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익산시가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내년도 문화재 야행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야간에 문화재 향유기회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주관한 ‘2021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서 지난 2018년 첫 선정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우수야행으로 지정된 바 있는 익산은 백제왕궁이 갖는 매력을 통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국비 확보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내년도의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에서 어라하를 뵙다’란 주제로 백제왕궁(사적 408호 익산왕궁리유적)과 지역의 10여가지 문화유산을 공연·체험·전시·야간경관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된 문화재야행이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야외 행사 방역의 모범을 보여준 만큼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행사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콘텐츠 개발로 우리 지역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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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재야행, 문화재청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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