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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천사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 쾌척
    기부천사로 유명한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약학박사(60)’가 익산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를 쾌척했다. 아침 일찍 약국을 찾는 시민을 위해 27일 오전 8시 20분, 정헌율 시장을 예방한 강태욱 박사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가구들을 돕기 위해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태욱 박사는 “약국을 찾는 시민들과 몇 마디 주고받다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작년보다 생활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며 “시민 누구나 다 어려운 상태이지만 특히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기 어려운데 잊지 않고 라면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곳간 이용자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라면은 소득 상실, 중한 질환, 휴폐업 등을 겪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 언제나 소탈한 옷차림, 꾸밈없는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자신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검소하지만 남에게 베푸는 온정만큼은 누구보다도 통큰 '슈퍼기부왕'이다. 중앙동 국민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밤늦도록 문 여는 약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성약국은 자정까지 문 열 때가 허다하지만, 보통 밤 10시 30분까지 여는 것이 철칙이다. 늦은밤 갑자기 아픈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희망의 등불인 셈이다. 하루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오로지 "환자들이 헛걸음하고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매일 약국 문을 여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다. 2000년 의약분업 후 휴일 없는 우성약국을 고수한 지가 벌써 21년째다. 그에겐 도깨비방망이 같은 아주 특별한 은행통장 하나가 있다. 그가 직접 손으로 쓴 '쌀 미(米)'자가 적힌 기부통장이다. 이 기부통장을 만든 것도 의약분업한 2000년부터다. 그는 수시로 수익의 일정금액을 떼어 이 통장에 모은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1년에 4번 이상을 이웃을 위해 쓴다. 양대 명절은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도 통장을 활짝 개방한다. 이번 라면 100상자 기부도 이 통장에서 나왔다. 약국 안에 있는 '커피자판기'는 오로지 기부를 위해 마련한 '온정자판기'다. 최고급 커피 등 음료 재료를 자비로 구입하는 것도 모자라 자판기에서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동전 하나 남기지 않고 기부통장에 모조리 입금한다. 소소하면서도 풍성한 이웃사랑을 펼쳐온 지도 어느새 21년째. 성품도 다양하다. 멸치, 라면, 의약품, 선풍기, 이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웃에 필요한 것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면 300상자, 안경 200개, 냉장고 1대를 저소득층과 미등록경로당에 후원했고, 중앙동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에게 마스크 1천 개를 기부하는 등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도 설명절을 맞아 평화동, 인화동, 중앙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80상자를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강 박사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선행으로 익산시장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익산시 모범시민상, 전라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비롯해 2015년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좋은 옷 입는 것보다, 비싼 외제차 타는 것보다, 여유롭게 노는 것보다 이웃 돕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환하게 짓는 강태욱 박사. 그는 시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역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익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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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살롱 노블레스 전 사원 위기청소년 돕기 ‘키퍼’ 동행 선언
    익산 최초 ‘공유경제 미용실’인 살롱 노블레스(salon noblesse, 대표 강정희)의 전 사원이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한 ‘키퍼넷(keeper net) 운동’에 동행을 선언했다. 살롱 노블레스 전 사원들은 16일 오전 11시 중앙동 농협 익산중앙지점 맞은편에 위치한 노블레스 사옥에서 ‘둥지청소년 재활을 위한 노블레스 사원 키퍼가입 선서식’을 갖고 위기청소년 돕기에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들은 강정희 대표가 먼저 참여하고 있는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의 키퍼넷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키퍼 명단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올린 노블레스 사원들은 정지영·이은희·전유나·황유나·전명운·류지은·김대정·소미선 씨 등 8명. 이들은 위기청소년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매월 1만원을 후원한다. 또 이들은 위기청소년의 치유∙체험교육과 보호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위기청소년 회복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익산키퍼둥지’ 구축에 동행하며, 청소년의 사회정착을 위한 아젠다발굴에 가치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엔 키퍼에 동참하고 있는 장경호 시의원, 김우진 모현동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노블레스는 익산시 이·미용명장 1호의 명성에 걸맞은 가위손 강정희 (유)노블레스 대표가 운영하는 ‘공유경제 미용실’이어서 이곳에서 창업도 가능하다. 헤어디자이너 자격만 있으면 사용료만 내고 노블레스에서 개인사업도 할 수 있다. 노블레스는 ‘공유경제 헤어디자이너 회원’을 모집 중이다. 미용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육아 등으로 일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자유롭게 파트타임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노블레스는 핀 없는 명품가발 제조 판매와 미용학원, 프리미엄 마스크 팩 ‘나단6’ 제조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강정희 대표는 소리소문없는 이웃사랑을 펼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독지가다. 