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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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 3주년 소비자 교류 행사 개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익산로컬푸드직매장(모현점) 일원에서 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교류 행사는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재단은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가 주관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창작체험, 소상공인 프리마켓,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트럭 등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 오전11시~오후3시) 관내 여성 농가를 중심으로 익산푸드봉사단이 주관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익산소비자교육중앙회의 지원을 통해 먹거리 소외계층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까지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 선착순 300명 / 65세 이상 어르신) 이어 여성농민회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종 종자나눔·곤충체험·감사의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 5월 가족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직매장 2층 로컬카페테리아 테라스에서 오전11시~12시·오후1시~2시 총 2회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꽃다발 만들기 : 시간당 15명씩·총 60명 한정) 김완수 센터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재단이 벌써 출범 3주년을 맞았다”며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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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6
  • 익산시의회,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 대회에는 원광대학교 학생 30명 정도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지역 현안에 관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해 이날 경연을 펼쳤으며, 이에 앞서 김진규, 김충영, 양정민 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의 의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구해조 팀) ▷익산시 청년 자격증 지원정책(호랑이 팀) ▷대학생 모의의회 조례 제정 필요(의회 알림이 팀) ▷익산시립도서관 활성화 방안(불사조 팀)이며, 지역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경연대회 개최 결과, 대학생들의 시정참여 의식을 높이고 모의의회를 통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생 모의의회 지원 조례안’ 제정을 제안한 ‘의회 알림이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도서 관련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시립도서관 활성화를 촉구한 ‘불사조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연 부의장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익산의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이동기 교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익산의 미래를 디자인해가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지방의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대회로 향후 지속가능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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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정헌율 시장 익산의 세계화 위해 공공외교 나섰다
    연변한국인(상)회, 칭다오 전북도민회 등 한인회 만나 식품산업 홍보 중국 출장 중인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길(옌지)시와 청도(칭다오)시를 오가며 '익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연길시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과의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지난 14일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천우그룹의 전규상 회장을 만나 식품·바이오 관련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식품산업과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홍보 등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과의 만남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연길시에서는 황경식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을, 청도시에서는 문제신 재칭다오 전북도민회 회장을 각각 만나 중국 내 식품·관광산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익산시는 한인회를 상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백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과 K-푸드의 대표주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김윤희 칭다오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만나 중국 식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익산시 주요 농수산물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류창수 칭다오 총영사와 도시 간 문화 교류 다양화, 경제 분야의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 시장은 중국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에 대한 참석 독려와 익산시 방문도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기관을 방문하며 공공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출장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여는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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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20일부터 병원갈 땐 신분증 지참 필수
    보건소·의료기관 방문 시 본인확인 위한 신분증 제시해야 익산시는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20일 본격 시행된다. 제도는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증 대여·도용 등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부당행위를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인확인 수단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이며 신분증 사본은 인정되지않는다.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 인증도 가능하다. 다만 △19세 미만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 지급 △진료 의뢰 및 회송 △응급환자 등은 신분증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보건소, 의료기관 등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준비하셔서 진료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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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6
