무환경측정을 의무화하여 소방활동 현장의 유해인자를 분석 및 평가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내용도 담겼다 . 이춘석 의원은 “ 소방관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만큼 ,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 역시 우리 사회의 의무 ” 라며 , “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보호 체계 강화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라고 강조했다 . < 최근 5 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 > 2020 2021 2022 2023 2024.8 합계 240 335 384 340 202 1,501 < 최근 5 년간 119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처분조치 현황 > 징역 벌금 기소유예 선고유예 기타 * 합계 86 473 34 2 279 874 * 기타 : 공소권 없음 , 집행유예 , 내사종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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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익산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익산시는 제2기분 자동차세 6만 9000여 건, 108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대비 약 3.2%가 증가된 것으로, 차량 등록대수 증가와 연초에 미리 납부하는 연납차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과 대상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이륜차(125cc초과)·기계장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하반기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됐다. 지난 6월에 1년분이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과 연납제도로 납부 완료한 차량,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31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을 방문해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CD/ATM을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납부(지방세입·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142-211)로 납부할 수 있다. 납세자가 신청한 경우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코), 금융사 앱, 카드사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붙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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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 “헌법 유린 비상계엄 윤석열은 자진 하야하라”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익산시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직 야당을 탄압하고 김건희 여사와 그 일가를 비호하는 정권이라면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존재의 의미가 없다”면서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독선과 아집으로 불통 ‘나홀로 국정’을 고집하지 않았나 자문자답해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익산시의회는 “윤 대통령은 자진 하야하라”고 촉구하며 “끝까지 정권 유지를 위해 거부한다면 강력하게 탄핵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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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2024년 익산시민이 뽑은 최고의 10대 뉴스
    익산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지역 소식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한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견인한 주요 사안들을 모아 '2024년 익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대 뉴스 설문은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14일 동안 진행됐으며 시민 1,488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녹색 정원 도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조성으로 그 꿈을 실현하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 3곳을 준공했다. 도심 곳곳에 조성된 숲세권 아파트와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5년에는 소라산공원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2위와 3위에는 '민생경제의 아이콘, 익산 다이로움 2조 원 돌파'와 '익산시, 미륵사지 석탑 품은 신청사 시대 개막'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누적 발행량 2조 원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대표 소비 수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에 미륵사지 석탑을 품고 있는 신청사에는 지난 10월 35개 부서가 입주를 완료했다. 54년 만에 청사 이전을 통해 새시대의 문을 활짝 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위로는 '왕궁축사매입부지, 국내 최대 규모 자연환경 복원사업 1차년도 시범 사업지로 선정'이 뽑혔다. 왕궁정착농원은 장기간 축산활동으로 인해 수질과 토양이 대규모로 훼손된 곳이지만 국가적 차원의 복원사업을 추진해 환경교육, 생태복원의 국내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5위에는 '위대한 도시 익산, 새로운 시작'이 올랐다. 15년 만에 변경된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은 익산시가 꿈꾸는 미래와 찬란한 과거를 동시에 품고 있다.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이 갖는 역사적 정체성까지 담고 있다. 이어 6위는 '익산시, 전북을 넘어 전국을 무대로'가 차지했다. 익산 최초 3선 정헌율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는 반환점을 돌며 전국을 무대로 삼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7위에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 '5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이, 8~9위에 '2024년 국가예산 사상 첫 1조원 시대 개막'과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 선정,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이 각각 선정됐고, 마지막 10위는 '명품 브랜드 아파트 공급, 7년 만의 인구 증가에 일조'가 뽑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10대 뉴스 선정으로 2024년 한 해를 정리하며 되돌아보고, 시민이 어떤 정책에 공감하시는지 알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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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익산시 홍보 능력 NO.1" SNS 운영 전국서 인정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콘텐츠 통해 계정 성장, 시민 공감 이끌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익산시 소통 창구 운영 전략이 전문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최우수상 2개를 거머쥐었다. '올해의 SNS'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콘텐츠와 소통 중심 운영을 통해 SNS 계정의 성장을 이루고, 시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 인스타그램은 짧은 영상이나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적기에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블로그는 매체 특성에 맞게 지역 관광과 문화, 정책을 상세하게 전달하는 기획 기사 형태가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익산시는 블로그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공식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실제 익산시가 운영하는 공식 SNS는 올해 들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짧은 영상 형식인 릴스를 100여 개 이상 제작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조회 수와 관계없이 게시물을 본 사람의 규모인 '도달 수'가 4배 이상 증가했고, 팔로우는 5,000명 이상 늘었다. 유튜브 또한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구독자가 3,000명 이상 증가해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전년 대비 2만 명 이상 증가한 8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의 자체 제작 콘텐츠 이외에도 '익산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활약이 도움이 됐다. 기자단은 익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양질의 영상과 사진, 정보를 생생하게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는 남은 연말까지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 기자단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디지털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해 익산시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알릴 수 있는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새로 도입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창의적 시도를 통해 시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식 SNS는 이제 익산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과 행사, 새로운 정책을 우리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해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내년에도 공식 SNS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2025년 제10기 소셜미디어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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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인구는 감소, 미분양 아파트 증가’ 대책은?
    익산시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반면,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나면서 점차 익산지역의 큰 사회경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자 익산시의회 김진규 의원(산업건설위원회, 동산·영등1동)이 대책을 제시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김 의원은 15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전국 뉴스 등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화두가 있는데 바로 ‘공동주택 과잉공급과 미분양 우려’다”며 “익산시 또한 공동주택 공급물량이 급증하면서 도처에 미분양 현수막이 많이 보이고 시민들 사이에서 미분양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익산시의 인구는 2018년 30만이 붕괴된 이래로 올해 초 26만 명까지 줄곧 감소해왔다. 반면 공동주택 공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8천500세대를 공급했는데, 이중 미분양이 2024년 9월 말 기준 940세대다. 아직 분양 및 착공 예정인 아파트까지 고려한다면 그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익산의 사회적·경제적 여건을 감안해 주택공급을 조절해서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정주 인구의 유지,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와 협력해 미분양 주택을 공공매입 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과의 청년‧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 하반기, 대상자의 현금 지원방식과 주택가액 상향 등 신청요건이 완화되면서 전년대비 신청자 수가 33배 증가했다. 이달부터는 이자 지원금액이 상향되고 지원기간도 확대되면서 청년‧신혼부부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출이자 지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봤다. 아울러 “청년 이외에 전입세대에 대한 지원사업도 검토해야 한다. 고령군과 산청군을 비롯한 타 지자체는 모든 전입세대에 대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미분양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까지 함께 창출해 나간다면 정주 인구 증대효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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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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