한편 노블레스 전 사원이 키퍼로 가입한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이강래 전 원광대 경영학부 교수가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밟힐수록 파릇파릇 생명력이 강해지는 ‘보리’처럼 고난과 역경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알찬 열매가 되자는 뜻에서 ‘맥지(麥志)’라고 이름지었다.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전남 광주에 대안학교인 ‘도시속참사람학교’, 광주동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맥지를 후원하는 회원은 1천여 명, 이중 익산에 200여 명이 매월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내고 있다. 후원기업도 하림, 삼성전자, 보령제약, 보광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다. 1980년 집 없는 아이 3명을 길에서 건져 월셋방을 구해 보살핀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선후배와 사설 청소년상담소까지 차린 이 교수는 ‘맥지회’ 초대 회장이 됐고, 1997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을 설립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한 이 교수는 맥지의 ‘최혜자(最惠者, 최선을 다해 나누고 베푸는 사람)’ 슬로건을 내걸고 위기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키퍼넷 운동을 펼치고 있다. 키퍼넷 운동은 위기청소년 후원·활동가(keeper) 모집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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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화재 막고 생명 구한 시민영웅 김창열 씨
    익산소방서 표창장 수여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도 더블보상제로 2배 보상 화재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김창열 씨(54·춘포면 00마트 대표)가 익산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13일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김창열 씨에게 표창장 및 소화기를 수여했다. 김창열 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3시 43분께 춘포면 쌍정리 한 주택에서 연기가 보이자 119에 즉각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씨는 가지고간 소화기 3개를 사용,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화재를 막았다. 집 안에는 87세 어르신이 있었다. 익산소방서는 김 씨에게 표창장은 물론 ‘더블(double)보상제’ 시행에 따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2배로 보상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란 주택 화재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한 경우와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대피를 한 경우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2배로 보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행됐다. 김 씨는 지난 3월 5일 삼기면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한 이후 올해 세 번째 더블보상제 수혜자가 됐다. 익산소방서는 또 큰 화재가 날 뻔한 87세 어르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취약계층에 안전이 확보되도록 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시민영웅 김창열 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사용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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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영등2동 주민 이경희 씨 '1천만원 쾌척'
    영등2동 주민인 이경희 씨가 8일 저소득 독거노인과 불우한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불후 청소년들의 자립·장학 사업에 사용되는 ‘익산시 희망나무 프로젝트사업’과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500만원씩 지정 기탁됐으며 발굴된 복지대상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2동에 따르면 이경희 씨는 2년 전 암 투병으로 돌아가신 모친(고 이순자님)이 생전에 주변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밥을 지어 대접하는 등 그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기려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경희 씨는 “제가 모친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갚을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아서 부모님과 함께 자라고 생활한 정읍시와 익산시에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귀한 성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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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제9대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황인주 씨
    제9대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황인주 씨, 그리고 삼기 남성 의용소방대장에 심을섭 씨가 각각 임명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6일 이들 2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임용식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황인주 회장은 2005년 입대해 15년 3개월간 민간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은 물론 화재진압 보조 및 복구활동, 전통시장 철시 확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안전요원 활동, 수호천사 활동(생활안전강사, 심리상담사 1급),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그 결과 2012년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2016년 익산시내 지역을 총괄하는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장에 임명된 후 2019년 연임했다. 