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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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원요 회장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 이후에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지주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원요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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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편의점 총기강도범 홀로 검거 ‘용감한 여경’
    익산 편의점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용감한 여경’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소지현 경장(30).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여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9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와 은파지구대를 거쳐 지난 2월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로 온 이제 갓 4년 차 경찰. 예쁘장한 얼굴에 파리 한 마리 못 잡을 것 같은(?) 여성의 몸으로 대담하게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것은 오로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투철한 경찰정신으로 중무장했기 때문. 그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남중동 한 편의점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익산지역에는 코드 제로가 발령됐고,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익산 관내 모든 경력이 투입된 초특급비상상황이었다. 그는 전날 야간 근무를 마쳐 휴무일이었지만, 근무하는 중앙지구대가 사건 발생한 남중동 관할 지구대였기 때문에 범인 수색조로 투입됐다. “쉬는 날이었지만, 오로지 범인을 빠르게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급히 출근했죠.” 당시 범인이 도주한 곳은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구도심이어서 골목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많지 않아 수색이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골목을 샅샅이 수색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그렇게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후인 오후 10시께였다. 팀원들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긴급배치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중앙동 사거리를 지나는 순간, 한 남성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는 차 옆으로 스쳐 걸어가는 한 외국인을 보고 바로 범인이라고 직감했다. 당시 익산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빠른 시간 내로 분석해 범행 후 옷을 갈아입은 범인의 사진을 전 경력에 배포했던 터라 그는 확신했다. 그는 곧바로 범인을 향해 차를 돌렸다. 그는 “너무 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보다는 빠르게 범인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종식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에서 내려 불심검문 했고, 계속된 질문에 당황한 범인이 도주를 시도했다. 그런 찰나 그의 손은 범인보다 빨랐다. 그는 재빨리 범인의 손목을 꺾고 뒤로 젖히며 제압한 후 수갑을 채웠다. 3시간여 동안 익산시를 공포에 몰아넣은 총기강도범을 붙잡는 순간이었다. 그의 빠른 판단과 용맹한 검거활동 덕분에 익산 전역에 발령된 코드 제로는 종료됐다. 동료경찰들은 마음을 놓았고, 익산시민들도 안도의 숨을 쉬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 그는 “함께 체포를 도와준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익산 경찰들이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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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철인·헌혈왕 송태규 시인, ‘시간을 사는 사람’(시사사) 출간
    33년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송태규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시간을 사는 사람(시사사)』(삶창)을 출간했다. 그의 이번 시집 ‘시사사’는 총 4부로 엮었고, 최근에 집필한 작품 55편을 실었다. 그는 350회가 넘는 헌혈왕, 철인3종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다. 이미 두 권의 수필집과 이번까지 두 권의 시집을 펴낸 문학인이다. 그는 “시 섬에 갇혀 지독히 앓았다. 앓고 나니 모든 것이 새롭다. 새로워서 낯설다. 어느새 회갑을 넘겼다. 육십 넘어 세상을 바꾸기야 하겠냐만 남은 날들 시에 묻혀 살 수 있다면 물정 어둑하다는 흉잡힐 말일까. 나는 이제 내 시간을 팔아 당신의 시간을 사려 한다”고 말했다. 7월 21일 오후 6시 익산 영등동 줌 갤러리에서 열린 그의 북콘서트에는 시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2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복효근 시인은 추천사에서 “이번 시집에서 송태규의 시의 출발점은 연민이다. 종착점이 있다면 그것 역시 연민이 아닐까 싶다. 시간 앞에서 인간은 약자일 수밖에 없음에 비춰 보면 단지 사회적 약자에게만 그 연민이 향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 가진 모든 것에 대한 연민으로 그의 시선이 가닿는 것은 모두 긍휼하고 아프고 애잔하고 귀하지 않은 게 없다. 시인의 시가 따뜻한 이유다”라고 평했다. 또 “필연적으로 생명을 억압하는 것에 대한 경계와 비판이 따른다. 연민의 또 다른 얼굴이다. 그래서 송 시인의 시는 때로 서늘하기까지 하다. 권력과 위정자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그 비판은 자신도 비껴가지 않는다”며 “그의 시에는 따뜻한 연민이 바닥에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문신 시인은 “『시간을 사는 사람』은 일상 속에 은폐된 채 숨어 있는 삶의 진실을 담담히 찾아가는 모습을 시종 보여준다”며 “감상을 배제한 채 시인 자신마저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런데 여기에는 담백함이 있어서 사태를 과장하거나 또는 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에서 태어난 송 시인은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9년 『에세이문예』, 2020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말랑한 벽』, 수필집으로 『마음의 다리를 놓다』,『다섯 빛깔로 빚은 수채화』(공저)가 있다.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 민예총 이사,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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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김양배 익산소상공인회장,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현, 대회장 송방원, 대회의장 이주영 제17대 해양수산부장관)는 “김 회장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소상공인연합회 익산지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향상을 위해 힘쓰고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소상공인보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전 및 권익증진에 적극 노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상호 간의 소통과 사회발전을 도모하고 밝고 희망찬 우리 사회를 열어가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대상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월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취임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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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영예