  • 보석박물관 생일 잔치 '투투데이' 놀러오세요
    상설전시실 무료 입장,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선착순 이벤트 등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오는 22일, 22주년 개관을 기념해 '투투데이(TWOTWODAY)'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석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상설전시실 1,787㎡, 기획전시실 823㎡로 구성돼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 보석꽃, 순금으로 재현한 미륵사지석탑 및 사리장엄,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한 보석탑 등이 상설전시실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 도록도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2주년 기념 어린이 특별 전시 '나라별 보석이야기(아시아편)'를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22명에게는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나선형 또는 드롭형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로부터 1년 뒤 발송되는 마룡이 느린 우체통 카드 작성도 선착순 2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개관기념 '투투 포토존'을 기획전시실에 마련했고, 보석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면 기획전시실에서 현장 확인 후 보석볼펜을 증정한다. 또한, 인증 사진 3컷 이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선착순 22명에게 마룡이 지비츠와 보석문구용품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피라미드동 카페와 문화상품점에서 행사 당일 전상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보석박물관(063-853-4772)으로 하면 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보석박물관 22주년 개관일을 맞아 보석박물관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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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5-16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4-24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여성시대 헤어’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 영예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공간 ‘여성시대 헤어(대표 고순금)’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진행된 백년가게 현판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과 김진수 지역혁신과 소상공인팀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여성시대 헤어는 익산시 미용명장인 고순금 대표가 1987년 창업한 이래 33년간 전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고품격 프리미엄 헤어살롱’이다. 2006년 익산 롯데마트점을 오픈하는 등 전북의 미용계를 선도하고 있다. 고순금 대표는 “여성시대 헤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여 행복을 나누는 뷰티 리딩 그룹”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고 대표는 “고객 한분 한분의 개성을 존중하며 아름다움에 대한 상상 그 이상의 열정으로 고객만족 행복을 선물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헤어살롱”이라며 “아름다움의 가치를 고객과의 소통으로 새로운 문화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용을 통해 성공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며 꿈의 일터로 자리매김한 여성시대 헤어는 전북의 대표 브랜드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문화를 나누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여성시대 헤어는 1987년 오픈했다. 1997년 여성시대 헤어 상표를 출원했고, 2006년 익산 롯데마트점을 오픈했다. 2018년 고순금 대표가 익산시 미용 명장에 선정됐고, 2020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 오늘소식
    • 경제
    2020-12-14
  • [긴급속보]중앙동 옛 태령상호신용금고 건물 가림막 도로 전체 덮쳐 '날벼락'
    중앙동 옛 태령상호신용금고 건물 주변에 설치된 가림막이 도로 전체를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익산 최초 제보자인 강태욱 우성약국 박사에 따르면 비바람이 불던 13일 오후 1시 20분께 중앙동 옛 태령상호신용금고 건물 주변에 설치된 가림막이 도로 한 가운데로 넘어졌다. 이 건물은 최근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인가를 받았고, 철거를 진행하는 업체가 건물 주변에 높이 15m가량의 가림막을 치고 철거 중이었다. 이날 비바람에 가림막은 힘없이 그대로 넘어져 왕복 4차선 도로 전체를 덮쳤다. 다행히 이날 이 시간은 휴일 오후라 지나는 행인과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건물 반대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파손시켰고, 도로 한가운데 가로수도 부러뜨리는 피해를 입혔다. 특히 넘어진 가림막이 도로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한동안 통행하지 못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진행된 가림막 제거작업은 5시간 뒤인 밤 8시께 끝이 났고, 차량통행이 정상화 됐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12-13
  • 익산역-우성약국 밤 거리 환하게 밝아진다
    연내 공사 마무리,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도심 분위기 전환 익산역 주변 거리에 빛이 더해지면서 침체된 원도심 일대가 야간 관광명소로 새롭게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밝고 활기찬 도심 이미지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익산역 앞 중앙로에 문화이리로(빛들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익산역에서 우성약국 사거리까지 총 300여 미터 구간에 다양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 대표 산업인 보석과 철도역사도시를 표현하기 위해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기원하는 보석기차 조형물이 설치되고 인도에는 형형색색의 기차 미니어처를 설치해 철도교통 중심인 익산의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기관차 뒷면 공간에 담겨질 보석 조형물은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며 보석을 싣고 힘차게 하늘로 올라가는 모양의 기차 조형물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보석기차 조형물의 기관차 앞부분에 익산역을 비추는 레이저 빛을 설치해 역 광장을 원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로등과 버스 정류장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해 익산역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지만 연말과 새해를 맞아 어두운 도시 분위기를 밝고 희망차게 전환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심을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밝아진 도심 분위기와 인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산업과 침체된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다채롭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원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젊은 도심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0-12-10