심을섭 신임 삼기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2010년도에 입문해 11년 2개월간 삼기 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장을 지냈으며, 각종 재난현장 지원 및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황인주 회장은 “익산시 730여명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단합으로 재난방재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앞장서는 봉사자로 소임을 다하고 익산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이날 임명된 연합회장과 대장에게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기대한다.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 만들기에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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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신임대표이사에 문진호 씨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1일 재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제2대 대표이사로 문진호씨를 임명했다. 문진호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방송에서 기획조정실 국장을 거쳐 ㈜엠비씨씨앤아이, 다문화TV, 대한방송뉴스 임원을 역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2년간의 대표이사 임기 동안 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업무를 통할하며, 소속 직원의 지휘·감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임 대표이사에게 “방송,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정체성 확립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달라”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익산의 문화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이사는 “시민의 바람에 귀 기울이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광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힘쓰며 문화관광 전문기관의 역할을 폭 넓게 수행하겠다”며 “문화가 도시를 바꾸고 관광이 일상에 물드는 익산시를 만들도록 직원들과 함께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늘사람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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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천사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 쾌척
    기부천사로 유명한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약학박사(60)’가 익산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를 쾌척했다. 아침 일찍 약국을 찾는 시민을 위해 27일 오전 8시 20분, 정헌율 시장을 예방한 강태욱 박사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가구들을 돕기 위해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태욱 박사는 “약국을 찾는 시민들과 몇 마디 주고받다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작년보다 생활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며 “시민 누구나 다 어려운 상태이지만 특히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기 어려운데 잊지 않고 라면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곳간 이용자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라면은 소득 상실, 중한 질환, 휴폐업 등을 겪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 언제나 소탈한 옷차림, 꾸밈없는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자신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검소하지만 남에게 베푸는 온정만큼은 누구보다도 통큰 '슈퍼기부왕'이다. 중앙동 국민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밤늦도록 문 여는 약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성약국은 자정까지 문 열 때가 허다하지만, 보통 밤 10시 30분까지 여는 것이 철칙이다. 늦은밤 갑자기 아픈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희망의 등불인 셈이다. 하루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오로지 "환자들이 헛걸음하고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매일 약국 문을 여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다. 2000년 의약분업 후 휴일 없는 우성약국을 고수한 지가 벌써 21년째다. 그에겐 도깨비방망이 같은 아주 특별한 은행통장 하나가 있다. 그가 직접 손으로 쓴 '쌀 미(米)'자가 적힌 기부통장이다. 이 기부통장을 만든 것도 의약분업한 2000년부터다. 그는 수시로 수익의 일정금액을 떼어 이 통장에 모은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1년에 4번 이상을 이웃을 위해 쓴다. 양대 명절은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도 통장을 활짝 개방한다. 이번 라면 100상자 기부도 이 통장에서 나왔다. 약국 안에 있는 '커피자판기'는 오로지 기부를 위해 마련한 '온정자판기'다. 최고급 커피 등 음료 재료를 자비로 구입하는 것도 모자라 자판기에서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동전 하나 남기지 않고 기부통장에 모조리 입금한다. 소소하면서도 풍성한 이웃사랑을 펼쳐온 지도 어느새 21년째. 성품도 다양하다. 멸치, 라면, 의약품, 선풍기, 이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웃에 필요한 것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면 300상자, 안경 200개, 냉장고 1대를 저소득층과 미등록경로당에 후원했고, 중앙동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에게 마스크 1천 개를 기부하는 등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도 설명절을 맞아 평화동, 인화동, 중앙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80상자를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강 박사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선행으로 익산시장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익산시 모범시민상, 전라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비롯해 2015년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좋은 옷 입는 것보다, 비싼 외제차 타는 것보다, 여유롭게 노는 것보다 이웃 돕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환하게 짓는 강태욱 박사. 그는 시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역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익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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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살롱 노블레스 전 사원 위기청소년 돕기 ‘키퍼’ 동행 선언
