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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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공원일몰제 시행(7월)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공원과 공동주택이 어우러진 명품의 숲세권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토지 보상이 시작됐다.

 

6일 시에 따르면 마동·모인·소라공원이 최근 감정평가를 끝마치고 토지 소유자들과 협의에 들어가는 등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마동공원은 329필지(238,455㎡), 지장물 397건, 모인공원은 498필지(12만3918㎡), 지장물 138건, 소라공원은 141필지(20만7965㎡), 지장물 1738건에 대한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토지와 지장물의 손실보상 가격은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전북도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평가한 금액을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산정됐다.

 

이와함께 수도산공원도 감정평가를 마치고 보상협의 준비 중에 있으며, 팔봉공원(1지구)은 현재 토지와 지장물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심권 근린공원 5곳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공원조성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공원 조성과 함께 공동주택 건립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마동공원은 GS자이 1446세대, 수도산공원은 제일 풍경채 1515세대, 모인공원은 중흥 S클래스 968세대, 팔봉1지구는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 소라공원(시공사 미정)은 1357세대 등 약 8000여 세대가 도심권에 조성될 계획이다.

 

마동·수도산공원은 내년 상반기에, 모인·소라공원은 내년 하반기에 각각 분양될 예정이며, 팔봉1지구는 보상 진행 상황에 따라 분양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들이 이처럼 잇단 사업착수 계획을 알림에 따라 익산에는 여의도 면적의 약 55%(1.6㎢)에 달하는 공원 지역이 새 단장을 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지금까지 공원으로 지정만 되어있고 이용이 미비했던 곳에 도서관, 수영장, 체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공원의 특색을 살린 여가, 휴식공간이 대규모로 설치됨으로써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 기여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이명천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조속히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시민들에게 명품공원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하루빨리 제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공원일몰제란 지자체가 도시군계획 시설상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간 집행하지 않으면 공원 결정의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로 2000년 7월에 도입돼 지난 7월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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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에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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