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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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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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4
  • HDC현대산업개발, ‘익산 부송 아이파크’ 19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구성 ▶ 4월 30일(화) 특별공급, 5월 2일(목) 1순위, 5월 3일(금) 2순위 청약 접수 ▶ 익산 첫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수요자 ‘관심’ ▶ 팔봉근린공원 개발(예정), 코스트코(예정) 입점 추진 등 대형 개발호재 갖춰 ▶ 친환경 공원형 단지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최첨단 시스템 적용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시의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여서 익산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부송4지구 C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194세대 △84㎡B 119세대 △104㎡ 158세대 △123㎡ 40세대다. 청약일정은 4월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목) 1순위, 5월 3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금), 계약은 5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부양)이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예치금액은 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400만원이다. 익산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104㎡와 123㎡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 주거 선호도 높은 영등생활권, 학세권 위치에 개발호재까지 풍부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 익산종합병원, 익산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도보 거리에는 궁동초, 어양중, 부송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학원가들이 밀집해 있는 영등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익산 내에서도 학교와 학원을 아우르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역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왕로, 선화로 등을 이용해 익산 시내 이용이 자유롭고 KTX・SRT익산역,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익산IC 등을 통해 인근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동쪽으로는 약 89만㎡ 규모의 팔봉근린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조경시설, 휴양시설, 유희시설(놀이터),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단지 가까이에서 각종 취미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스트코(예정)’ 입점 추진에 따른 호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익산시청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와 코스트코는 입점 부지에 대해 협의 중인 상황이다. ■ 익산 내 첫 번째 아이파크 공급… 아이파크만의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집약돼 한층 높은 주거 편의성을 갖춘 아파트로 공급될 계획이다. 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를 주조색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 있는 실내를 연출했으며, 공급되는 모든 면적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무상의 다양한 옵션 품목을 제공한다. 용적률 199%, 건폐율 14%의 쾌적한 단지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넓은 동간 거리를 갖춰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지상 주차를 최소화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조경 면적은 전체의 약 36%에 달해 친환경 공원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단지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조경설계 역시 눈에 띈다. 주문주, 상가와 연계된 단정하고 모던한 경관 조경설계를 비롯해 단지 대표 커뮤니티 광장인 다이나믹 파크, 웰컴가든, 오크가든, 팜가든 등이 그 예다. 특히 다이나믹 파크는 야외 미술관 콘셉트로 티하우스, 산책로, 워터오브제 등이 조성돼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터디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시니어 라운지, 키즈 스테이션,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돼 여가생활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각종 특화 시스템을 통해서는 미래의 주거문화를 앞서 경험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으로는 안면인식 시스템(공동현관, 세대현관),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검침 및 무인택배 시스템, 단지 내 CCTV,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 청정 시스템으로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주차장 LED 조명 시스템, 거실 무선 AP 일체형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 시), 놀이터 미세먼지 농도 표시 일체형 보안등, 거실 월패드, 통합스위치(각 실), 스마트 스위치(현관)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으로는 Push & Pull 타입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주차유도 시스템, 방문차량 예약등록 시스템, 자동 주차위치 등록 시스템, 빈 주차공간 알림 등이 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공급되는 익산시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남다른 주거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657-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분양문의: 167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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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19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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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16
  •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중앙동 주민자치위, 이불세탁 봉사 감동
    대한적십자사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배)가 지난 13일 갈산동 성산교회 주차장에서 감동적인 이불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나눔의료봉사회 김인희 회장과 회원 30여 명,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여했다. 양 단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집을 방문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하기가 어려운 이불 등 침구류를 수거해 말끔하게 세탁했다. 묵은 때 깨끗이 없어지고, 마르면서 뽀송뽀송한 모양으로 변해가자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대신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부터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인회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장은 “매년 하는 세탁봉사지만 깨끗한 이불을 가져가시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함께해주신 봉사회원과 주민자치위 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양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와 함께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4-13
  • 익산에서 봄 여행 즐겨보세요
    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 산업을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상품으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여행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는 법',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뜸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백(Go, Back) 익산 여행'과 '동행! 백반 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백 익산 여행은 1인당 1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 익산 박물관을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반 익산 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 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서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 조성과 5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3-28