    익산 최초 ‘공유경제 미용실’인 살롱 노블레스(salon noblesse, 대표 강정희)의 전 사원이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한 ‘키퍼넷(keeper net) 운동’에 동행을 선언했다. 살롱 노블레스 전 사원들은 16일 오전 11시 중앙동 농협 익산중앙지점 맞은편에 위치한 노블레스 사옥에서 ‘둥지청소년 재활을 위한 노블레스 사원 키퍼가입 선서식’을 갖고 위기청소년 돕기에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들은 강정희 대표가 먼저 참여하고 있는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의 키퍼넷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키퍼 명단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올린 노블레스 사원들은 정지영·이은희·전유나·황유나·전명운·류지은·김대정·소미선 씨 등 8명. 이들은 위기청소년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매월 1만원을 후원한다. 또 이들은 위기청소년의 치유∙체험교육과 보호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위기청소년 회복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익산키퍼둥지’ 구축에 동행하며, 청소년의 사회정착을 위한 아젠다발굴에 가치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엔 키퍼에 동참하고 있는 장경호 시의원, 김우진 모현동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노블레스는 익산시 이·미용명장 1호의 명성에 걸맞은 가위손 강정희 (유)노블레스 대표가 운영하는 ‘공유경제 미용실’이어서 이곳에서 창업도 가능하다. 헤어디자이너 자격만 있으면 사용료만 내고 노블레스에서 개인사업도 할 수 있다. 노블레스는 ‘공유경제 헤어디자이너 회원’을 모집 중이다. 미용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육아 등으로 일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자유롭게 파트타임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노블레스는 핀 없는 명품가발 제조 판매와 미용학원, 프리미엄 마스크 팩 ‘나단6’ 제조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강정희 대표는 소리소문없는 이웃사랑을 펼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독지가다. 한편 노블레스 전 사원이 키퍼로 가입한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이강래 전 원광대 경영학부 교수가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밟힐수록 파릇파릇 생명력이 강해지는 ‘보리’처럼 고난과 역경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알찬 열매가 되자는 뜻에서 ‘맥지(麥志)’라고 이름지었다.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전남 광주에 대안학교인 ‘도시속참사람학교’, 광주동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맥지를 후원하는 회원은 1천여 명, 이중 익산에 200여 명이 매월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내고 있다. 후원기업도 하림, 삼성전자, 보령제약, 보광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다. 1980년 집 없는 아이 3명을 길에서 건져 월셋방을 구해 보살핀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선후배와 사설 청소년상담소까지 차린 이 교수는 ‘맥지회’ 초대 회장이 됐고, 1997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을 설립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한 이 교수는 맥지의 ‘최혜자(最惠者, 최선을 다해 나누고 베푸는 사람)’ 슬로건을 내걸고 위기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키퍼넷 운동을 펼치고 있다. 키퍼넷 운동은 위기청소년 후원·활동가(keeper) 모집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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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화재 막고 생명 구한 시민영웅 김창열 씨
    익산소방서 표창장 수여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도 더블보상제로 2배 보상 화재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김창열 씨(54·춘포면 00마트 대표)가 익산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13일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김창열 씨에게 표창장 및 소화기를 수여했다. 김창열 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3시 43분께 춘포면 쌍정리 한 주택에서 연기가 보이자 119에 즉각 신고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씨는 가지고간 소화기 3개를 사용,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화재를 막았다. 집 안에는 87세 어르신이 있었다. 익산소방서는 김 씨에게 표창장은 물론 ‘더블(double)보상제’ 시행에 따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2배로 보상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란 주택 화재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한 경우와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대피를 한 경우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2배로 보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행됐다. 김 씨는 지난 3월 5일 삼기면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한 이후 올해 세 번째 더블보상제 수혜자가 됐다. 익산소방서는 또 큰 화재가 날 뻔한 87세 어르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취약계층에 안전이 확보되도록 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시민영웅 김창열 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사용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사람
    2021-04-13
  • 영등2동 주민 이경희 씨 '1천만원 쾌척'
    영등2동 주민인 이경희 씨가 8일 저소득 독거노인과 불우한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불후 청소년들의 자립·장학 사업에 사용되는 ‘익산시 희망나무 프로젝트사업’과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500만원씩 지정 기탁됐으며 발굴된 복지대상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2동에 따르면 이경희 씨는 2년 전 암 투병으로 돌아가신 모친(고 이순자님)이 생전에 주변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밥을 지어 대접하는 등 그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기려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경희 씨는 “제가 모친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갚을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아서 부모님과 함께 자라고 생활한 정읍시와 익산시에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귀한 성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사람
