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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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주민신고 운영
    익산시가 오는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27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을 행정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내연기관차를 주차할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가능하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친환경 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또는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다. 위반 차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충전 구역에 전기차 또는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주정차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속충전은 1시간, 완속충전은 14시간 이상 일 때 단속 대상으로 분류된다. 고의로 충전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는 20만 원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충전 구역에서 발생한 민원 접수는 2022년 5월 이후 꾸준히 발생해 지난해에만 2,3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단속 대상을 명확히 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서를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2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리불가 신고 사항과 단속 예외 시설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1-24
  •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힘찬 출발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3일 저녁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장,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주요 임원으로 김종호 회장(망성면), 박종철 부회장(함열읍), 김선남 부회장(삼성동), 이상열(송학동) 감사, 소병국(왕궁면) 감사가 선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17대 김양배 회장(중앙동)의 이임사와 제18대 김종호 회장의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공유했다. 김양배 전임회장은 "지난 2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발전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신임회장은 "익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17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익산시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제18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5-01-24
  • 익산시, 설 종합대책 추진...지역 경제 안정에 총력
    오는 25~30일, 10개반 1일 5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 익산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물가·민생 안정, 취약계층 돌봄, 교통·안전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7개 분야 42개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직원들이 적극 동참한다. 시는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 휴무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13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외부에서 점심을 먹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요일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 시는 명절 전까지 재정자금 1,13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시민 생계 안정을 위해 다이로움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민생 안정과 더불어 명절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악취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일반민원처리반 등 10개 반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등 필수 인원 50여 명이 근무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힘쓴다. 재택 근무의 경우에도 즉각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1시간 내 거리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 명절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돌봄에도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명절 당일 익산하늘공원(팔봉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종합운동장에서 익산하늘공원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민생 회복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경제
    2025-01-22
  • 익산서동축제 100일 앞 "찬란한 백제 문화 펼쳐진다"
    찬란한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익산서동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익산서동축제가 황금연휴인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서동축제는 익산이 간직한 백제 문화를 토대로 서동·선화의 사랑과 백제 부흥이라는 무왕의 꿈을 이야기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시는 서동축제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준비에 박차를 가해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채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난해 시민의 결집력이 돋보였던 도심 행차 퍼레이드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축제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전문가 토론과 컨설팅 등을 진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다른 지역의 대표 축제를 답사해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다음달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백제왕도 익산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역사 인물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졌다"며 "축제에 방문하는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1-22
  • 익산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 운영
    연휴 기간 수사랑병원, 익산제일병원 10~22시 진료원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존대로 10~24시 익산시가 설 명절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이고, 휴일지킴이 약국은 59개소가 운영된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연휴 기간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10시부터 24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또는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 (120) △익산시 당직실(063-859-3222, 4222) △보건소(063-859-4839)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1-22
  • 익산시, 대담한 인구정책 실제 효과로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이자 3% 지원…전국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인구 397명 증가…지난해 출생아 전년 比 6.18% ↑ 익산시는 '주거 지원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기획했던 '결혼축하금' 대신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인구 정책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초 익산시는 인구 유출 방지와 결혼 장려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재차 심층 검토를 실시한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청년 인구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깊은 고민 끝에 시는 단편적인 결혼축하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전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분야'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시행하게 됐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구매 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나눠 연중 진행된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론(Loan), 신생아 특례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원 한도에서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주택가액 6억 원 이하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자녀 수 증가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19∼39세 이하 청년이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청년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익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그간 전북권역 내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지역으로 유출됐던 인구를 익산으로 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증가 현상이 시작됐으며 12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26만 8,001명으로 3개월 전인 9월 말(26만 7,604명)에 비해 397명 증가하는 뜻깊은 성과를 도출했다. 출생아 수도 늘고 있다. 익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2023년 923명에서 지난해 980명으로 57명(6.1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5-01-22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주민신고 운영