  • 익산시, 자전거 무료 대여소 재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 익산시가 동절기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11월까지 만경강과 곰개나루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길 인근에 설치돼 있다.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자전거 등 약 50대의 다양한 자전거가 배치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신분증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를 최대 90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8월 하절기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3-28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발생 차단방역 총력 대응
    익산시는 망성면과 황등면 소재 종계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이 발생함에 따라 AI 추가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즉시 발생지로부터 반경 10km이내 방역대를 설정했다.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하고 발생농가 2개소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모든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광역방제기 3대를 추가 확보해 가금농가 주변과 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주요 거점지역에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였지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므로 빈틈없이 방역조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거점소독시설 3개소와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전통시장․가금판매소 일제소독의 날 운영을 강화했고, 농장 전담관제 운영을 통해 농가 예찰추진,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 도로 소독을 매일 실시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3-12-08
  • 익산 왕궁축산단지 ‘역사 속으로’
    축사매입 사업 이후로 수질오염 95%, 축산악취 90% 저감 성과 거둬 체계적 자연환경 복원사업…훼손 생태계 복원 모범사례로 거듭날 것 한센인의 아픈 역사가 서린 익산 왕궁 축산단지가 축산악취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익산시는 최근 왕궁 정착 농원 마지막 농가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면서,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8일 밝혔다. 왕궁 정착 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정책 일환으로 조성됐다.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하면서 왕궁 한센인 정착촌을 중심으로 주민 생계를 목적으로 한 축사가 난립했다. 축사가 밀집하자 악취가 심해졌고, 비라도 오면 축분이 만경강으로 떠내려가 수질오염을 일으켰다. 결국 호남고속도로 광역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까지 지목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왕궁 정착 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왕궁면 일대 축사매입을 시작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이 키를 잡고 전북도와 익산시가 힘을 썼다. 애초 5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협의매수는 난항을 겪었고, 매입비 부족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불거지며 204개 축사를 매입하는 데 장장 13년이 걸렸다. 하지만 그 지난한 세월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현업축사 매입 이후 왕궁 일대 환경오염 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다. 실제 수질기준 척도가 되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95% 개선됐고, 복합악취는 90% 저감됐다. 멸종위기 생물인 수달도 돌아와 반가운 변화를 맞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은 수질개선 종합대책 평가에서 정부 우수 사례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축사매입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국내외 훼손 생태계 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상징적 자연환경 복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왕궁 정착 농원은 올해 환경부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핵심 보호구역으로 조성하고, 한센인 이주의 역사적 공간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체계적 생태복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전 국토의 훼손된 생태계 30% 이상 복원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만큼, 자연환경 복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익산농장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왕궁은 한센인에 대한 차별과 소외의 아픔이 서려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었다"라며 "이제 그 어둠을 모두 걷어내고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왕궁축사매입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한센인 축산농가를 비롯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통해 왕궁정착농원이 기후변화 위기의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녹색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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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2-08
  • 익산시-경주시 주민자치 우호 증진 맞손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가 교류 활성화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8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두 도시간 주민자치 자매결연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80여명의 경주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월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경주시를 방문해 지역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자매결연을 연내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라 경주시 주민자치위원들과 다시 만나 교류의 물꼬를 텄다. 두 단체는 △긴밀한 우호 관계 확립 △다양한 교류 활동 추진 △지역발전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여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앞으로 다양한 교류행사 추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의를 다져 익산과 경주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익산시와 경주시의 주민자치가 꾸준히 협력해 동서화합 및 공동 발전의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도 익산시와 통일신라대표 경주시가 발전적으로 협력하여 주민자치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주민자치위원들은 협약식 이후 익산시의 관광명소인 미륵사지를 탐방하고,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선진지 견학을 끝으로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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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민주당 젊은 피’ 고상진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젊은 피’ 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이 내년 총선 익산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원장은 7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 원장은 “우리는 지금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기는커녕 소수 기득권 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이권 카르텔 독재 정부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현재의 정치 