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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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장경호 시의원에 대해 공개사과와 함께 장 의원이 맡고 있는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성명을 냈다.

 

익산참여연대는 17일 성명을 통해 “장경호 의원 배우자가 대표인 골프웨어 업체가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3290만 원 상당의 임원 단복 구입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납품한 것이 밝혀졌다. 이는 장경호 의원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의 예산 심사 및 감사 권한을 가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이번 배우자의 물품납품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윤리강령 위반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경호 의원은 상임위원장 사퇴 등의 정치적인 책임, 수의계약 반납, 이번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시민에게 공개사과해야 한다. 장경호 의원 자신도 이번 배우자 수의계약 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듯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충돌 문제 해결 및 정치적인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시의회는 장경호 의원이 요구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조속한 징계절차 추진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익산시의회 의원들의 이해충돌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배우자 및 직계 혈손의 공공기관 계약현황에 대한 정규적인 공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시는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익산시 지방보조금 지원단체의 계약관계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단체에 대해서는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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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 의원 대시민 공개사과하고 위원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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