    익산시가 오는 2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27일까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주민신고제 운영'을 행정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내연기관차를 주차할 시 주민 신고만으로도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는 내용이 담겼다.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을 찍으면 신고가 가능하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비친환경 차가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또는 충전 구역에 주차하는 경우다. 위반 차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충전 구역에 전기차 또는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주정차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속충전은 1시간, 완속충전은 14시간 이상 일 때 단속 대상으로 분류된다. 고의로 충전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는 20만 원을 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충전 구역에서 발생한 민원 접수는 2022년 5월 이후 꾸준히 발생해 지난해에만 2,3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관련 단속 대상을 명확히 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27일까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행정예고 기간 내 의견서를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2월 1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처리불가 신고 사항과 단속 예외 시설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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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1-24
  •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힘찬 출발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3일 저녁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장,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8대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주요 임원으로 김종호 회장(망성면), 박종철 부회장(함열읍), 김선남 부회장(삼성동), 이상열(송학동) 감사, 소병국(왕궁면) 감사가 선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17대 김양배 회장(중앙동)의 이임사와 제18대 김종호 회장의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공유했다. 김양배 전임회장은 "지난 2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발전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신임회장은 "익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17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익산시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제18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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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익산시, 설 종합대책 추진...지역 경제 안정에 총력
    오는 25~30일, 10개반 1일 5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 익산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물가·민생 안정, 취약계층 돌봄, 교통·안전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7개 분야 42개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직원들이 적극 동참한다. 시는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 휴무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13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외부에서 점심을 먹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요일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 시는 명절 전까지 재정자금 1,13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시민 생계 안정을 위해 다이로움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민생 안정과 더불어 명절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악취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일반민원처리반 등 10개 반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등 필수 인원 50여 명이 근무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힘쓴다. 재택 근무의 경우에도 즉각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1시간 내 거리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 명절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돌봄에도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와 결식 우려 아동에게 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명절 당일 익산하늘공원(팔봉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종합운동장에서 익산하늘공원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민생 회복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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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1-22
  • 익산서동축제 100일 앞 "찬란한 백제 문화 펼쳐진다"
    찬란한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익산서동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익산서동축제가 황금연휴인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서동축제는 익산이 간직한 백제 문화를 토대로 서동·선화의 사랑과 백제 부흥이라는 무왕의 꿈을 이야기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시는 서동축제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준비에 박차를 가해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채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난해 시민의 결집력이 돋보였던 도심 행차 퍼레이드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축제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전문가 토론과 컨설팅 등을 진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다른 지역의 대표 축제를 답사해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다음달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백제왕도 익산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역사 인물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졌다"며 "축제에 방문하는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5-01-22
  • 익산시, 설 명절 비상 진료 대책 운영
    연휴 기간 수사랑병원, 익산제일병원 10~22시 진료원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존대로 10~24시 익산시가 설 명절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이고, 휴일지킴이 약국은 59개소가 운영된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연휴 기간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10시부터 24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또는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 (120) △익산시 당직실(063-859-3222, 4222) △보건소(063-859-4839)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5-01-22
