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5-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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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느티나무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느티나무 시민의 숲은 동산동 지역 유천생태습지 3천500㎡에 조성되며 식재될 느티나무는 산림청에서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한 만큼 긴 수명과 생김새, 우수 목재 등 모든 면에서 으뜸인 나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일부 느티나무를 해당 생태습지에 식재했으며 이번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에게 오는 5월 중 나무를 배정해 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무 분양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1구좌에 20만원으로 150구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내 나무 심기 운동’이란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길 원하는 시민이 헌수나 기부금을 통해 내 나무를 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간참여 운동이다. 지난 2019년에는 인화공원 내 ‘옛뚝이 시민의 숲’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유천생태습지 내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에 이어 세 번째 숲 조성을 시행하고 있다. 김근섭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은 “자라나는 후세에게 마음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한그루 느티나무로 지역 백년대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www. greeniksa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54-4300)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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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익산시,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잠정 연기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한다. 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협의한 결과 5월 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안정기에 들어설 경우 대한육상연맹과 재협의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7개 시·도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부 선수,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로 약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익산시가 전국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어렵게 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채수경 체육진흥과장은 “개최일 직전에 긴급하게 결정한 점에 대해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향후 대회의 정상적 개최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을 위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6일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4. 26 ~ 5. 2)했으며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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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익산시, 원도심 ‘축제 기획학교’ 운영
    익산시는 원도심인 중앙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축제 기획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중앙동 지역의 특색을 활용해 진행되는 도시재생대학 ‘여행자 도시 익산을 위한 축제 기획학교’ 교육생을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원도심의 특색과 스토리가 담긴 축제 기획 등에 관심이 있는 지역 거주자면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음식·식품 문화축제 기획반(9강)’과 ‘근대역사·문화·예술축제 기획반(9강)’ 등 2개반으로 운영한다. 각 15명씩 모집하며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국내 유명 축제 전문가들로부터 이론 수업과 실습 교육을 받으며 축제를 어떻게 기획하는지 배울 수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기획자, 실행자, 참여자 모두가 소통하며 공감하는 등 함께 어우러질 수 있고 참여와 재미까지 더한 중앙동만의 축제 컨셉을 직접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익산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들을 기획하는 지역 축제 전문 기획자로 활동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헌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컨셉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바탕으로 코로나가 안정화되는 시점에 익산시 중앙동만의 특색을 갖춘 행복한 축제가 열리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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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익산시 ‘농민수당’ 접수 5월 21일까지 연장
    익산시가 올해 9월 안에 지급될 농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와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 현장 상황을 고려해 농민 공익수당 접수 기간을 오는 30일에서 다음달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어업)경영체를 두고 1천㎡ 이상 경작하는 농가다. 자격요건을 갖춘 농가는 신청기한인 내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9월 안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카드(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민공익수당이 두 번째 해를 맞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신청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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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익산시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지방세 환급 결정된 날로부터 5년간 미청구시 소멸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했거나, 납세자 착오 신고, 법령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했다면 지방세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돌려주기 위한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안내문을 일제 개별 발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지역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천946건으로 1억4천6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를 했을 경우와 국세경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지방소득세 환급분이 발생하는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단 환급이 결정된 날로부터 5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시효로 인해 소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와 스마트 위택스(모바일앱), 정부24(gov.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금액을 입력해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는 익산시 징수과(☎ 859-5651)로 전화하면 된다. 권혁 징수과장은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소멸하지 않도록 지방세 미환급금의 환급 촉진을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며 “지방세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환급금 주인 찾아주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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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소풍’ 야외공연 개최
    익산 왕궁보석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해 ‘가족소풍’ 공연을 개최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2 익산 방문의 해’를 위한 소규모 이벤트도 진행되며 익산시 관광브랜드 캐릭터인 마룡과 함께 명부기록, 1~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여러 조형물 속에서 진행돼 아이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형 거리인형극인 ‘선녀와 나무꾼’공연이 펼쳐진다. ‘선녀와 나무꾼’ 공연은 오후2시, 오후3시 총 2회·30분씩 진행된다. ‘가족소풍’ 공연은 매주 다른 공연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며,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내년 익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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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익산시 북부청사 ‘개인·종합소득세 도움 창구’ 운영
