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원광대한방병원 달랏시와 협약.jpg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한의진료센터 협력운영을 다시 체결하며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달랏시 행정센터에서 3일 개최한 협약식에는 당꽝뚜(Đặng Quang Tú) 달랏시시장, 응오티미로이(Ngô Thị Mỹ Lợi) 달랏시인민위원회부서기장, 응우옌반코이(Nguyễn Văn Côi) 달랏시보건국장, 응우롄티휴호아(Nguyễn Thị Hiếu Hòa) 달랏메디컬센터장 등 십여 명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다.

 

당꽝뚜 달랏시장은 “이제 2개월 지난 달랏시 신임 시장으로 첫 외국인을 영접하게 된 것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여러분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는 축사를 전했고, 응오티미로이 달랏시인민위원회부서기장도 “2019년 협력체결 이후 터진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운영이 중단될 수 밖에 없었지만,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어떤 형식을 빌려서라도 우리들과 연결되어 왔다. 그러한 결과로 수많은 달랏시 시민들은 한의진료센터를 이용하며 치료받을 수 있었고, 대부분 관료들도 원광대학교 한병병원과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019년 맺은 협약에 따라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2천여 명의 현지 환자를 돌보았으며, 현지 전통의사들과 협의진료 및 교류, 달랏메디컬센터와 한국-베트남 학술세미나 시행, 현지 의료인 본원 초청 연수 및 검진 체험 등 한의학 세계화 초석을 다져가는 한편,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 5월 장흥군-베트남 달랏시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

 

이정한 원광대한방병원장(장흥통합의료병원장 겸직)은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원광한의진료센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여기 관계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3~5일 진행된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료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베트남 보건부가 주최한 메디팜 엑스포는 전통의학 시장이 활발한 인도, 싱가폴, 스리랑카, 태국 등 20여개 국가의 다양한 기업인 및 의료인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브랜드인 한의약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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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진료센터 협력운영 재체결로 한의학 세계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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