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하나 되는 다송초, ‘마라톤 챌린지’로 관심 증폭
지난 3일, 24회 김제 지평선 마라톤 대회에 학생·학부모·교직원 출전해 이목 집중
전교생 13명의 작은 시골학교가 ‘마라톤 챌린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 함열읍에 위치한 다송초등학교(교장 채정미)가 매주 두 차례 아침 10분 달리기를 진행하며, 건강은 물론 대화를 통한 공감 능력을 높여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관계 회복을 목표로 ‘다송 러닝부’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다송초는 학생들과 함께 뛰고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갈등도 해결하는 등 달리기를 생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엔 ‘제24회 김제 지평선 마라톤 대회’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들과 아빠, 엄마와 함께 달리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라톤 출전에 앞서 교사와 학생들은 매회 달리기 기록을 점검하고, AI 교육시간에 익힌 캔바(Canva)를 활용해 학교 홍보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송초를 알려 주목을 받았다.
이명주 지도교사는 “다송 러닝부는 단순한 운동모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송초는 이번 러닝부 활동을 계기로 학교 통폐합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지속하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