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보육시설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에 정성 가득 반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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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째, 일가친척 한 명 없이 나 홀로 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확행’을 전해주는 이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선 자립청소년들에게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정을 나누는 ‘익산정나눔(회장 이지혜)’의 100명 회원들이다.

 

익산정나눔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중앙동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반찬나눔을 진행한다.

 

오후 내내 만드는 반찬은 보통 대여섯 가지. 김치며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 장조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반찬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해서 자립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주고 있다.

 

반찬을 전해 받는 자립청소년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로 현재 10명.

 

세상에 홀로 남겨진 이들 자립청소년에게 반찬을 제공해주는 익산정나눔은 엄마이자, 누나, 친구, 동생, 언니 같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올해로 5년째 매월 한결 같은 반찬나눔은 시간이 갈수록 가족애가 더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11일엔 함열 다송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

 

채정미 교장과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반찬나눔은 남궁용석 운영위원장이 3년 전부터 자녀들과 함께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봉사의 가치를 자녀들뿐만 아니라 다송초 학생들, 채정미 교장 및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 있었다.

 

올 1월 13일엔 고창 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김유진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평소 다양한 지원을 받아온 학생들이 직접 나눔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김유진 교사와 이지혜 회장이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완성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배려와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10일엔 설을 맞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엔 매월 정기봉사자들과 함께 지원중학교 하서준, 조민서 학생, 남성여자중학교 조윤서 학생, 익산초등학교 조호준 학생이 손을 보탰다.

 

학생들은 직접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며 매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 익산정나눔 회장은 “반찬 나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 그리고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해주신 익산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또 알음알이로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익산정나눔은 따뜻한 사람들 모임이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 우러나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라며 “또 자립청소년들의 비밀 보장을 위해 비대면으로 반찬을 전달하는데, 반찬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모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적은 답장 한 마디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피로를 봄눈 녹듯 사라지게 하는 ‘피로회젝제’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회장은 또 “겨울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반찬을 만드는데, 우리의 정을 받은 자립청소년들이 잘 되어서 우리와 같은 후원을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울러 우리의 자녀들도 사랑 많은 후원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로 덧붙였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익산정나눔 이지혜 회장(☎010-2433-2427)에게 연락하거나 네이버밴드 익상정나눔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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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청소년의 가족 ‘익산정나눔’ 5년째 변함 없는 사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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