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물류 중심 익산새만금 광역화, 행정·생태 중심 전주권 발전 방안 제시
정 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광역도시 구상계획에 구체성 담아 발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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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물류 중심의 ‘익산-새만금도시’와 행정·생태 중심의 ‘전주권역’ 광역도시를 제안했다.
 
지난 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전북광역도시 구상을 조금 더 구체화 한 것으로 전북을 두 축으로 광역화하는 발전전략을 내놓아 관심을 모은다.
 
정 시장은 7일 신년 비대면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광역도시 구상에 대한 질문에 ‘익산-새만금도시’ 광역도시 구상안을 설명했다.
 
익산-새만금도시는 익산과 군산, 김제, 부안을 아우르는 철도와 항만, 공항이 연계된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로 동북아시아 물류 전진기지라는 발전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 시장은 익산과 군산, 김제, 부안에 새만금이 더해지면 동아시아 물류거점의 인구 110만이 넘는 광역도시가 형성되고 전주와 완주에 동부권 지역은 행정과 문화, 생태거점의 전주권 광역도시로 성장시켜 150만의 광역도시가 형성될 수 있다는 구체적 계획까지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런 계획을 좀 더 세분화하고 구체화해 전북도에서 추진할 용역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익산은 이미 새만금 배후도시와 철도와 항만, 항공을 아우르는 새만금권 발전계획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전북도가 제시한 광역도시로는 전체적인 발전을 꾀하는데 한계가 있는만큼 새만금권과 전주권이라는 두 축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새만금도시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선 새만금권 시장, 군수 등의 대화도 필요하고 주민들의 협조도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익산시가 내부적 계획안을 만들어서 전북도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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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익산새만금 광역도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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