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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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 3주년 소비자 교류 행사 개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익산로컬푸드직매장(모현점) 일원에서 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교류 행사는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재단은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가 주관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창작체험, 소상공인 프리마켓,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트럭 등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 오전11시~오후3시) 관내 여성 농가를 중심으로 익산푸드봉사단이 주관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익산소비자교육중앙회의 지원을 통해 먹거리 소외계층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까지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 선착순 300명 / 65세 이상 어르신) 이어 여성농민회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종 종자나눔·곤충체험·감사의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 5월 가족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직매장 2층 로컬카페테리아 테라스에서 오전11시~12시·오후1시~2시 총 2회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꽃다발 만들기 : 시간당 15명씩·총 60명 한정) 김완수 센터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재단이 벌써 출범 3주년을 맞았다”며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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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6
  • 익산시의회,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 대회에는 원광대학교 학생 30명 정도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지역 현안에 관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해 이날 경연을 펼쳤으며, 이에 앞서 김진규, 김충영, 양정민 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의 의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구해조 팀) ▷익산시 청년 자격증 지원정책(호랑이 팀) ▷대학생 모의의회 조례 제정 필요(의회 알림이 팀) ▷익산시립도서관 활성화 방안(불사조 팀)이며, 지역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경연대회 개최 결과, 대학생들의 시정참여 의식을 높이고 모의의회를 통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생 모의의회 지원 조례안’ 제정을 제안한 ‘의회 알림이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도서 관련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시립도서관 활성화를 촉구한 ‘불사조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연 부의장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익산의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이동기 교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익산의 미래를 디자인해가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지방의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대회로 향후 지속가능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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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정헌율 시장 익산의 세계화 위해 공공외교 나섰다
    연변한국인(상)회, 칭다오 전북도민회 등 한인회 만나 식품산업 홍보 중국 출장 중인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길(옌지)시와 청도(칭다오)시를 오가며 '익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연길시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과의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지난 14일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천우그룹의 전규상 회장을 만나 식품·바이오 관련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식품산업과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홍보 등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과의 만남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연길시에서는 황경식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을, 청도시에서는 문제신 재칭다오 전북도민회 회장을 각각 만나 중국 내 식품·관광산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익산시는 한인회를 상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백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과 K-푸드의 대표주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김윤희 칭다오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만나 중국 식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익산시 주요 농수산물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류창수 칭다오 총영사와 도시 간 문화 교류 다양화, 경제 분야의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 시장은 중국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에 대한 참석 독려와 익산시 방문도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기관을 방문하며 공공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출장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여는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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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20일부터 병원갈 땐 신분증 지참 필수
    보건소·의료기관 방문 시 본인확인 위한 신분증 제시해야 익산시는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20일 본격 시행된다. 제도는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증 대여·도용 등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부당행위를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인확인 수단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이며 신분증 사본은 인정되지않는다.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 인증도 가능하다. 다만 △19세 미만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 지급 △진료 의뢰 및 회송 △응급환자 등은 신분증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보건소, 의료기관 등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준비하셔서 진료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5-16
  • 보석박물관 생일 잔치 '투투데이' 놀러오세요
    상설전시실 무료 입장,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선착순 이벤트 등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오는 22일, 22주년 개관을 기념해 '투투데이(TWOTWODAY)'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석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상설전시실 1,787㎡, 기획전시실 823㎡로 구성돼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 보석꽃, 순금으로 재현한 미륵사지석탑 및 사리장엄,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한 보석탑 등이 상설전시실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 도록도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2주년 기념 어린이 특별 전시 '나라별 보석이야기(아시아편)'를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22명에게는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나선형 또는 드롭형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로부터 1년 뒤 발송되는 마룡이 느린 우체통 카드 작성도 선착순 2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개관기념 '투투 포토존'을 기획전시실에 마련했고, 보석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면 기획전시실에서 현장 확인 후 보석볼펜을 증정한다. 또한, 인증 사진 3컷 이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선착순 22명에게 마룡이 지비츠와 보석문구용품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피라미드동 카페와 문화상품점에서 행사 당일 전상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보석박물관(063-853-4772)으로 하면 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보석박물관 22주년 개관일을 맞아 보석박물관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5-16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오늘소식
    • 사회
    2024-04-24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익산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범행 자백... 결국 빚 때문에
