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목재자원 보호,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ESG실천 등 1석 4조

 

사진1 – 하림과 협력업체인 이보엠텍이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톤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원본).JPG
하림과 협력업체인 이보엠텍이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톤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왼쪽부터 이보엠텍 황호석 상무, 이보엠텍 박춘식 대표이사,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최용호 상무, 이재선 이사, 김기찬 이사, 서불 이사.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신재생에너지시설 구축을 통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0일 하림과 이보엠텍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폐목재를 활용한 증기 100만 톤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림은 지난 14년 12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시설을 구축했다. 기존 화석연료 중 하나인 벙커시유 대신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고형연료를 사용해 폐기물도 줄이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도 대폭 낮췄다.

가동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100만 톤의 증기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약 14만 톤을 감축해냈다. 이로써 대체되는 국내 목재자원은 약 21만 톤이며, 이는 나무 100만 그루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물론 지금까지 얻은 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는 덤이다. 한 마디로 목재자원 보호,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ESG 경영 실천이라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 분야 파일럿 시설 운영을 통해 R&D 투자를 계속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신재생에너지시설의 성공적인 정착 이후에 이를 다른 기업에게도 공유하며 사회적기업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수자원 보호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림은 2025년까지 공장의 모든 슬러지(도계 폐수 침전물)를 완전히 처리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제시하였다. 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도입하고 환경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5748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하림, 폐자원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14만 톤 감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