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익산국토청 "제설작업 매뉴얼 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해야 해 진행한 것"

 

익산지방국토관리청.jpg

 

아지랑이가 모락모락 피는 봄 날씨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뜬금없이 한겨울 눈 내릴 때나 쓰는 제설제를 도로에 뿌려 혈세낭비지적을 받고 있다.

 

봄 날씨가 예보된 지난 4일 익산국토청이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 살포작업을 진행해 비난을 사고 있는 것.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이 예보한 전남 영광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교적 춥지 않은 봄 기온이었다.

 

비록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졌더라도 통상 봄에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 흐름에 불과했다.

 

더욱이 기상청은 이날 눈이 내린다거나 도로결빙이 우려된다는 예보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익산국토청은 광주~영광 간 도로에 제설제인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염화칼슘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 도로에 쌓인 눈을 빨리 녹이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강한 염분이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등 철제구조물 부식, 도로파임(포트홀), 환경오염 등 피해를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또한 도로변 토양 수분을 빨아들여 가로수를 고사시킨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더욱이 염화칼슘은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를 발생시키기도 해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다 녹지 않고 알갱이로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경우 터널 입구처럼 결빙구간이나 마찬가지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복수의 시민은 눈도 안 오는데 웬 제설제를 뿌렸는지 이해 할 수 없다. 그야말로 혈세낭비의 전형이다. 자기 돈 같으면 그렇게 뿌려 대겠는가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염화칼슘은 차량이나 도로 교통시설 부식, 포트홀 발생, 환경오염, 미끄러짐 사고 유발 등 문제 또한 많은 물질이다되도록 필요할 때만 뿌리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 판에 햇빛 쨍쨍한 봄 날씨에 무슨 제설작업을 하는가. 담당 공무원들이 제정신 박힌 사람들인지 의문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매뉴얼상 영상 4도 이하에 예비 제설작업을 해야 했기에 진행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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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에 웬 제설제 뿌리나”… 익산국토청 ‘혈세낭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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