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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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 3주년 소비자 교류 행사 개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출범 3주년을 맞아 익산로컬푸드직매장(모현점) 일원에서 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교류 행사는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재단은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가 주관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창작체험, 소상공인 프리마켓,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트럭 등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 오전11시~오후3시) 관내 여성 농가를 중심으로 익산푸드봉사단이 주관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익산소비자교육중앙회의 지원을 통해 먹거리 소외계층인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까지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 선착순 300명 / 65세 이상 어르신) 이어 여성농민회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종 종자나눔·곤충체험·감사의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 5월 가족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직매장 2층 로컬카페테리아 테라스에서 오전11시~12시·오후1시~2시 총 2회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꽃다발 만들기 : 시간당 15명씩·총 60명 한정) 김완수 센터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재단이 벌써 출범 3주년을 맞았다”며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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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6
  • 익산시의회,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 대회에는 원광대학교 학생 30명 정도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지역 현안에 관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해 이날 경연을 펼쳤으며, 이에 앞서 김진규, 김충영, 양정민 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의 의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구해조 팀) ▷익산시 청년 자격증 지원정책(호랑이 팀) ▷대학생 모의의회 조례 제정 필요(의회 알림이 팀) ▷익산시립도서관 활성화 방안(불사조 팀)이며, 지역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경연대회 개최 결과, 대학생들의 시정참여 의식을 높이고 모의의회를 통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생 모의의회 지원 조례안’ 제정을 제안한 ‘의회 알림이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도서 관련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시립도서관 활성화를 촉구한 ‘불사조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연 부의장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경연대회에 참가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익산의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이동기 교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익산의 미래를 디자인해가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지방의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대회로 향후 지속가능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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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정헌율 시장 익산의 세계화 위해 공공외교 나섰다
    연변한국인(상)회, 칭다오 전북도민회 등 한인회 만나 식품산업 홍보 중국 출장 중인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길(옌지)시와 청도(칭다오)시를 오가며 '익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연길시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과의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지난 14일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천우그룹의 전규상 회장을 만나 식품·바이오 관련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식품산업과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홍보 등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과의 만남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연길시에서는 황경식 연변한국인(상)회 회장을, 청도시에서는 문제신 재칭다오 전북도민회 회장을 각각 만나 중국 내 식품·관광산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익산시는 한인회를 상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백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과 K-푸드의 대표주자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김윤희 칭다오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만나 중국 식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익산시 주요 농수산물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류창수 칭다오 총영사와 도시 간 문화 교류 다양화, 경제 분야의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정 시장은 중국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에 대한 참석 독려와 익산시 방문도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기관을 방문하며 공공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출장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여는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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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6
  • 20일부터 병원갈 땐 신분증 지참 필수
    보건소·의료기관 방문 시 본인확인 위한 신분증 제시해야 익산시는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20일 본격 시행된다. 제도는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증 대여·도용 등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부당행위를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인확인 수단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이며 신분증 사본은 인정되지않는다.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 인증도 가능하다. 다만 △19세 미만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 지급 △진료 의뢰 및 회송 △응급환자 등은 신분증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보건소, 의료기관 등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준비하셔서 진료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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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6
  • 보석박물관 생일 잔치 '투투데이' 놀러오세요