상황을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있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익산은 올바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고 밝히고 “인본주의에 기반하여 약자와 강자가 서로 관용과 이해로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터전을 만들고, 인간이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인간됨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적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표를 검찰 독재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고 원장은 “검찰은 앞에서 일본도를 휘두르고, 정권 하수인으로 전락한 일부 언론은 뒤에서 승냥이 떼처럼 물어뜯고, 초심을 잃은 일부 당내 인사들은 저들과 야합하여 당을 흔들어대고, 법원은 법리라는 장막 뒤에 몸을 숨긴 채 음험한 판결문을 연신 토해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원장은 “민주당의 적자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 원장은 “수도권은 더 크게 더 강하게 거듭나려고 노력하는데 정작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는 아무런 몸부림도 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도내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고 “그 첫걸음으로 익산-군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익산-군산 통합은 철도, 항만, 공항의 트라이포트(TRI-PORT)를 갖춘 교통 인프라를 통해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 인천 이남 서해안 거점 도시로 거듭나 익산과 군산의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시는 각종 국가사업 및 기업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수도권으로 탈출하는 일 없이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며 ‘워라밸’의 완성이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0여 년간 우리가 힘겹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의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는 저 윤석열 정권의 패악과 실정을 생각하자니 한없이 마음이 무겁지만, 오늘 이곳까지 오면서 만난 시민들의 저를 향한 응원과 밝은 미소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벅차오른다”며 경선 승리의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한편, 고상진 원장은 1973년(50세) 익산 태생으로 남성초, 이리중, 남성고, 전북대를 졸업한 익산 토박이다. 가장 많은 학령인구 속에서 대학입시를 치렀고, 대학 졸업 때는 IMF를 겪었던 일명 X-세대, 97세대로서 근로복지공단(행정), 국회의원 보좌관(정치), 대학강의(교육) 등 경쟁자 가운데 가장 젊은 나이임에도 폭넓은 경험을 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민과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하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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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익산 소상공인들 ‘송년의 밤’ 열고 화합 다져
    2023년 사업 결산보고 승인 제5기 회장에 김호진 수석부회장 선임 의결 정헌율 익산시장 및 시청 관계자 시의원들 참석 소상공인 150여명 격려 익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송년의 밤’을 열고 화합을 다졌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는 지난 5일 저녁 영등동 궁웨딩홀 5층에서 150여명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시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를 결산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한해 수고한 소상공인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평소 소상공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정영미·이중선·김미선·최재현·손진영 시의원 등도 이날 저녁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며 의견을 청취했다.또 전라북도를 비롯한 각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날엔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과 최정호 전북도시개발공사 사장, 전권희 진보당 익산지역위원장도 함께했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임시총회에서 차기 익산시연합회를 이끌 ‘제5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에 김호진 현 수석부회장을 선임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날 문숙 씨가 사회, 이성도 씨가 음향을 맡아 진행한 송년의 밤은 밸리댄스 공연 및 소상공인들의 감춰진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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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시청 2청사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 건설
    익산시청 2청사 앞 남중동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이 연면적 6,689㎡, 4층 5단 주차타워로 탈바꿈한다. 익산시는 2021년 국토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된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50면)을 주차타워(233면)로 조성하는 것이다. 환경부 지침에 맞춰 기존에 없던 전기차충전소를 배치하고 쉼터 공간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주차 공간이 될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 신관 건립 완료를 목표로 건립 중인 시청 신청사 역시 480여 면의 부설주차장을 조성한다. 하지만 시청 직원과 시청을 찾는 방문객을 고려하면 주차 면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신청사와 접근성이 좋고 시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주차타워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에 이어 남중동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신청사 일대뿐 아니라 도로와 골목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즐비했던 남중동 일대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경 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시청을 찾는 시민에게 더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장 인근 주택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히 공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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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2-01
  • 익산시 왕궁면에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익산시가 1일 왕궁면 푸르지오더퍼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인 ‘푸르지오 사랑가득한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공보육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푸르지오더퍼스트 시행사 관계자, 보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푸르지오 사랑가득한 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했다. 시는 지난 4월 시행사 대한토지신탁㈜ 및 ㈜사성도시개발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 등으로 1억 9,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어린이집용 건물 전체를 사용하며 시설 면적 322㎡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1개, 외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49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영유아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개원으로 익산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18개소로 늘어났으며, 2026년까지 총 1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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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익산시, ‘녹색정원도시’ 실현에 박차