    모현동 현대2차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생존자인 40대 가장이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살인 동기로 들었다. 11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익산 가족 사망 사건의 생존자인 A(43)씨가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3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배우자(43)와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0)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가족들은 외상과 출혈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흉기와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마지막에 A씨 부부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배우자는 과다출혈, 두 자녀는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각각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역시 현장 발견 당시 호흡이 없고 맥박이 잡히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였으나 병원 치료 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 10일 오후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이들 가족의 극단적 선택, 외부 침입에 의한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아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했다”며 “아이와 아내를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중하고 도주 우려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11-11
  • 익산 일가족 사망사건 생존자 1시간 방치 소방관 경찰조사
    익산 일가족 사망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A씨(43)가 소방관의 판단 착오로 사건 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방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익산소방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3분께 익산 모현동 현대2차아파트에서 A씨(43)와 그의 아내 B씨(43), 그리고 두 자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발견 당시 모두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망했다고 판단해 현장을 경찰에 인계한 뒤 복귀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폐쇄했다. 하지만 이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받은 A씨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현장 감식을 위해 출동한 과학수사대가 뒤늦게 확인한 것이다. A씨는 전북경찰청 과학수사대가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 약 1시간 동안 사건 현장 방치됐다. 경찰 신고를 받고 다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A씨는 출혈이 심해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집중 치료를 받아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소방서 관계자 등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일가족 4명의 호흡과 맥박, 움직임 여부를 확인했지만 모두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변명했다. 경찰은 지난 9일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6명을 모두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한 차례 마쳤다. 경찰 관계자 등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며 “이들에 대한 법리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생활고 때문에 자신의 아내와 아들, 딸 등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다. 다만 A씨가 병원 치료 중이어서 집행은 어려운 상태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38분께 익산 모현동의 현대2차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와 자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대해 외부 침임 흔적은 없고 집 안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가 나온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가족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휴대전화와 채무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11-10
  • 익산 일반산단 85% 분양 달성, 막판 기업유치 총력
    홀로그램기업 투자 가시화, 11개 기업 MOU 150여명 고용창출 효과 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분양률 85%를 달성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제3산단에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등 6개 업체, 제4산단에 이너엔 등 3개 업체 등 총 18만9천㎡의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분양 계약으로 1천35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제3산단의 경우 총 분양대상면적 158만6천㎡ 중 83개 업체와 135만3천㎡에 대한 분양계약이 마무리됐다. 일반, 외투단지에 전방, 동우화인켐,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마더스제약, 한솔케미칼, 함소아제약 등 45개 업체가, 패션단지에는 신라주얼리, 젬에이스, 하이쥬얼 등 38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투자를 준비 중으로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4산단은 총 분양대상면적 30만6천㎡중 총 19개 업체와 26만3천㎡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유쎌, 대일푸드, 동이식품, 연두 등 1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현재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시험가동 중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예정으로 완료 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이끌기 위한 대응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옛 마동사무소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홀로그램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서비스센터의 홀로그램콘텐츠 제작, 평가, 실증 등을 위한 연차별 장비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익산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홀로랩 등 5개 기업을 필두로 6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연구개발까지 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투자보조금 조례 개정과 콘텐츠 제작지원 등 기업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변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을 필두로 우리시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경제
    2020-11-10
  • 익산시 75억 폐수처리시설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일파만파
    하·폐수처리시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익산시 공무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혐의로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소속 A국장과 B과장, C계장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익산 지역 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위해 담당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임의로 평가위원 구성을 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 관리대행업자 선정에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월 상하수도사업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75억원 규모로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재공고를 거쳐 한 업체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와 A국장 등 사이에 금전적 거래가 오간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무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피의자들의 진술 등 자세한 조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11-10
  • '의리파 정치인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을 위원장에 도전장
    ‘의리파 정치인’ 임석삼 전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학장이 국민의힘 '익산을' 조직위원장에 도전장을 낸다. 임 전 학장은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현재 공석에 있는 ‘익산을’ 지역 등 전국 30개 사고당협 지역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하자 신청을 낼 각오다. 지금까지 당적을 바꾸지 않고 오로지 한 길만 걸어온 임 전 학장은 “민주당 독주체제에 맞서 건강한 정치비평을 하는 제1야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항상 익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을 위해서라면 중앙당에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직위원장 공모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류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30개 사고당협 지역 공무 상황을 보면 ▲서울은 6개 지역으로 종로구, 노원구갑, 은평구을, 양천구갑, 강서구을, 관악구갑 등이다. ▲광주지역은 동구남구갑, 동구남구을, 서구을, 북구을, 광산구갑, 광산구을 등 6개 지역이다. ▲경기지역은 부천시병, 부천시정, 고양시을, 남양주시을, 오산시, 시흥시을 6개 지역,▲대전은 서구갑 ▲충북은 보은군옥천국영동군괴산군이다. ▲전북은 전주시갑, 전주시병, 익산시을,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6개 지역이다. ▲전남은 나주시화순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등 4곳이다.
