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5만원 상당 생필품 100상자 익산시노인복지관에 기탁… 50상자 별도 기부 설맞이 특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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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모현동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윤성)’ 로비에 생필품이 가득 담긴 ‘사랑의 상자’가 성처럼 쌓여 있다. 교회 성도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선물이다.
 
사랑의 상자에는 10kg들이 쌀과 세제, 김, 라면, 치약, 간장, 참치통조림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한가득 담겨 있다. 상자는 모두 150개, 금액으로 환산하면 750만원이 넘는다.
 
지난 연말부터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상자 100개는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김병기)에 기탁됐다.
 
기탁된 사랑의 상자는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쓸쓸히 겨울나기를 하는 홀몸 어르신 100명 집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설 선물로 전달했다.
 
나머지 상자 50개는 기쁨의교회에서 별도로 모현동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상자는 기쁨의교회가 2006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이웃사랑이다.
 
2000년부터 성금을 모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했고, 2006년 박윤성 담임목사 취임 후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성탄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1천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윤성 담임목사는 “기쁨의교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시대에 교회에게 맡겨진 이웃사랑의 사명과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을 더 깊이 더 낮아짐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그늘진 곳에 밝은 빛을 전하는 교회, 예수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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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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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정

기쁨의교회 세상의 빛과소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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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기쁨의교회' 신축년 새해도 통 큰 이웃사랑 후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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