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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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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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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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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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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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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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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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시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현장 특별점검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방역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모임 행사 등을 대비해 다음달 1월 2일까지 식당,카페 및 유흥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역사회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입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5배 가량 전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해 지난 6일부터 익산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으로 익산시 공무원 300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 총348명이 참여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한다.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준수, 마스크 착용 여부, 영업시간 준수 등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업소 내 방역관리자를 통한 자율적 책임방역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 특히 18일부터는 정부의 강화된 방역 정책에 맞춰 4인 초과 동반 입장 및 예약 금지, 식당·카페 방역완료자 이용 준수 여부,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운영정지, 형사고발 조치를 행할 계획이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종 방역지표가 위기 상황을 나타내고 있고 이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만이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긴장의 고삐를 당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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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9
  • '사적모임 4인, 식당 영업 9시까지' 위드코로나 불발 다시 빚장
    정부의 강화된 방역 대책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도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만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운영시간 제한은 다중이용시설의 종류와 마스크 착용,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로 정했다.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로 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주 동안 백신 3차 접종자에 한 해 공공 실내체육시설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체육시설은 국민생활관, 함열스포츠센터, 서부권역다목적센터, 배산실내체육관, 김동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인공암벽장, 장애인종합체육관, 실내족구장, 문화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내 체육관 등이다. 다만, 오미크론이 전파 속도가 빠르고 감염범위가 폭넓은 점을 감안해 지역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가 17명 이상(현재 주간 평균 확진자 11명)일 경우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 경로당의 경우 정부 지침에 의해 지난 6일부터 3차 백신 접종자에 한 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8세 이상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지소를 활용한 찾아가는 접종 실시, 이․통장단을 통한 예방접종 독려 활동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재택치료자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확대 편성한다.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매뉴얼을 마련해 전담 공무원이 1일 2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탈이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촘촘한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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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내년 3월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익산시가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인다.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조치로, 중점 지도단속은 익산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익산공용버스터미널, 익산고속버스터미널, 신익산화물터미널, 금마공용버스터미널 4개소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감감시원과 함께 수시로 이뤄진다. 공회전 제한지역은 자동차의 원동기를 가동한 상태로 주·정차 행위를 제한하기 위하여 정한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의 장소를 말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운전자는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2분을 초과해 공회전을 해서는 안되며, 기온이 25℃ 이상이거나 5℃ 미만 경우 공회전은 5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공회전 제한지역 제도에 대한 주민 인식과 참여를 높여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을 기존 터미널 4개소에서 대규모점포, 의료기관 등 확대 지정하여 관리 강화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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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다문화가족 자녀 외할머니 찾아주기 사업 추진
    전북경찰청장을 지낸 조용식 익산더불어혁신포럼 대표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외할머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대표는 14일 익산의 한 다문화가족을 방문,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외할머니에 대한 갈망을 전해 듣고 본격적인 외할머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외할머니 찾아주기 운동은 대부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외가가 동남아 등 멀리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점을 감안, 이웃 할머니들과 결연을 맺어 정기, 부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감으로써 정서함양과 함께 동질의 문화소통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자녀들에게 외갓집은 포근하고 안락하고 애틋함이 자리 잡고 있어 외할머니와의 결연은 심미적 안정감과 함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엄마와 아빠의 언어 차이 때문에 혼란을 겪는 자녀들에게 언어치유와 전통적인 가족이라는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익산의 경우 2020년 현재 다문화가족이 2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 추세로 규모 면에서도 이질이 아닌 동질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 캠페인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외국 방문이 제한된 상황에서 다문화자녀들에게 외국에 가지 않고 이웃집 할머니가 외할머니 역할을 대신 해주는 캠페인이야말로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의 다문화가족 사랑은 각별하다. 전북경찰청장 재직시절 다문화가족 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에게 선뜻 경찰제복을 입혀준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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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익산시, 정부가 인정한 ‘한의약 건강증진’ 메카
    생애주기별·질환별 한의약 건강 증진 체계 마련 기여, 높은 점수 받아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학’을 접목해 ‘한방건강증진 메카’로 정부에 인정을 받았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관상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 운영 사례와 건강 증진 효과 등을 심의해 선정됐다. 익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건강관리 교육을 하는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수준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한방 증진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소는 도내 최초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최근 3년간 지원 대상자 기준 31.2% 임신 성공률 기록과 산후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질환에 대한 의료지원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 체계 확보 등 성과를 보여줬다.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한방 순회진료를 비롯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 예방 교실,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질환 관리 교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중풍·치매·관절염·소변 질환 예방 교실 등을 운영해 생애주기별·질환별 한의약 건강 증진 체계 마련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등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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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속보]중앙동 국민은행 앞 가로등 LED전구 다시 불 밝혀