  • 익산-대야간 복선전철 개통 익산 철도 중심도시 자리매김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시가 여객철도를 넘어 산업철도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철도중심 도시로 다시 도약한다. 10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2년 11월 첫삽을 뜬지 약 8년만에 익산~대야 복선철로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익산중심의 화물열차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사업은 동익산역~군산 대야역을 잇는 14.3㎞ 구간을 복선 전철화하는 것으로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만5000V의 전기가 공급돼 전기차량까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익산~대야 간 11.01km의 단선 구간을 14.3km의 복선전철로 개량해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28.6km) 구간에 연계시켰으며 익산-대야 구간 4천946억원,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구간에 6천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전라선~군산선~장항선~경부선(수도권)을 축으로 한 우회 연계 수송망을 확보하게 돼 호남선의 선로용량 부족 해소와 철도화물수송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사업이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추후 반영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 산단의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도내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시장은 “종전의 경우 장항선과 전라선이 직접 연결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연결이 가능해져 익산이 가장 아쉬워했던 철도망의 단점이 보완됐다”며 “철도 중심도시로서 더욱 많은 발전을 가져올 절호의 기회”라고 내다봤다. 이어 “군산항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산단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화물철도의 중심지로 익산시가 도약하게 되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환황해권시대의 철도물류 수송체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0-12-10
  • 익산시 7급 공무원 극단적 선택 병원서 숨져
    익산시청 7급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시청 7급 공무원인 A씨가 자택에서 6시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가족들에게 발견돼 원광대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50대인 A씨는 익산보석박물관서 근무하다 지난 7월 본청 시민안전과로 인사발령 받아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은 가족과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12-10
  • 익산 지적 장애여성 원룸 살인사건 전말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원룸에서 감금·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성주)는 9일 지적장애 3급인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공동상해 등)로 기소된 A씨(28)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A씨 아내(35·여)와 교도소 동기(30)도 각각 징역 7년에서 8년, 징역 20년에서 25년으로 형량이 늘어났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18일 전북 익산의 한 원룸에서 수도 호스를 이용해 반죽음 상태였던 B씨(사망 당시 20세·여)의 코와 입에 물을 집어넣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34㎞가량 떨어진 경남 거창군 야산에 묻고 시멘트를 부은 혐의로 기소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사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골절과 손상, 광범위한 피하 출혈, 장기 손상이었다. 기소 당시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은 지적장애인을 돈벌이 도구로 활용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수시로 굶기고 폭행했다. 건강 상태가 극도로 악화했는데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 등 20~30대 남녀 7명(남 3명·여 4명)은 원룸(24㎡)에 모여 살았다. 일종의 셰어하우스 형태다. 지난해 4월부터 익산 지역 다른 원룸에서 살다 7월 20일 사건이 발생한 원룸으로 옮겼다. 이들은 교도소 동기이거나 군산 등에서 알고 지낸 선·후배, 사실혼·연인 관계였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성매매를 시킬 목적으로 사회적관계망(SNS) 등을 이용해 여성들을 원룸에 끌어모았다. 이들은 채팅 앱 등을 이용해 성매수남들을 찾아낸 뒤 여성들을 모텔 등에 데려가 성매매를 시켰다. 숨진 B씨도 A씨 부부가 페이스북 친구 맺기를 이용해 접근했다. 이들은 "조건만남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해 지난해 6월 B씨를 익산에 데려왔다. B씨의 가족들은 지난해 7월 19일 B씨에 대해 가출 신고를 한 상태였다. 익산 원룸에서의 생활은 B씨에게는 악몽이었다. A씨 부부 등은 지난해 6월부터 B씨가 사망한 8월 18일까지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성매수남에게 본인들의 전화번호 등을 말했다'는 이유로 B씨를 세탁실에 가두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9월 15일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던 또 다른 지적장애 여성의 어머니가 경찰에 "딸이 누군가에게 납치됐다"고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범행이 들통날까 두려워 시신을 암매장한 거창 야산을 범행 이후 모두 5차례 다시 찾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온갖 도구를 이용해 행한 특수상해의 범행은 잔혹하고 비인간적이었다"며 "살인 이후에도 야산에 시신을 매장, 은폐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은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원룸으로 유인한 후 성 착취를 했다"며 "성매수자가 피고인들의 신상 정보를 알게 되자 상상하기 어려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고 세탁실에 감금해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시신 암매장을 공범들에게 제안하고도 그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를 보여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나머지 피고인들도 피해자 폭행, 성매매 범행에 가담한 정황 등을 종합해 형량을 다시 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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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정헌율 시장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선출
