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왕도 익산을 달리는 아주 특별한 첫 번째 레이스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1회 익산 트레일 레이스(대회장 송태규)’가 지난 11일 익산의 대표 명산인 용화산과 미륵산에서 시민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용화산과 미륵산을 아우르는 이번 트레일 레이스 구간은 20km.
참가자들은 서동공원 – 용화산- 미륵산- 미륵사지를 왕복하는 총연장 20km를 달리며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특히 이 대회는 순위 없는 비경쟁으로 진행, ‘기록보다 기억’에 초점을 맞춰 의미가 남달랐다.
참가자들은 완주를 목표로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은 완주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목제 휘슬 메달’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2025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그램 시민이 만드는 꿀잼도시 익산‘이라는 기획 행사의 하나로, 익산에서 열린 최초의 공식 트레일 레이스다.
20km 레이스를 완주한 한 참가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처음 와본 익산의 문화와 유적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내년에는 가족과 친구들도 함께 참가하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 대회 서성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트레일 레이스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본다. 이 첫걸음을 밑바탕 삼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맞겠다”며 “앞으로 익산만의 고유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회는 익산시,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더배움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익산철인클럽이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