    • 오늘소식
    • 정치
    2020-11-10
  • 개관 24년 '솜리문화예술회관' 문화힐링공간 새단장
    전북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문화 힐링공간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솜리문화예술회관이 1년 동안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꾸며진 예술회관의 중공연장은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 객석의자 등 전반이 새롭게 교체됐다. 특히 로비와 출연자 대기실까지 새롭게 바뀌는 등 시설 현대화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일 첫 공연으로 '시민과 익산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오프닝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수들의 열창이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부 공연은 풍물단의 판굿과 무용단의 진양애별곡(眞讓愛別曲), 합창단의 중창과 솔로 등 다양한 예술적 특색을 담아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과 휴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공연에서는 7080세대 대표 스타인 최성수와 1980년에 데뷔해 199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벌여온 민해경이 열창을 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솜리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연 유치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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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0
  • [화보]올해 더 특별했던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콘서트’ 현장
    개그맨 겸 지휘자 김현철 초청 오케스트라 공연 관객 500명 성황 이전보다 더 특별했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할 수 있었던 콘서트였지만, 역대 행사보다 더 화려했고, 관객도 5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NCC뮤비스(대표 김화진)가 지난 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 콘서트’. 이날의 뜨거웠던 공연 열기를 <오늘익산>이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 열기부터 뜨거웠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도록 했고 선착순 500명으로 관객 수를 제한했지만, 예약이 폭주했고 공연 당일 입구는 무료티켓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테너 김영돈 씨의 오프닝무대(지금 이순간)로 시작된 이 공연은 임정희 씨의 사회로 대단원의 막을 활짝 열었다. 핵심무대인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에는 ‘약그시바’로 활동하는 약 짓는 심리상담가 이지향 약사와 그림 그리는 도서 평론가 고리들(고영훈) 화가, 시인을 꿈꾸는 뮤직 바리스타 김화진 성악가가 출연해 ‘호르몬의 소리를 들어봐!’라는 주제로 유익한 토크쇼를 펼쳤다. 특히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 콘서트’라는 행사에 걸맞게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비롯해 그림과 시, 문학, 음악을 주제로 한 앙상블을 펼쳐 인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의 건강증진 융합 콘서트라는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심어줬다. 이어진 ‘라임 중창단’의 하모니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라임중창단은 김화진 성악가가 지도하고 지휘하는 순수 아마추어 중창단이다. 이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 지휘 퍼포머이자 개그맨인 김현철 유쾌한오케스트라 단장이 장식했다. 지휘자로 나선 김현철 씨는 유쾌한 입담과 함께 화려한 지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클래식 음악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더 원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귀에 익숙하고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줬다. 김화진 NCC뮤비스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이전보다 더 알차고 특별한 행사였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건강 인문학 토크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NCC뮤비스는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여러 강좌를 클럽 형식으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특히 문화예술의 플랫폼역할을 위해 공연, 봉사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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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0
  • 익산 올포원 장애인농구팀,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 감격
    익산 유일의 장애인농구팀 ‘올포원(감독 송재득)’이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포원은 지난 7일 군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2020 군산장애인복지관장배 3대3 농구대회’에 출전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 A팀, B팀으로 나뉘어 출전한 올포원은 군산 드림A팀, 군산 드림B팀, 김제 지평선농구단을 맞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예선 풀리그 후 결선행 티켓을 거머쥔 올포원 B팀은 숙적 김제 지평선 농구단을 13대 9로 역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올포원 에이스 조준호 선수는 13점 중 10점을 몰아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송재득 올포원 감독은 “첫 우승이라 너무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저를 믿고 맏겨 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군산장애인복지관(이명재 관장)이 주최하고 익산장애인농구협회(박종일 협회장)에서 주관했다. 또 이 대회는 경기 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전 WKBL 국민은행 김수진 선수의 레슨과 사인회도 마련돼 참가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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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전통시장서 3만원 이상 사면 1만원 포인트 제공
    익산시가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을 쓰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익산의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나 온누리상품권, 현금 등으로 물건을 산 뒤 영수증과 같은 증빙자료를 이메일((iksan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1만원에 해당하는 익산다이로움 포인트를 이달 말 안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조처"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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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용안생태습지, '국가 정원' 지정 추진… 전담반 구성
    익산시가 용안 생태습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전담반은 시설조성반, 관광기획반, 국가 정원 추진반 등으로 구성됐다. 전담반은 용안 생태습지를 관광 명소로 가꾸면서 국가 정원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한국수목원관리원에 사전 컨설팅을 요청했으며 조만간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노후 시설과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용안 생태습지는 익산 용안면 난포리 금강 변에 67만㎡ 규모로 펼쳐져 있으며 야외 학습장, 조류 관찰대, 억새 동산 등도 갖췄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4㎞ 길이의 바람개비 길이 있고, 억새와 어우러진 금강의 노을이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한 곳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용안 생태습지는 생태환경이 뛰어나고 편익시설도 잘 갖춰 국가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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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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