    2021-04-08
  • 제9대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황인주 씨
    제9대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황인주 씨, 그리고 삼기 남성 의용소방대장에 심을섭 씨가 각각 임명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6일 이들 2명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임용식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황인주 회장은 2005년 입대해 15년 3개월간 민간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은 물론 화재진압 보조 및 복구활동, 전통시장 철시 확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안전요원 활동, 수호천사 활동(생활안전강사, 심리상담사 1급),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그 결과 2012년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2016년 익산시내 지역을 총괄하는 익산 남성 의용소방대장에 임명된 후 2019년 연임했다. 심을섭 신임 삼기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2010년도에 입문해 11년 2개월간 삼기 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장을 지냈으며, 각종 재난현장 지원 및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황인주 회장은 “익산시 730여명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단합으로 재난방재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앞장서는 봉사자로 소임을 다하고 익산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이날 임명된 연합회장과 대장에게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기대한다.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 만들기에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늘사람
    2021-04-06
  •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신임대표이사에 문진호 씨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1일 재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제2대 대표이사로 문진호씨를 임명했다. 문진호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방송에서 기획조정실 국장을 거쳐 ㈜엠비씨씨앤아이, 다문화TV, 대한방송뉴스 임원을 역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2년간의 대표이사 임기 동안 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업무를 통할하며, 소속 직원의 지휘·감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임 대표이사에게 “방송,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정체성 확립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달라”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익산의 문화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이사는 “시민의 바람에 귀 기울이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광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힘쓰며 문화관광 전문기관의 역할을 폭 넓게 수행하겠다”며 “문화가 도시를 바꾸고 관광이 일상에 물드는 익산시를 만들도록 직원들과 함께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늘사람
    2021-04-01
  • 송태규 원광중 교장 ‘헌혈 300회’ 대기록 명실공히 ‘헌혈왕’ 등극
    아들 134회·딸 110회 등 544회 ‘헌혈명문가’… 시와 수필집에 ‘헌혈’ 예찬 가슴 따뜻한 철인 시인이자 수필가인 송태규 원광중학교장이 20일 ‘헌혈 300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1년 5월 16일 첫 헌혈을 시작한 뒤 2012년 1월 10일 100회, 2016년 8월 11일 200회 등 약 20년 동안 꾸준히 참여해 이룬 금자탑이다. 송 교장은 특히 이날 익산 대학로 헌혈의 집에서 300회를 기록,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포장’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300회 헌혈왕좌에 등극한 송 교장의 가족 또한 헌혈로 유명하다. 아들 134회, 딸 110회를 포함해 가족 헌혈 횟수만 총 544회에 이르는 ‘헌혈 가족’이다. 이런 공로로 전라북도 혈액원은 2018년부터 송 교장을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영예로운 송 교장의 300회 헌혈에는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이 헌혈에 동참해 헌혈홍보위원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송 교장 가족은 지난해 익산시에서 공모한 ’2020 익산만의 숨은 보석 찾기’ 행사에 응모해 ‘이웃사랑의 또 다른 이름, 헌혈명문가’로 ‘최다 헌혈 가족’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송 교장은 아들과 함께 헌혈하면서 철인대회에 참가하는 ‘철인3종 마니아’이기도 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2주에 한 번씩 헌혈대에 오르는 그는 100여 차례 이상 각종 철인대회를 완주했다. 헌혈이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헌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누리는 특권이자 의무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생명을 나누는 자기만족이거든요. 헌혈하는 날을 수첩에 적어둡니다. 빠뜨리면 꼭 재채기하려다 멈춘 것처럼 개운하지 않아요.” 그는 “요즘 감염병 등 잘못된 상식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많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관심을 기울이면 나와 내 가족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송 교장은 지난해 그의 첫 수필집 『마음의 다리를 놓다』를 출간했다. 수필집에도 헌혈 예찬을 빠뜨리지 않고, 헌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인 그는 ⌜헌혈⌟이란 시도 썼다. ‘정전이 되어가는 당신에게 /다가가는 스위치’라며 헌혈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불씨라고 표현했다. 송 교장은 이날 300회 기념으로 받은 최고명예대장 포장증은 건강을 입증하는 증표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헌혈 정년인 만 69세까지 ‘500회’를 목표로 세웠다. 현재 6부 능선에 오른 셈이다.