    익산지역기업인으로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는 환경업계에서 31년간 종사해오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환경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요소수 품귀사태시 익산시를 비롯한 지역자치단체와 우선 공급약정을 체결하고 안정공급에 일조하는 등 요소수 부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역민 고용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선제적 기업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다이로움 밥차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실현했다. 김원요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기업활동을 영위하면서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룬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더욱 모범이 되는 기업활동과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오늘사람
    2023-03-22
  •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김양배 씨 취임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김양배 씨가 취임했다. 2일 궁웨딩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고문 2명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임원으로는 김양배 회장(중앙동)을 비롯해 김종호(망성면)·정병우(신동) 부회장, 이길영(용안면)·이상열(송학동) 감사 등이 선출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6대 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김귀진 이임 회장(오산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양배 신임 회장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향상에 주민이 앞장서겠다”며 “주민자치 활동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발전시켜 익산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협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주민의 리더로서 행정과 소통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도모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앞장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유희성 전북주민자치협의회장,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 오늘사람
    2023-02-02

실시간 오늘사람 기사

  •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원요 회장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 이후에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지주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원요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 오늘사람
    2023-09-11
  • 편의점 총기강도범 홀로 검거 ‘용감한 여경’
    익산 편의점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용감한 여경’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소지현 경장(30).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여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9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와 은파지구대를 거쳐 지난 2월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로 온 이제 갓 4년 차 경찰. 예쁘장한 얼굴에 파리 한 마리 못 잡을 것 같은(?) 여성의 몸으로 대담하게 총기강도범을 홀로 붙잡은 것은 오로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투철한 경찰정신으로 중무장했기 때문. 그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남중동 한 편의점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익산지역에는 코드 제로가 발령됐고,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익산 관내 모든 경력이 투입된 초특급비상상황이었다. 그는 전날 야간 근무를 마쳐 휴무일이었지만, 근무하는 중앙지구대가 사건 발생한 남중동 관할 지구대였기 때문에 범인 수색조로 투입됐다. “쉬는 날이었지만, 오로지 범인을 빠르게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급히 출근했죠.” 당시 범인이 도주한 곳은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구도심이어서 골목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많지 않아 수색이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골목을 샅샅이 수색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그렇게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 후인 오후 10시께였다. 팀원들과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긴급배치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중앙동 사거리를 지나는 순간, 한 남성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는 차 옆으로 스쳐 걸어가는 한 외국인을 보고 바로 범인이라고 직감했다. 당시 익산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빠른 시간 내로 분석해 범행 후 옷을 갈아입은 범인의 사진을 전 경력에 배포했던 터라 그는 확신했다. 그는 곧바로 범인을 향해 차를 돌렸다. 그는 “너무 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보다는 빠르게 범인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종식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에서 내려 불심검문 했고, 계속된 질문에 당황한 범인이 도주를 시도했다. 그런 찰나 그의 손은 범인보다 빨랐다. 그는 재빨리 범인의 손목을 꺾고 뒤로 젖히며 제압한 후 수갑을 채웠다. 3시간여 동안 익산시를 공포에 몰아넣은 총기강도범을 붙잡는 순간이었다. 그의 빠른 판단과 용맹한 검거활동 덕분에 익산 전역에 발령된 코드 제로는 종료됐다. 동료경찰들은 마음을 놓았고, 익산시민들도 안도의 숨을 쉬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 그는 “함께 체포를 도와준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익산 경찰들이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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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철인·헌혈왕 송태규 시인, ‘시간을 사는 사람’(시사사) 출간