    상설전시실 무료 입장,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선착순 이벤트 등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오는 22일, 22주년 개관을 기념해 '투투데이(TWOTWODAY)'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석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상설전시실 1,787㎡, 기획전시실 823㎡로 구성돼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 보석꽃, 순금으로 재현한 미륵사지석탑 및 사리장엄, 미륵사지 목탑을 재현한 보석탑 등이 상설전시실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상설전시실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 도록도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2주년 기념 어린이 특별 전시 '나라별 보석이야기(아시아편)'를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22명에게는 다이노키즈월드 슬라이드 나선형 또는 드롭형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로부터 1년 뒤 발송되는 마룡이 느린 우체통 카드 작성도 선착순 2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개관기념 '투투 포토존'을 기획전시실에 마련했고, 보석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면 기획전시실에서 현장 확인 후 보석볼펜을 증정한다. 또한, 인증 사진 3컷 이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선착순 22명에게 마룡이 지비츠와 보석문구용품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피라미드동 카페와 문화상품점에서 행사 당일 전상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문의는 보석박물관(063-853-4772)으로 하면 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보석박물관 22주년 개관일을 맞아 보석박물관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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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5-16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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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4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익산보물찾기축제, ‘산업·문화·안전’ 3마리 토끼 잡다
    20~30대 청년·가족 대다수, 보석문화거리 선포, 안전축제로 마쳐 ‘제2회 익산보물찾기 축제’가 보석산업·문화도시·안전관리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국내유일 보석산업 단지가 있는 익산시를 알리는 대표 산업결합형 문화콘텐츠축제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많은 인파에도 안전관리에 성공하며 보석문화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총1만6천여명이 축제에 참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익산 외 지역 참가자가 약 50%에 이르렀고, 20-30대의 청년들과 가족 단위가 많았다 첫날 익산보석문화거리 선포식을 시작으로 AR보물찾기, RPG게임, 백투더1970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입소문을 타고 마지막날 인파가 몰리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디지털기술과 축제를 결합한 게이미케이션(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처럼 생각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부여하여 게임처럼 만드는 것)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AR보물찾기로 첨단 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스탬프투어, 백투더1970, 게임존에서 축제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AR보물찾기와 RPG보석추리게임의 주인공은 첫날 대구와 서울, 경기도 광주 둘째날은 대전, 마지막날은 구미와 전남광주, 울산에서 온 관광객이 뽑혀 외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전국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 핫딜샵과 플리마켓, VIP 라운딩 등으로 보석업체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엇보다 침체되어있던 귀금속보석공업단지를 ‘익산보석문화거리’로 새롭게 명명하고 선포식을 가져 향후 노후된 산업단지를 문화거리로 만드는 사업의 첫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익산의 보석장인들이 직접 운영한 보석공예체험도 작년에 이어 큰 인기를 얻었다. 무료체험뿐만 아니라 커플 은반지 만들기,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등 7종의 유료체험도 큰 인기를 얻으며 보석체험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은 보석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도 완벽했다. 대형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음수대 설치, 안전 전망대 등을 곳곳에 비치하여 더운 날씨와 많은 인파에도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익산의 보석거점공간들의 연계를 위해 준비한 ‘보석박물관 추억의 보물찾기’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달라는 참가자들의 요구가 있었을정도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참가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게임과 체험이 준비되어있었다”며 “다이아몬드에 당첨은 안되었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놀았다”며 “작년보다 훨씬 좋고 만족스러워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보석문화거리가 한국 보석산업의 성지이자 보석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익산을 넘어 세계적인 보석문화거리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3-09-03
  • 연예인 부럽지 않은 유튜버 수입 ‘2년새 10배’
    한병도 의원, “세금 탈루 수법 진화… 과세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해야” 2021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이 8,589억원에 달하고, 상위 1%의 수입은 2,439억원으로 전체의 약 2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금액이 2019년 875억 1,100만원, 2020년 4,520억 8,100만원, 2021년 8,588억 9,800만원으로 2년새 10배 가량 증가했다. 신고인원 또한 2019년 2,776명, 2020년 2만 756명, 2021년 3만 4,2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선택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업종코드는 유튜버 열풍에 대응하고자 2019년 9월 국세청이 신설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19년 181억2,500만원, 2020년 1,161억 4,900만원, 2021년 2,438억 6,500만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 기준으로 이들은 창작자 전체 수입금액의 약 24.8%, 1인당 7억1,3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법인세를 납부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기업 또한 2020년 71개에서 2022년 870개로 크게 늘었고, 수입금액도 2020년 323억원에서 2022년 3,554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병도 의원은 “일부 유튜버가 개인 계좌나 가상자산을 이용해 후원금을 수령하는 등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과세당국은 유튜버의 자진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3-09-03
  • 소길영 시의원,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은 지난 8월 31일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길영 의원, 공영개발과장, 도시개발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 예산계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발사업으로 인해 생활의 근거지를 상실하는 편입지역 주민(이하 이주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주민의 체계적인 재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한 조례의 제정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소길영 의원은 이주민의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생계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주민지원기금의 설치 근거를 마련코자 하는 조례제정 의지를 표명하며, 관련 부서들과 이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제도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제255회 임시회(23.10.16~10.27 예정)에 상정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정치
