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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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평화동 LH아파트(‘산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축공사가 재개됐다.

어렵게 시작된 공사가 매립된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잠시 공사가 주춤하자 걱정스런 표정으로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쌍수들고 반기는 분위기다.

익산시는 부지 내 매립된 오염토 처리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사업을 다시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사업부지 일원에서는 정헌율 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시행자인 LH 측이 나서 향후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분양 819세대, 임대 208세대 등 총 1천 27세대 규모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부지 내에서 매립된 오염토가 발견되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LH 본사 방문 및 감사원 면담 등을 통해 조속한 시행을 요구해 왔으며, 최근 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 사업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연약지반 개량, 오염토 정화작업, 건축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렵게 사업이 재개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인구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에게 최대한 저렴하게 분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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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평화동 LH아파트' 신축공사 재개... 주민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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