    33년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송태규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시간을 사는 사람(시사사)』(삶창)을 출간했다. 그의 이번 시집 ‘시사사’는 총 4부로 엮었고, 최근에 집필한 작품 55편을 실었다. 그는 350회가 넘는 헌혈왕, 철인3종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다. 이미 두 권의 수필집과 이번까지 두 권의 시집을 펴낸 문학인이다. 그는 “시 섬에 갇혀 지독히 앓았다. 앓고 나니 모든 것이 새롭다. 새로워서 낯설다. 어느새 회갑을 넘겼다. 육십 넘어 세상을 바꾸기야 하겠냐만 남은 날들 시에 묻혀 살 수 있다면 물정 어둑하다는 흉잡힐 말일까. 나는 이제 내 시간을 팔아 당신의 시간을 사려 한다”고 말했다. 7월 21일 오후 6시 익산 영등동 줌 갤러리에서 열린 그의 북콘서트에는 시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2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복효근 시인은 추천사에서 “이번 시집에서 송태규의 시의 출발점은 연민이다. 종착점이 있다면 그것 역시 연민이 아닐까 싶다. 시간 앞에서 인간은 약자일 수밖에 없음에 비춰 보면 단지 사회적 약자에게만 그 연민이 향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 가진 모든 것에 대한 연민으로 그의 시선이 가닿는 것은 모두 긍휼하고 아프고 애잔하고 귀하지 않은 게 없다. 시인의 시가 따뜻한 이유다”라고 평했다. 또 “필연적으로 생명을 억압하는 것에 대한 경계와 비판이 따른다. 연민의 또 다른 얼굴이다. 그래서 송 시인의 시는 때로 서늘하기까지 하다. 권력과 위정자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그 비판은 자신도 비껴가지 않는다”며 “그의 시에는 따뜻한 연민이 바닥에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문신 시인은 “『시간을 사는 사람』은 일상 속에 은폐된 채 숨어 있는 삶의 진실을 담담히 찾아가는 모습을 시종 보여준다”며 “감상을 배제한 채 시인 자신마저 그 대상으로 삼는다. 그런데 여기에는 담백함이 있어서 사태를 과장하거나 또는 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에서 태어난 송 시인은 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9년 『에세이문예』, 2020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말랑한 벽』, 수필집으로 『마음의 다리를 놓다』,『다섯 빛깔로 빚은 수채화』(공저)가 있다.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 민예총 이사,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오늘사람
    2023-07-31
  • 김양배 익산소상공인회장,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현, 대회장 송방원, 대회의장 이주영 제17대 해양수산부장관)는 “김 회장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소상공인연합회 익산지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향상을 위해 힘쓰고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소상공인보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전 및 권익증진에 적극 노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상호 간의 소통과 사회발전을 도모하고 밝고 희망찬 우리 사회를 열어가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대상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월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취임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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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영예
    익산지역기업인으로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아톤산업 김기원 대표이사는 환경업계에서 31년간 종사해오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환경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요소수 품귀사태시 익산시를 비롯한 지역자치단체와 우선 공급약정을 체결하고 안정공급에 일조하는 등 요소수 부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역민 고용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선제적 기업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다이로움 밥차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도 실현했다. 김원요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기업활동을 영위하면서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룬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더욱 모범이 되는 기업활동과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오늘사람
    2023-03-22
  •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김양배 씨 취임
    익산시 제17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김양배 씨가 취임했다. 2일 궁웨딩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고문 2명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임원으로는 김양배 회장(중앙동)을 비롯해 김종호(망성면)·정병우(신동) 부회장, 이길영(용안면)·이상열(송학동) 감사 등이 선출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제16대 회장으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김귀진 이임 회장(오산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양배 신임 회장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향상에 주민이 앞장서겠다”며 “주민자치 활동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발전시켜 익산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협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주민의 리더로서 행정과 소통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도모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익산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앞장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유희성 전북주민자치협의회장,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 오늘사람
    2023-02-02
  • ‘기부천사’ 박태희·윤감주 부부, 나눔 감동
    지난해 여름부터 계절별로 의류 나눔을 펼치고 있는 ‘기부천사’ 박태희·윤감주 부부가 연이은 기부행진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부송초등학교 근처에서 남자여자 빅사이즈 의류전문점 ‘스팟·스팟맨’을 운영하는 부부는 지난 22일 모현동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을 찾아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봄 신상 의류 50벌(460만원상당)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익산시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하우스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의류를 기부하고 있는 부부는 “매 계절 매해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나눌 수 있고 함께 도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부부는 특히 “평생 봉사하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던 할머니 곁에서 나눔을 배우며 살았다. 할머니께서 늘 입버릇처럼 해주시던 말이 있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세상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좋은 것을 필요하고 힘든 분들께 나누며 살아라. 원래부터 내 것이었던 것은 없다’고 늘 가르쳐주셨다”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콩 한쪽도 나눠 먹는 것이 이 세상 이치라던 할머니가 참 그립다. 많은 할머니들께서 옷을 입고 좋아하시는 사진을 보니 저희 부부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는 앞으로도 크진 않지만 할 수 있는 한 늘 한결같이 받은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블로그에 이번 기부에 대해 포스팅을 올리며, 성경 고린도후서 6장 10절 말씀을 적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오늘사람