    정헌율 익산시장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익산시가 국내 모든 세계유산에 대한 위상 강화와 세계유산 도시들의 우호 증진 등 중요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익산 세계유산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 시장은 경주 국제문화재산업전과 함께 열린 올해 정기회의에서 22개 세계유산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선출에 따라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문준희 합천군수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 그동안 정 시장은 지난해부터 제9대~제10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었으며 회원 도시들의 최대 숙원이었던‘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0대 국회를 통과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정시장은 회원도시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세계유산을 가진 도시들을 이끌게 된 정 시장은 익산 세계유산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기회로 보고, 국내 세계유산의 세계화를 이끄는 등 회원 도시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 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익산 세계유산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22개 시·군·구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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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익산 서동콜, 승객용 앱 '서동T' 출시
    익산시 브랜드 콜택시인 서동콜이 승객용 앱인 ‘서동T’를 자체 출시해 화제다. 9일 시에 따르면 서동T는 승객이 호출했을 경우 가장 가까이 있는 차량을 찾아 승객에게 바로 배차를 내리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서동T’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이 택시 호출 시장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브랜드콜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서동T’앱은 별도로 승객이 지불할 호출료나 기사가 부담해야 할 수수료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서동콜에 직접 전화를 하지 않아도 택시를 호출하여 탑승할 수 있으며 이는 출·퇴근시간이나 우천 시 콜이 폭주해 콜센터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기업 호출앱과 달리 목적지를 필수로 입력하지 않아도 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거리 콜을 거부하는 승차 거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였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익산 개인택시단위조합에서는“대기업이 택시 호출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동콜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승객과 기사들의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서동T앱을 출시했다”며 “지역 브랜드 택시로서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콜택시 활성화 방안으로 택시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하여 승객 편의성과 기사 근무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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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12-09
  • 환경개선 효과 ‘농업용 미생물’ 무료 공급
    익산시가 악취 저감과 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복합미생물, 고초균, 광합성균 3종이며 총 700톤을 시설원예, 축산농가 1천여 곳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시설원예 농가에 공급되는 복합미생물과 고초균은 토양 관주 시 연작장해 경감, 뿌리 활착 효과가 있어 작물생육이 촉진되며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광합성균과 고초균은 축사 바닥에 살포하면 악취 저감과 축사 주변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약 420여 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무료로 공급했으며 올해까지 총 2천530여 톤을 생산 보급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악취제거에 큰 효과를 거뒀다. 유용미생물 공급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이며 희망농가는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미생물을 공급받게 되며 공급 일정에 따라 원예 농가는 월, 화요일에 월 160ℓ, 축산농가는 목, 금요일에 월 200ℓ를 공급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매년 실시했던 미생물 활용공급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에게 미생물을 보급할 예정이다”며 “영농시기에 따라 필요한 유용미생물을 적기공급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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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평화육교 내년 6월 개통, 공사 박차
    익산 평화육교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분담금 52억4천6백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했으며 예산이 확보되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 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75%이다.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기존 평화육교를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교량 재가설 366m, 기형적으로 형성된 호남고속철도 864m를 선형개량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우회도로 확장 등의 요인으로 약 1년간 사업 기간이 연장된 데 이어 철도 운행 등으로 작업을 주로 새벽에 실시해야 하는 현장 여건 때문에 준공 시기가 재차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사업 시행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익산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조 건설국장은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오랜 기간 교통 불편을 참고 견디어 준 시민의 이해와 협조가 큰 몫을 담당했다”며“시민, 기관, 시공사가 쏟아 붓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시 한번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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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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