    2023-09-01
  • 익산시의회,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익산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1일 개최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공사의 사장 및 출자·출연 기관의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사청문회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익산시장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익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임명을 위해 익산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경호 의원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사가 기관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가 올바로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3-09-01
  • “백문이 불여일견” 익산시의회 현장방문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일 제254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별로 일제히 주요 현안사업 파악을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춘포면 다목적구장 리모델링 사업부지를 찾았다. 위원들은 바닥 보수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어떤 체육시설이 필요한지 논의하면서 관계자에게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구 마동주민센터에 자리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구축된 장비들을 둘러보고 현재 시행 중인 사업들에 관해 청취했으며, 교육, 의료, 관광,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홀로그램 기술 융복합·확산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영미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체육시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홀로그램 관련 기업의 인프라 및 지원체계 구축에 관심을 기울여 익산시가 홀로그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먼저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동으로 이전하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홍주원’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현재 여러 시설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 33명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생활자원회수센터’로 이동한 위원들은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신규로 설치되는 투명페트병 선별시설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재활용 선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처리방법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홍주원 이전 사업 공사가 장기간 추진되면서 입소자분들과 관계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조속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며,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재활용품 선별율을 높여 탄소중립도시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신축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이슈가 되었던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가 되었던 무량판 구조 철근 보강 현장도 직접 꼼꼼히 확인했다. 또, 지난해부터 KTX 익산역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 중인 ‘남부주차장 주차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무량판 구조 철근 보강공사가 완료됐더라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구도심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들인 만큼 관련 부서에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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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정헌율 시장, “농민 아픔 공감” 부적절 발언 사과
    정헌율 시장이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농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1일 북부청사 3층 강당에서 '수해 농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민 아픔을 더 깊게 헤아리지 못했던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통 창구 정상화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안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재 익산시농민회장을 비롯한 지역 농민단체 관계자, 망성·용안·용동면 일대 수해 농민 등 13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농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피해 농가가 처해있는 현 상황을 점검하고, 실체적인 보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정 시장은 "수해 발생 이후 한 달 반이 흘렀는데도 당장 농민들 손에 들어오는 게 없다보니 인내에도 한계가 오고 마음이 다급하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수해 복구 과정에서부터 현재 보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런 과정들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민과 행정이 공감을 통해 간극을 줄이고, 주민 고통이 하루 빨리 줄어들 수 있도록 보상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며 "빠른 일처리를 위해 시장실 문을 비롯한 관련 소통 창구를 확실하게 열어둘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신속한 보상 지급 △배수펌프장·농수로 보강 △농가 폐기물 처리 지원 △현장의견 수렴 창구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영재 익산시농민회장은 "복구에 전념해줬던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며 "다만 이어진 후속 조치가 부족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는만큼 오늘을 계기로 서로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익산시는 수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석 명절 이전에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북도에 적극적으로 관련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재난 대책비 교부 소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작업에도 돌입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에는 가축 수인성 전염병 확대를 막기 위해 수분조절제를 배부하고 있다. 침수로 발생한 분뇨 등 폐기물 처리에 대한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일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시장 면담 거부'나 '특정 세력 발언' 등에 대한 해명과 유감 표명도 이뤄졌다. 정 시장은 "며칠 전 시청 앞에서 고생하셨는데 제가 동참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농민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은 수시로 하고 있고, 당연히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닐 경우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나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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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익산시,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 추진
