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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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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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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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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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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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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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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경찰, 행정관·주무관과 소통 차담회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이 21일 익산서 소속 행정관 및 주무관 15명과 함께 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가 마무리되고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진 김 서장은 격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직장 내에서 고충이나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김 서장은 “소통 차담회 시간을 통해 행정관, 주무관들의 고충사항이나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해주는 소속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활용해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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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김종신 익산경찰서장, ‘음주 뺑소니’ 신고 시민에 감사장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한 의로운 시민 류모 씨(남,31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류 씨는 지난 1월 31일 11시 50분께 익산시 갈산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충격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 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류 씨는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는 한편 약 3km가량을 추격하면서 도주 경로를 제보해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피해를 막는데 기여했다. 대학생 시절 차에 치어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류 씨는 현재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종신 서장은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하는데 신속한 112 신고와 도주경로 제보가 결정적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한 후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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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익산경찰, 신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가 새학기를 맞아 14일, 모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장학사, 모현초등학교장 등 각 기관 대표자들과 선진질서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모현초학부모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두르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에 맞춰 천천히 운전할 것’과 ‘불법 주정차 금지, 교통 법규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서다·보다·걷다’로 이어지는 ‘보행안전 3원칙’ 등도 안내했다.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운전자와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피력한 후,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일 아침 고생하시는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서도 등·하굣길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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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익산시 도내 최대 지원으로 ‘난임’ 고민 해결
    도내 유일 정부 지원 받지 못하는 난임 가정까지 대상 확대 정부·전북형 지원까지 결합, 난임 가정 경제적 부담 감소 기대 출산 장려 분위기·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박차 익산시가 도내 최대 규모 지원으로 난임 부부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 시는 자체 사업과 정부, 전북도 지원을 결합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13일 시는 올해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원 기준 초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정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주소를 두고 난임으로 진단받은 법적 혼인상태 또는 사실상 혼인상태인 난임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부형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모자보건사업 지침에 따라 가족수 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에 대해서만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정부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또는 본인부담금 전액,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및 착상보조제)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정부나 자체 사업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 해 시술별 최대 횟수, 최대 금액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험관 시술인 체외수정은 신선배아의 경우 1~9회까지 횟수별로 시술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의 경우 1~7회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인공수정의 경우는 1~5회까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정부 지정 난임 시술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정부사업 대상자일 경우 정부 24를 통해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전라북도 시책으로‘전북형 난임 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술 별 건강보험 적용 최대 지원 횟수를 초과한 가정에 최대 2회까지 시술비를 추가 지원한다.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 가능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연령이 아닌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대상이 확대된 익산시, 정부 지원과 시술 횟수를 추가 지원하는 전북도 사업까지 더해져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지원과 ☎063-859-4813, 또는 모자보건상담실 ☎063-859-48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한방과 양방 시술을 동시에 지원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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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익산미소요양병원 “미소와 재활로 행복을 선물하겠습니다”
    고관절·무릎·어깨 등 수술 후 회복기 환자도 찾아 양선승 이사장 “치료·요양 등 체계적 시스템 완비” “첫 재활부터 장기요양까지 소중한 당신의 건강을 지켜드립니다.” ‘의료법인 태종의료재단 익산미소요양병원(이사장 양선승)’은 익산 최고의 요양시설을 갖춘 병원이라고 자부할 만하다. 특히 재활분야에서는 전북에서 손꼽는 전문병원이다. 익산미소요양병원은 시내 중심부, 그것도 전북대 익산캠퍼스 사거리와 솜리문화예술회관 사이 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평균 연령도 젊어 항상 친절하면서도 어떤 상황이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익산미소요양병원의 큰 자랑은 단연 전북 최고수준인 ‘재활전문센터’다. 이곳은 ‘중추신경계운동치료’와 ‘도수치료’, ‘작업치료’를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수만도 20여명에 달한다. 직원 95명의 4분의 1, 의료진 60여명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재활인력 충원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재활전문센터는 뇌졸중, 척추손상, 외상선 뇌손상, 파킨슨 병 등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환자나 퇴행성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루게릭병, 근육병 등의 말초신경장애 환자, 근골격계 질환, 골절 등으로 일상생활동작에 제한이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고관절, 무릎, 어깨수술을 받고 난 환자들도 원래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익산미소요양병원은 다재내성균 환자를 따로 격리 치료하는 격리병실도 운영하고 있다. 다재내성균은 항생제 등에 내성이 생겨 투약효과가 떨어지게 하는 세균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격리가 꼭 필요하다. 연 면적 5,100㎡에 4층 규모인 익산미소요양병원은 지하 1층에 조리실, 지상 1층에 행정동과 재활전문센터, 2·3층에 입원실, 4층에 직원 기숙사와 당직실을 갖추고 있다. 넓은 마당을 방불케 하는 널찍한 병동 홀과 넉넉한 병실은 또 하나의 자랑이다. 양선승 이사장은 “치료와 요양은 물론 간병서비스까지 체계적인 요양치료 시스템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2016년 봄에 개원한 익산미소요양병원은 2022년 12월 15일 ‘의료법인 태종의료재단’ 소속이 되면서 의료 시스템이 더욱 확대됐다. 재단의 본원인 순창요양병원과 익산미소요양병원, 남원효사랑요양병원 등 2곳의 분원이 같은 재단에 속해 환자들이 자유롭게 병원을 옮겨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다. 현재 새 단장 중인 익산미소요양병원은 2월 말에 1차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5월에 2차 증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과 공간이 늘어나면서 직원 수도 현재 95명에서 150명으로 크게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상 수도 현 150병상에서 올 가을까지 300병상으로 2배가량 늘릴 방침이다. 익산요양병원은 외래 환자 진료도 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일반과 등이다. 외래 환자 진료는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 주소는 전북 익산시 선화로 22길 52-9(마동), 문의는 ☎(063)85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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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익산시, 수달·원앙 사는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추진