    • 오늘사람
    2021-02-20
  • 1년 365일 이웃을 위해 사는 ‘봉사의 달인’ 김영한 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폭풍이 몰아쳐도 365일 봉사의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봉사의 달인’ 김영한 씨. 그의 삶 자체는 봉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부분 잠자리에 든 이른 아침 5시. 모현도서관 옆 공원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그의 하루는 시작된다. 오전 7시 30분까지 공원 구석구석을 돌며 지난밤 버려진 담배꽁초며 음료수 캔이나 휴지, 심지어 개가 싸놓은 변 등을 수거하노라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기 일쑤다. 이렇게 2시간 넘도록 공원을 청소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래도 “깨끗해진 공원을 보고 있으면 쌓인 피로는 봄눈 녹듯 사라진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가 이른 아침 청소를 시작한 것은 벌써 7년째.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 강사를 하면서부터 해온 환경정화 활동이 삶의 일부가 된 셈이다. “어떨 땐 몸이 무거워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때도 있죠. 그래도 군 생활을 34년 해온 덕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돼서 아침 5시면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그는 젊은 시절을 금마 천마부대 특전사로 산 ‘진짜 사나이’다. 2012년 1월 31일 원사로 퇴직할 때 ‘보국훈장(광복장)’을 받은 참군인이었다. 군 퇴직 후엔 아예 직업이 ‘봉사’일 만큼 이웃을 위해 살고 있다. 사실 그는 군에 있을 때부터 여생을 사회봉사로 살기 위해 준비해왔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노인전문지도강사 등 사회봉사에 관련한 자격증은 거의 다 땄다. 공인자격부터 민간자격까지 모두 50개가 넘는다고. 꿀맛 같은 아침식사를 마친 후 그가 향하는 곳은 모현동 배산공원 입구에 있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들이 깨끗한 곳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닥이며 식탁과 의자를 깨끗이 쓸고 닦는다. 음식은 주로 여성들이 하기 때문에 그가 식당에서 하는 봉사는 주로 허드렛일이다. 파도 다듬고, 고추꼭지도 따고, 무거운 짐도 번쩍번쩍 들어 나르기도 하고 궂은일을 마다 않는 참 봉사꾼이다. 경로식당에서 봉사한 지도 어느덧 6년 차다. 지난해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에게 도시락 배달도 해왔다. 코로나가 심하기 전에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백제라이온스클럽에서 진행하는 국수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패도 여러 번 받았다. 오후엔 밑반찬 나눔,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안전보안관 활동 등을 한다. 밑반찬 나눔은 일주일에 1~2번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구운김, 날계란, 컵라면, 고추장, 된장, 간식 등을 전하고 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전액 그의 지갑을 열어 베푸는 그만의 가슴 따뜻한 인정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강길이나 저수지길, 등산로 등의 조난자를 구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번호로 주요지점에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국가지점번호 지킴이는 이 표지판이 소실되거나 파손됐는지 확인해 정부에 알리는 역할이다. 행정안전부 소속 안전보안관도 맡고 있는 그는 생활주변에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비롯해 악취, 무단 쓰레기 투기, 무단 폐수 방류 등도 적발해 정부에 보고하는 파수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경로당,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을 돌며 마술, 품바 등 공연으로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저녁시간엔 빵굼터에서 갓구운 빵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6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또 일주일에 한두 번은 늦은 밤 모현동 아파트 주변, 공원 등을 순찰하며 시민안전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생명구호헌혈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매주 토요일엔 헌혈캠페인 및 코로나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2016년 ‘사회복지협회 주관 자원봉사왕’, 2018년 ‘전라북도 자원봉사왕’을 비롯해 2018~2020년 내리 3년간 ‘익산시 자원봉사 3관왕’을 차지한 그는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봉사하며 살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 오늘사람
    2021-02-17
  • 유정순 생활개선회익산시연합회장 전북 부회장 당선
    유정순 생활개선회 익산시 연합회장이 전북도 연합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유 회장은 지난 21일 생활개선회 전라북도 연합회가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한 제16대 임원선거에서 생활개선회 전라북도 연합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도임원과 시군 회장단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 총회 및 제16대 임원선거에서 전북도 연합회장은 김제 심명순 회장이 당선됐다. 수석부회장은 김춘숙(부안), 부회장 유정순(익산), 감사 박옥희(진안)‧이행단(전주)이 선출됐다. 젊은 시절 활발한 4-H 활동을 펼치며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유정순 부회장은 1987년 결혼하면서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줄곧 활동해 왔다. 성당면 택촌마을에서 16년 넘게 청국장을 만들고 있는 유정순 부회장은 자타공인 청국장 전문가. 5년 전부턴 일본 전통 장류식품인 ‘낫또(納豆, なっとう)’를 한국식 낫또로 재발명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거믄콩마니식품 대표다.
    • 오늘사람
    2021-01-23
  • 윤주용 씨, 돼지저금통에 20년 모금 이웃돕기 쾌척
    어양동(동장 김태환)에 거주하는 윤주용 씨가 20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모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민 윤 씨가 장애인 전동스쿠터에 돼지저금통을 싣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20여년간 모은 61만9천770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윤씨는 20여년전 자동차회사에서 일하다 다리에 장애를 입고 산재급여로 생활하는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한푼 두푼 동전을 모아 기탁했다. 윤씨는 “적은 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김태환 어양동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이 부족한 시기에 기꺼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사람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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