    <속보>설치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고장 났던 중앙동 우성약국 사거리 국민은행 앞 가로등 LED전구가 다시 형형색색 불을 밝혔다. <관련기사= 20억 투입 중앙동 ‘빛의 거리’ 1년도 안 돼 문제 투성이> 해당 LED전구는 도로를 향해 시간대별로 색이 변하며 화려한 불빛을 반짝였으나 장시간 작동을 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왔다. 익산시는 14일 <오늘익산> 보도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하고, 즉시 야간작업을 펼쳐 고장 난 LED전구를 교체해 원상 복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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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20억 투입 중앙동 ‘빛의 거리’ 1년도 안 돼 문제 투성이
    ‘은하철도 999’ 흉내 낸 듯 한 기차 미니어처 유치 찬란, 시민안전 위협 익산시가 20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한 중앙동 ‘빛의 거리’가 1년도 안 돼 빛을 잃어가고 있다. 이 거리는 익산역 사거리부터 우성약국 사거리까지 300여m에 기차 조형물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한 ‘빛들로’ 사업으로, 지난해 완공했다. 그로부터 1년도 되지 않아 가로등 일부는 벌써 고장 난 상태다. 특히 형형색색 빛을 뿜는 값 비싼 LED전구는 불꺼진지 오래다. 우성약국 사거리 국민은행 바로 앞 가로등 위쪽에 설치한 LED전구는 도로를 향해 시간대별로 색이 변하며 화려한 불빛을 반짝였으나 지금은 작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관심조차 없다. 밤만 되면 인적이 드문 거리로 변하니 익산시에 신고도 되지 않은 채 오랫동안 방치돼 있다. 14일에야 민원을 받은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실 빛들로 사업은 시행 초부터 말썽이 잦았다. 시민 대다수는 애먼 도로에 아까운 20억여 원이나 쏟아 붓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렇다 보니 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교통 불편을 감수하는 것도 싫었다. 완공 후엔 불만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멀쩡한 도로 한 가운데에 ‘은하철도 999’ 흉내 낸 듯한 미니어처 기차를 설치한 것을 시민들은 우스꽝스럽게 여기고 있다. 인도에 설치한 가로등 또한 불 꺼진 중앙도심을 밝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 형형색색 빛을 내던 값 비싼 LED전구도 벌써 고장 나자 시민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시민 안전은 위태해졌다. 일부 횡단보도는 도로 한복판에 설치한 기차 모형 때문에 오가는 차량들이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해 급정거 하는 일이 허다하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다. 익산시민은 물론, 익산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야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사업 취지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그렇다고 당장 기차 조형물 등을 철거할 수도 없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는 등 막대한 시민혈세가 들어간 사업을 1년도 안 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민 불만이 높지만 익산시는 이렇다 할 묘책이 없다. 고장 난 시설물 등만 보수할 뿐이다. 아니함만 못한 사업으로 스스로 사면초가에 놓인 형국이 따로 없다. 한편, 빛들로 사업은 익산시가 2017년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해 중앙동 도시재생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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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 익산시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지원 ‘확대’
    전국적으로 방역패스가 도입된 가운데 익산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콜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화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8천800여개소로, 이달부터 1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학원,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오락실, PC방 등이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080 고유번호로 부여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 “방문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서비스는 2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 후 전용번호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해지 후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전자출입자명부와 안심콜(간편전화 체크인)이 의무화되면서 도입하게 됐다. 안심콜 도입으로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안심콜 서비스는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와 업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업소별 담당 부서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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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 약촌오거리 담당검사, 억울한 옥살이 피해자에게 사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용기있는 일” 격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진범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당시 담당검사가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용기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현직 검사의 사과로 검·경이 잘못했던 과거 사건에 대한 당사자들의 사과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훈영 부장검사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모 씨(36)를 찾아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 최 씨도 그 자리에서 그를 용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영 부장검사는 “검사로서 진범을 밝혀내 처벌함으로써 피해자와 유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렸어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죄송할 따름”이라며 “검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한 인간이 고통 받은 데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사과할 수 있으면 사과해야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등 재심을 통해 결과가 뒤집혀도 기관 차원에서 사과한 적은 있었지만, 정작 사건을 처분한 검사의 사과는 검·경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김 부장검사의 진심어린 사과에 화답했다. 박 장관은 “과거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기관 대표자로서 사과한 일이 있었다. 이렇게 검사가 진실된 사과를 하는 것은 우리 검찰의 조직 문화가 변화하고 있고, 변화의 좋은 예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재심 사건인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을 놓고 박 장관은 “저도 나라슈퍼 강도 살인사건에서 주심이 아닌 배석판사였는데 그때 피해자 분들을 만나서 사과드렸다. 그 과정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공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책임을 전제하는 것이다. 사과는 매우 용기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박 장관이 1999년 전주지법 합의부 배석판사로 판결문에 이름을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 장관은 당시 사건을 심리하던 배석판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석이 돼 판결 무렵 대신 배석한 이른바 ‘몸배석’ 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누명을 쓴 3명의 피해자를 만나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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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 “안 덮어도 돼” 덮개 안한 화물차 도심 질주
    “시간도 없고, 불편한데 덮긴 뭘 덮어” 적재화물에 덮개를 안 씌우고 도심을 질주하는 화물차가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적재화물에 덮개·고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화물차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를 비웃듯 익산도심을 활보하는 무법화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일 낮 12시 45분께, 익산시보건소 앞 도로에는 나무판자를 산더미같이 싣고 나온 대형트레일러가 <오늘익산>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형트레일러에 실린 나무판자는 끈으로만 묶여있고, 덮개가 씌워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 트레일러가 울퉁불퉁한 도로 위를 지날 때마다 나무판자 조각은 사정없이 길바닥에 떨어져 나뒹굴었다. 한 여성 운전자는 갑자기 떨어지는 나무 조각을 피하려고 운전대를 급하게 틀다가 사고 날 뻔하기도 했다. 느닷없는 봉변에 이 운전자는 차를 갓길에 대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여성운전자는 “나 혼자 편하면 그만이냐”며 덮개 안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맹비난했다. “익산시와 경찰은 단속 않고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쏟기도 했다. 2020년 7월 1일부터는 화물자동차가 적재화물에 덮개·고정장치를 제대로 씌우지 않은 사실이 3번 적발되면 화물차 등록이 말소된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적재 화물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의 조치가 미흡한 화물차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1차 적발 땐 30일 운행정지, 2차 60일 운행정지, 3차는 해당차량 등록말소 조치가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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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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