    한방 특화 국립 치유의 숲 내년 상반기 준공 익산시가 대규모 도시 숲과 공원, 치유의 숲,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으로 녹색정원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설이 집중적으 로 구축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등 시민이 피부로 공감하는 푸른 익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도내 유일의 ‘국립 치유의 숲’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치유의 숲이 개장하면 방문객들은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함라산 자락을 편하게 누빌 수 있게 된다. 원광대 한방병원 등 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웰니스(숲치유·한방) 관광지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까지 연결된 산책 코스도 조성된다. 태봉골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까지 2㎞ 구간,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마을까지 연결되는 9.18㎞ 구간이다. 해당 구간에 꽃과 수목 10만 그루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계절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가 될 예정이다. 전북 제4호 민간정원 ‘아가페 정원’은 방문자에게 쉼을 주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은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을 설립하며 시설 이용자를 위해 조성한 사유 정원이다. 50년 만에 신비의 베일을 벗고, 감춰져 있던 아름다운 경관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비밀의 정원’으로도 불린다. 면적 11만 5,700㎡(3만 5,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아가페정원은 상사화 꽃길과 단풍나무길, 밤나무, 유럽식 정원, 은행나무 산책길 등 울창하면서도 다채로운 식생으로 꾸며졌다. 그중 메타세쿼이아 500여 그루가 쭉 뻗어있는 구역은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사진 명소다. 탁 트인 경관이 매력인 ‘유천생태습지’도 빼놓을 수 없는 익산의 대표 녹색 공간이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빙글빙글 둘레길을 걸어 오르는 '하늘언덕'이다. 만경강과 이어지는 유천에 조성된 이 생태습지는 하천 수질을 정화하고 주민에게는 싱그러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여기에 더해 이달부터 유천생태습지와 기존에 있는 동산지구 산책길을 잇는 '남부권 순환형 힐링 보행로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내년 3월께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끊기는 곳 없이 한 바퀴에 4㎞가량 되는 대규모 순환형 보행로가 탄생한다. 바람개비 길이 아름다운 '용안생태습지'는 다양한 테마가 접목된 지방 정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체험,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방 정원을 운영하고 최종 목표인 국가 정원 지정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북 1시군 1생태공원 사업의 일환인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생태학습원과 놀이터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방문자 안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등에게 환경 체험학습 기회와 오감 만족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익산지역 공원 조성 면적은 기존 190만 2,000여㎡에서 313만 7,000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시 숲 면적도 대폭 늘린다.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인 송학동~오산면 3.5㎞ 구간과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인화동 1㎞에 110억 원을 투입해 11㏊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이 도시 곳곳에서 쾌적하고 푸른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녹색정원도시 조성이 주민 삶의 질을 올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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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12-01
  • 집단 암 발병 함라 장점마을 국가배상소송 1심 승소
    “청구액의 3분의 1가량인 5억 6,000여만원 배상하라” 판결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주민들이 환경피해에 대해 국가 등 행정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것은 국내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하지만, 집단 암 등 비특성질환으로 승소한 것은 장점마을이 유일하다. 장점마을은 마을 뒤편에 유기질비료 생산공장인 금강농산이 2001년 문을 열면서 병들기 시작했다. 금강농산이 비료를 만든다며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태운 매연과 폐수가 마을로 흘러들었고, 발암물질에 노출된 주민 30여 명이 암으로 숨지거나 투병 상태가 됐다. 주민들의 민원은 잇따랐지만 묵살됐고, 2017년이 돼서야 문을 닫았다. 연초박과 집단 암 발병에 대한 연관성도 2년이 지난 2019년에야 그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집단 암 발병 원인은 연초박 불법 사용으로 밝혀진 것이다.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배출된 벤조피렌 등 1·2급 발암물질과 니켈·리신 등이 토양·대기·수질 오염을 일으킨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와 도지사, 시장은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주민 30여명이 폐암·간암·위암 등 각종 암에 걸렸고, 이미 17명은 사망했다. 금강농산 대표는 비료관리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3년 전 감사원 감사가 이뤄졌지만 징계받은 공무원은 사실상 전무하다. 주민들은 2021년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17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전주지방법원은 2021년 11월 15일, “주민 175명에게 50억 원을 나눠 지급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주민 146명은 화해를 받아들였고,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각각 절반씩 분담해 146명에게 총 42억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주민 29명은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며 소송을 계속 이어왔고, 2년 만에 1심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11월 23일 “익산시,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들이 법령상, 조리상의 감독 의무를 다하였다면 금강농산이 연초박 등을 사용하여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것을 막거나, 이를 통하여 발생한 유해물질이 공장 외부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또 “장점마을 주민들은 금강농산이 연초박 등을 사용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물질과 악취에 노출됐고, 이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겪고 암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으며, 익산시와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의 감독의무 위반과 주민들의 손해 발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공동해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주민들이 청구한 16억8,000여만원 중 3분의 1가량인 5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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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성기청 씨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선언’
    지연·학연 등 관계주의 문화 청산, 황등호 복원 등 공약 제시 성기청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가 내년 총선에 익산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성 전 감사는 지난 11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 지역단위부터 혁신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공약으로 ▲지연·학연 등 관계주의 문화 청산 ▲공무원과 시·도의원이 참석하는 정기적 민원센터 가동 ▲푸른 도시 익산을 위한 황등호 복원 ▲전주와 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묶는 메가시티 전 단계인 소지역 연합 구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원 마련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쌓은 탄탄한 경험과 실력으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시 낭산면이 고향인 그는 LX파트너스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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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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