    2022-03-25
  • 류종일·최병천 희망연대 공동대표 취임
    희망연대 공동대표에 류종일·최병천 씨가 취임했다. 희망연대는 지난 17일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류종일·최병천 씨를 새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류종일 신임 공동대표는 ㈜대원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벽화봉사단 단장으로 15년 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왔다. 최병천 신임 공동대표는 익산병원 의료정보팀장을 맡고 있으며,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 센터장으로 6년 동안 열정을 쏟아왔다. 희망연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단일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새롭게 운영된다. 류 공동대표는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시민참여 문화 확산과 공익적인 시민모임 발굴 육성 지원을 희망연대의 중심 과제로 삼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공동대표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희망연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으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공동대표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희망연대는 2003년 익산에서 창립한 풀뿌리 지역시민단체로 1,050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민창조스쿨, 문화도시 삼삼오오, 희망포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 익산누구나학교 등의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 오늘사람
    2022-02-21
  • ‘키다리 기부천사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 이번엔 다이로움 밥차에 성금 300만원 기탁
    ‘키다리 기부천사 우성약국 강태욱 박사'가 이번엔 다이로움 밥차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월 설맞이 라면 150상자를 기탁한데 이은 통큰 기부릴레이다. 아침 일찍 우성약국을 찾는 시민을 위해 17일 오전 8시 20분, 정헌율 시장을 예방한 강태욱 박사는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나눔+곳간에서 결식 우려 주민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다이로움 밥차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 “관내 지역민을 위한 밥차가 운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기부하고 싶었다”며 “한파에 식사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이 부담 없이 오셔서 한 끼만이라도 따뜻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평소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박사님이 이번에도 제1호로 밥차에 성금을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시민들이 한 끼 든든히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욱 박사는 언제나 소탈한 옷차림, 꾸밈없는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자신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검소하지만 남에게 베푸는 온정만큼은 누구보다도 통큰 '슈퍼기부왕'이다. 중앙동 국민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밤늦도록 문 여는 약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성약국은 자정까지 문 열 때가 허다하지만, 보통 밤 10시 30분까지 여는 것이 철칙이다. 늦은밤 갑자기 아픈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희망의 등불인 셈이다. 하루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오로지 "환자들이 헛걸음하고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매일 약국 문을 여는 시민의 건강지킴이다. 2000년 의약분업 후 휴일 없는 우성약국을 고수한 지가 벌써 22년째다. 그에겐 도깨비방망이 같은 아주 특별한 은행통장 하나가 있다. 그가 직접 손으로 쓴 '쌀 미(米)'자가 적힌 기부통장이다. 이 기부통장을 만든 것도 의약분업한 2000년부터다. 그는 수시로 수익의 일정금액을 떼어 이 통장에 모은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1년에 4번 이상을 이웃을 위해 쓴다. 양대 명절은 기본이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도 통장을 활짝 개방한다. 이번에 다이로움 밥차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것도 바로 이 통장에서 나왔다. 약국 안에 있는 '커피자판기'는 오로지 기부를 위해 마련한 '온정자판기'다. 최고급 커피 등 음료 재료를 자비로 구입하는 것도 모자라 자판기에서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동전 하나 남기지 않고 기부통장에 모조리 입금한다. 소소하면서도 풍성한 이웃사랑을 펼쳐온 지도 어느새 22년째. 성품도 다양하다. 멸치, 라면, 의약품, 선풍기, 이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웃에 필요한 것을 전하고 있다. 강 박사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선행으로 익산시장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익산시 모범시민상, 전라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비롯해 2015년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좋은 옷 입는 것보다, 비싼 외제차 타는 것보다, 여유롭게 노는 것보다 이웃 돕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환하게 짓는 강태욱 박사. 그는 시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역사에 남을 자랑스러운 익산인이다.
    • 오늘사람
    2022-02-17
  • 전북원음방송 신임본부장에 양용원 교무 취임
    전북원음방송 신임 본부장에 양용원 교무(47·속명 용석)가 취임했다. 양용원 본부장은 동암고등학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MBC 아카데미 연출과정을 수료했다. 원음방송 개국 작업에 참여한 이후 줄곧 원불교 미디어 관련 기관에서 근무해왔다. WBN 원불교TV 개국위원, WBN 원불교TV 편성제작국장, WBS 원음방송 TV국 편성제작팀장, 한방건강TV 편성제작본부장, WBS 원음방송 콘텐츠 사업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용원 본부장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지방의 소멸위기에서 지역방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미디어 접근성이 더욱 절실해진 만큼 원음방송 본래 취지를 살려 맑고 밝고 훈훈한 방송으로 희망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늘사람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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