    익산시가 수달과 원앙 서식지로 수자원 생태보고로 꼽히는 왕궁면 소재 도순(용화)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행정예고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낚시금지구역 지정절차를 추진하며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과 인근 폐기물 투기 등 수질오염 차단에 나섰다. 도순저수지는 지난 1941년 축조된 저수지로서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인 수달, 남생이 및 천연기년물인 원앙 등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최근 배를 이용한 전문적인 낚시인구 증가로 수생동물을 무분별하게 남획하고, 쓰레기 방치 및 투기로 저수지 오염으로 인한 수질 생태계 파괴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낚시금지구역 지정으로 저수지 수질개선 및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종료와 주민 최종의견을 수렴 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일정기간 계도기간을 두고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할 경우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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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3-07
  • 익산시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가입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험 혜택을 지원한다. 자전거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익산이나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으로 초진 4주 이상 진단이 나왔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는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만15세 미만자 제외) 1300만원 ▲후유장애 최대 1300만원 ▲상해위로금 30만원~70만원 ▲벌금(만14세 미만자 제외)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만14세 미만자 제외)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만14세 미만자 제외) 최대 3,000만원이다. 보험금 청구서류 및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주)(☎1899-7751), 익산시청 도로관리과(☎859-5610)로 문의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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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곳곳에 무단방치 된 ‘전동 킥보드’ 익산시 단속 손 놓아
    킥보드 주차장 전무, 대여사업자 관리 허술… 市 “올해 견인장소 등 설치” 3월 7일 오전 9시, 남중동 남바우카센타 앞 인도 한복판에 전동 킥보드 2개가 뒤엉킨 채 방치돼 있다. 그 앞을 지나는 행인은 눈살을 찌푸리며 인도의 주인(?)이 된 킥보드를 멀찌감치 비켜 걷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사거리 인도 한 가운데에도 전동 킥보드 하나가 세워져 있다. 이것들 모두 지난밤 빌려 탄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세워놓고 간 것으로 짐작된다. 이처럼 인도는 물론이고 곳곳에 무단방치 된 전동 킥보드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단속이나 안전관리 등 관련 시 조례를 벌써 재작년에 제정했음에도 사실상 시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다. 2021년 6월 30일 제정·시행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에 따르면, 제9조에 무단방치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다. ‘누구든지 도로, 그 밖에 공공장소 등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단 방치하거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다. 또 ‘이를 위반할 시에는 「도로법」 제74조(행정대집행의 적용 특례)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동·보관·매각이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동 킥보드 등을 지칭한다. 이 조례를 제정·시행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익산시는 “무단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단 한 건도 단속한 적 없다”는 설명. 아울러 이 조례 8조에 ‘공원, 하천, 시내버스 정류장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많은 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시설을 단 한 곳도 마련치 않은 상황이다. 전동 킥보드 대여 사업자 관리 또한 허술하다. 이 조례 11조에 따르면, 대여 사업자는 ‘안전모 보관함 설치 및 안전모 비치’, ‘주차장 확보·운영’, ‘보험가입’, ‘불법 주차(방치) 신속한 이동 조치’ 등 이용 안전을 위한 6가지 사항을 준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조례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이유는 전동 킥보드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방치 단속부터 하기가 쉽지 않고, 또 무단방치에 대한 과태료 부과나 견인 시 보관할 장소 등도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 익산시는 올해 이러한 미비점을 보완해 관리 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가 타인의 재물이어서 무턱대고 견인했다가 나중에 소유자가 망가뜨렸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며 “올해 견인과 관련한 규정을 신설하고, 또 시범적으로 주차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견인 후에 보관할 장소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범칙금이 부과된다. 무면허 탑승은 10만원, 안전모 미착용 2만원, 승차정원 위반 4만원, 음주운전 10만원, 횡단보도 횡단 시 3만원, 야간 운행시 등화장치 미작동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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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익산署, 자유로운 토론 위한 월요소통회의 개최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6일 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서장 및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상 구현을 위한 월요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업무 유공자에 대하여 표창 수여식 및 기능별 주요 업무 현안에 관하여 논의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부서별 주요 현안 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역경찰 순찰시 우범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중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논의 하는 등 현장 대응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8일에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해 개표소 경비, 우발상황에 대비해 즉응태세 유지 및 관할 순찰차와 112 연계순찰 할 수 있도록 토의했다. 김종신 서장은 “직장 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내부만족도 향상이 주민을 위한 치안고객만족도,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고, 신학기 관련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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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익산시, 봄철 산불 예방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5월 15일까지 봄철산불조심기간 운영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6명 배치 익산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논·밭두렁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5월 15일까지를 봄철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로 돌입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방생에 대비해 산림과 직원 전원이 2인 1조로 평일 저녁 9시, 휴일엔 저녁 7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읍·면 동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106명을 배치하여 현장밀착형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대식 부시장,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봄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산불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앞서 산림과 인접(100m이내) 전·답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무인감시카메라 4대,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4대와 기계화시스템 40대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조계남 산림과장은 “올해는 적은 강우량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에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산불 발생 시 산림과(☎063-859-7599, 5883, 5888) 및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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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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