  • 익산시, 대담한 인구정책 실제 효과로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이자 3% 지원…전국 최대 규모 3개월여 만에 인구 397명 증가…지난해 출생아 전년 比 6.18% ↑ 익산시는 '주거 지원 전략'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기존에 기획했던 '결혼축하금' 대신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인구 정책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초 익산시는 인구 유출 방지와 결혼 장려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재차 심층 검토를 실시한 결과 투입 예산 대비 청년 인구 증대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깊은 고민 끝에 시는 단편적인 결혼축하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전출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분야'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세대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택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시행하게 됐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 구매 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나눠 연중 진행된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론(Loan), 신생아 특례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원 한도에서 연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주택가액 6억 원 이하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자녀 수 증가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19∼39세 이하 청년이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청년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익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그간 전북권역 내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지역으로 유출됐던 인구를 익산으로 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증가 현상이 시작됐으며 12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26만 8,001명으로 3개월 전인 9월 말(26만 7,604명)에 비해 397명 증가하는 뜻깊은 성과를 도출했다. 출생아 수도 늘고 있다. 익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2023년 923명에서 지난해 980명으로 57명(6.1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 허리층인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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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2
  • 익산 고교 연합 찬양팀 ‘카다쉬’, 천상의 하모니 감동의 무대
    한종선 대표 “매월 2회 정기 찬양예배 통한 청소년 신앙 성장 기대” 익산 고교 연합 찬양팀 ‘카다쉬(QADASH)’가 천상의 하모니로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구약성경에 460회 이상 나오는 카다쉬는 '거룩'을 뜻하는 말로, 찬양팀 카다쉬는 익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해 연합해 결성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 익산 사랑의동산교회 1층 아가페실에서 창단 첫 공연을 연 카다쉬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찬양 무대를 선사했다. 카다쉬 찬양팀 한종선 대표(공인회계사)는 “이번 예배는 뜨겁고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청소년들에게 깊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카다쉬 찬양팀은 매월 2회 정기적인 찬양 예배를 통해 청소년 찬양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다쉬는 1월 23일 오후 7시 두 번째 찬양공연을 한다. 무대는 익산 사랑의동산교회 1층 아가페실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종선 대표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제하며, 신앙을 더욱 깊이 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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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3월 5일 선거… 익산 7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누가 될까?
    이리평화 김인태 이사 VS 엄양섭 전 이사장 불꽃경쟁 예고 익산중앙 김동석, 서용석, 소점호, 최진석 등 전현직 임원 4파전 북부새마을금고 이사 4명 물밑경쟁 치열 대의원 선출 간선제 진행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원광 등 4개는 현 이사장 단독출마 예상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바로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 익산지역 새마을금고 역시 이사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들의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이사장 선거를 치르는 익산지역 새마을금고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신익산, 익산중앙, 원광, 북부 등 7개 금고. 이중에서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는 이리평화, 인화, 익산서부, 익산중앙, 원광 등 5개, 대의원이 선출하는 간선제는 신익산과 북부 2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금고는 이리평화, 익산중앙, 북부 등 3개. 평화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인근에 본점을 둔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부실대출로 중앙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이영수 현 이사장의 불출마가 확실시 된다.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이사장 선거에 뛰어든 강력한 후보는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젊은 피 김인태 이사(평화동번영회 회장)는 부실경영으로 어려워진 금고를 깨끗하게 일신하겠다며 지지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맞서 엄양섭 전 이사장도 복귀를 위해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프레임을 세우고 어려워진 금고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창인동 명보사거리에 본점을 둔 익산중앙새마을금고는 4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김동석 감사(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서용석 이사(중앙시장 상인회장), 소점호 전 이사(매일시장 상인회장), 최진석 이사(전 매일시장 상인회 감사)가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김진성 현 이사장의 불출마로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회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들은 각자 지지층이 두터운 만큼 초박빙의 승부가 예측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만큼 흑색선전이나 돈 살포 등 불법선거도 우려된다. 이미 선관위에 이와 관련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남중동 북부시장 맞은편에 본점을 둔 북부새마을금고도 4파전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김태정 이사(무진장한우촌 대표), 박도삼 이사 등 4명의 이사들이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인데다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는 박성근 현 이사장이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해 조용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나머지 4개 금고는 싱거운 선거가 예상된다. 나 홀로 출마로 아예 ‘무투표 당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인화동 남부시장 앞에 본점을 둔 인화새마을금고는 박화숙 현 이사장의 단독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된다. 송학현대사거리에 본점이 있는 익산서부새마을금고 또한 김귀진 현 이사장 외에 다른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등면에 본점을 둔 신익산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이 뽑는 간선제이지만, 김영노 현 이사장의 대항마가 없다는 게 지배적이어서 단독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앙동에 본점이 있는 원광새마을금고는 원광학원 이사장도 겸하고 있는 성시종 이사장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상근이사가 별도로 있고, 이사장은 비상근직이다. 