    익산시가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부청사(함열)에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는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북부청사 본관 1층에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합동 도움 창구’를 설치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움창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종합소득세 소액 납세자인 모두채움 대상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서를 금융기관 등에 납부한 것만으로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전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의 경우 신고 기간 내 북부청사나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납세자가 방문 없이 직접 전자 신고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원클릭으로 위택스에 자동 연계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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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전산 종법사 “질병 극복땐 인류 사회 더 좋아질 것”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28일 교단 최대 경축일인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맞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연 경축식에서 “해로움(질병)을 극복함으로써 인류 사회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불교는 국내외 700여 개 교당에서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 행사는 원음방송 tv와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 됐다. 라디오 방송은 관록 있는 고기훈 프로듀서의 사회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전산 종법사는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 원불교의 창립 기념일,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 생일을 의미하는 것이니 오늘을 맞아 모두가 부처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임명한 미국 종법사를 비롯, 앞으로 나라마다 종법사를 임명해 각 나라 상황에 맞는 교화 방법으로 원불교 신앙과 수행법을 전할 것을 설파했다. 행사에는 각 종단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원불교는 이번 대각개교절을 기해 1만여 교도 가족이 참여하는 환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3세계 국가 우물 보급과 교육 사업, 태양열 발전소인 ‘햇빛발전소’ 100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나이만큼 나무를 심는 운동도 벌여 국내외에 많은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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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이현환 칼럼]『상행하효(上行下效)』로 청소년 응원한다
    5월은 가족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가정의 달’이면서, 청운(靑雲)의 꿈을 안은 청소년을 응원하는 ‘청소년의 달’이다. “나라의 과거를 보려거든 박물관을 보고 현재를 보려거든 시장을 보라 그리고 미래를 보려거든 청소년을 보라”고 했다.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이 ‘청소년(靑少年)’이라는 의미다. 숙지(熟知)하듯 청소년기는 무한한 잠재력과 도전정신으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시기다. 이런 청소년기의 특징이 오히려 성인(成人)들의 눈에는 무모하고 충동적이며 자제력이 부족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시기로 보일 수 있다. 미국심리학자 스탠리 홀(G. Stanley Hall)은 청소년 시기를 ‘질풍과 노도(storm and stress)의 시기’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관점은 청소년기를 격정의 시기, 폭풍의 시기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過渡期)라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탈하는 일부 청소년들에게도 강점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호기심과 모방심리가 강한 일부 청소년들의 일탈이 기성세대(旣成世代)가 만들어 놓은 유해환경과 유해미디어물(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요즘 ‘내로남불’, ‘아시타비’에 빠진 사회지도층들의 잘못된 행태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라는 염려도 있다. 공자는 ‘군자(君子)는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고 했다. 실천하지 않는 이론이나 말만으로는 청소년의 일탈을 바로 세울 수 없다.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깨끗하지 못하다’는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은 ‘윗물은 맑은데 아랫물이 흐리다’로 왜곡되어져야 할 말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며, 어떤 능력을 갖느냐에 따라 우리 사회의 미래는 달라진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 책임이 기성세대(旣成世代)에게 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서, 학교 선생님은 선생님의 자리에서, 사회리더는 리더의 자리에서 도덕성과 질서의식을 준수하고 반사회적 행동을 정화하는 모범을 청소년들에게 보임이 마땅하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면서 기성세대로서 새삼 ‘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상행하효(上行下效)’를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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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환 대표의 세상 돋보기
    2021-04-28
  • ‘기부천사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 쾌척
    기부천사로 유명한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약학박사(60)’가 익산 나눔곳간에 라면 100상자를 쾌척했다. 아침 일찍 약국을 찾는 시민을 위해 27일 오전 8시 20분, 정헌율 시장을 예방한 강태욱 박사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가구들을 돕기 위해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태욱 박사는 “약국을 찾는 시민들과 몇 마디 주고받다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작년보다 생활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며 “시민 누구나 다 어려운 상태이지만 특히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기 어려운데 잊지 않고 라면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곳간 이용자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라면은 소득 상실, 중한 질환, 휴폐업 등을 겪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 언제나 소탈한 옷차림, 꾸밈없는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자신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검소하지만 남에게 베푸는 온정만큼은 누구보다도 통큰 '슈퍼기부왕'이다. 중앙동 국민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밤늦도록 문 여는 약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성약국은 자정까지 문 열 때가 허다하지만, 보통 밤 10시 30분까지 여는 것이 철칙이다. 늦은밤 갑자기 아픈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희망의 등불인 셈이다. 하루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오로지 "환자들이 헛걸음하고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매일 약국 문을 여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다. 2000년 의약분업 후 휴일 없는 우성약국을 고수한 지가 벌써 21년째다. 그에겐 도깨비방망이 같은 아주 특별한 은행통장 하나가 있다. 그가 직접 손으로 쓴 '쌀 미(米)'자가 적힌 기부통장이다. 이 기부통장을 만든 것도 의약분업한 2000년부터다. 그는 수시로 수익의 일정금액을 떼어 이 통장에 모은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1년에 4번 이상을 이웃을 위해 쓴다. 양대 명절은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도 통장을 활짝 개방한다. 이번 라면 100상자 기부도 이 통장에서 나왔다. 약국 안에 있는 '커피자판기'는 오로지 기부를 위해 마련한 '온정자판기'다. 최고급 커피 등 음료 재료를 자비로 구입하는 것도 모자라 자판기에서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동전 하나 남기지 않고 기부통장에 모조리 입금한다. 소소하면서도 풍성한 이웃사랑을 펼쳐온 지도 어느새 21년째. 성품도 다양하다. 멸치, 라면, 의약품, 선풍기, 이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웃에 필요한 것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면 300상자, 안경 200개, 냉장고 1대를 저소득층과 미등록경로당에 후원했고, 중앙동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에게 마스크 1천 개를 기부하는 등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도 설명절을 맞아 평화동, 인화동, 중앙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80상자를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강 박사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선행으로 익산시장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익산시 모범시민상, 전라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비롯해 2015년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좋은 옷 입는 것보다, 비싼 외제차 타는 것보다, 여유롭게 노는 것보다 이웃 돕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환하게 짓는 강태욱 박사. 그는 시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역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익산인이다.
    • 오늘사람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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