특히 원불교에서 창립한 만큼 대의원회에서 이사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거 등 경쟁 없이 이사장을 선출해온 것이 관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새마을금고 선거는 부정부패 방지, 공정한 선거 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또한 이번 선거는 이사장 선출 연도의 전전 사업연도 총 자산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2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회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미만일 경우 대의원 간선제 또는 총회선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시선거 투표권은 각 금고의 업무구역에 주소를 두거나 생업에 종사하며 출자 1좌 이상을 현금으로 납입한 후 6개월이 경과한 회원에게 주어지며 2월 23일 최종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다. 예비후보 기탁금액은 해당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기탁금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보자 등록은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기탁금액은 해당금고의 정관으로 정한 금액이다. 선거운동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13일간이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활동보조인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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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정헌율 시장, 내년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저울질
    정헌율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는 아직 결정할 시점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거듭 말하며 “현 김관영 지사님이 잘하고 계신데, 현 상황에 지사 출마를 언급하는 자체가 조금 성급함이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익산시장에 출마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 시장이 내년 전북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 정 시장도 도지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차기 익산시장의 물망에 오른 인사 등과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비치는 모습도 잦아지면서 유력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결성해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것 같다는 분석도 정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꼬박 1년 5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정 시장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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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정헌율 시장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 새 비전 79개 지원 정책 마련 정헌율 시장이 “청년사업 핵심은 창업이고, 창업의 핵심은 펀드”라며 올해 청년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코프로 파트너스․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현대기술 투자 등 청년창업 펀드 투자 3개 회사 관계자들을 직접 소개하며 '위대한 도시, 위드 청년'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청년 유출로 얇아진 인구 허리를 다시 단단히 만드는 정책이 올해 핵심 비전"이라며 "특히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우리 청년들과 함께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시는 2025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79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 창업과 취업의 문턱을 확 낮추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혁신과 창의성을 맘껏 펼칠 무대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청년의 낙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창업을 꿈꾸는 데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 교통의 거점인 익산역 인근에 창업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창업스쿨 운영과 수출 기반 창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 또한 창업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다. 2027년까지 비수도권 벤처 투자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익산을 전북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전북혁신 성공 벤처펀드에 참여해 익산형 특화펀드 3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쿠팡과 하림이 참여하는 창업박람회를 개최해 판로 개척도 돕는다. 모든 자원과 정보가 집약된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도 기존보다 강력한 지원을 펼쳐나간다. 시는 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내 최초 쌍방향 보이는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구직자가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 청년의 연대와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간도 확충한다. 대한민국 제1호로 개관해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익산 청년시청'이 그 중심에 있다. 시는 청년시청을 비롯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국가산업단지 안에도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근로자에게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의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청년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배움의 기회도 다양해진다. 고등학교·전문대학과 연계한 취업 교육, 맞춤형 직업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익산은 청년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해 이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는 일에도 힘쓴다.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경제활동 복귀와 취업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월 3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사업' 등을 통해 결혼 비용부터 내 집 마련까지 청년들의 자산 형성까지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 임대·전세 주택 구입 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지원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 청년들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대 혜택의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을 통해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청년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어린이 전문병원,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발달 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난임부부 및 맘스클리닉을 한곳에 모은 모아복합센터를 건립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시장은 이날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 뿌리 도시(Rooted City)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성장 도시(Anchor City) △교통 중심 도시(Transport City)의 5대 운영 방향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산림복지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꿈꾼다. 또 식품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광역교통 허브로서 새만금 메가시티의 중심축이 된다는 포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5년 익산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위대한 도시'로 변모한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돌아오는 도시, 내일의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익산시 사자성어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해 정 시장은 그간 그려왔던 청사진을 실행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2025년은 그간 꿈꿔왔던 도시로 향하는 큰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의 미소로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끝까지 처음처럼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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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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