    9월 15~16일 행사 당일 미식투어 현장신청 올 9월 대한민국 최대 K-푸드축제인 ‘NS FOOD FESTA 2023 in IKSAN’과 함께 독창적인 미식투어를 떠나자! 익산시는 하림그룹 계열사 NS 홈쇼핑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하림과 함께 하는 미식투어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 미식투어는 하림공장 내 식품공정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하림에서 생산한 식품인 장인라면, 비빔면, 메밀비빔면, 즉석밥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미식투어 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매일 4회 함열읍 소재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인 9월 15일과 16일에는 하림퍼스트치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신청을 받아 미식투어를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하림산업 홈페이지의 홍보센터(http://harimfoodtour.harim.com/app/HKR/s1.do)에 접속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62-0600)로 문의바란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우리나라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익산에서 문화관광과 연계한 이색적인 미식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마음껏 보고 먹고 즐기면서 익산의 색다른 멋과 맛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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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8~9일 영등상가 거리서 얼음맥주 축제
    익산 영등상권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맥주축제가 여름 끝자락을 젊은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다다영등 얼맥 페스티벌’이 고봉로 32길 일원(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도로)과 롯데마트 뒤편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시원한 맥주가 준비될 예정이며 영등 상권 일대 매장 음식을 거리에서 가성비 높게 즐길 수 있다. 인기가수 홍진영의 특별무대와 모창가수인 싸이버거, EDM 댄스파티 등 흥겨운 공연으로 얼맥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맥주 빨리 마시기, 방문객 장기자랑 및 영수증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e로움 카드 이용 시 다e로움 10%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영등상권의 특색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얼맥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축제 기간 중 많은 분들이 상권을 즐기고 영등상권만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철 소상공인과장은 “얼맥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 및 인근 도시에서 영등 상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상권내 지속적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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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왕궁 학호마을 축사매입 속전속결 마무리
    당초 3년간 매입 계획이었으나 전북도 통 큰 지원 덕분 1년만에 마무리 익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학호마을 축사매입 매매계약이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되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변 광역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기대된다. 학호마을 축산단지는 왕궁정착농원 바로 인근에 위치한 비한센인 마을로, 밀집된 재래식 축사에서 24농가가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호남고속도로변 고질적인 악취로 인해 축사매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시와 전북도는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년 ~ 2030년) 수질개선 대책’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시작 1년만에 24농가의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축사매입사업은 당초 3년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8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축사매입사업을 2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총사업비 170억 원 중 51억 원(30%)의 예산을 전격 지원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학호마을은 대규모 축산농가가 많고 적법화된 축사가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현실가 보상요구와 축사 매도 후 생계 대책 문제를 놓고 시와 견해 차이가 있어 협의 매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세 차례 농가 설명회를 개최하여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사매입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축사매도자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감면 혜택 부여 등 개별농가 면담과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견해 차이를 좁혀나갔다. 또한 시는 극심한 악취와 폭염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직접 축사에 들어가 현장조사를 하는 등 충실한 물건조사를 진행해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기간도 1년으로 대폭 단축하였다. 이번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돼지 출하 등 주거이전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매입이 마무리 될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와 함께 가축분뇨 오염원의 완전한 제거로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지난 수십 년간 호남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축산악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호남관문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매입 축사부지는 생태가치를 창출하도록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여,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지역의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농촌 공간으로 재구조화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은 전라북도의 통 큰 지원이 있었기에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학호마을 축산 농가들과 예산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전라북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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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비판하면 불순 세력?”… 진보당, ‘정헌율 시장 망언’ 비판
    정헌율 시장이 지난 8월 28일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침수피해 전액 보상’을 요구한 농민단체와 진보당원들을 가리켜 “불순한 세력”으로 지칭한데 대해 진보당이 “전체주의적 망언이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31일 대법원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무죄가 확정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수해를 입은 농민들과의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도 “일부 불순한 세력이 있어 집회 시위를 벌인 농민들과의 면담이 불발됐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진보당 익산지역위원회(위원장 전권희)는 9월 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헌율 시장은 어제 선거법 위반 사건 무죄 확정과 관련해 ‘익산시가 하나로 통합돼 더 큰 길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면서도 진보당을 불순 세력으로 운운했다”며 “자신에 비판적인 시민이나 당원들은 익산 시민도, 통합 대상도 아닌 배제 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이냐”고 지적했다. 전권희 위원장은 “진보당은 수해 발생 이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과 함께 땀 흘렸다”며 “한편으로는 국회와 전북도에 찾아가 온전한 피해 보상과 실질적 수해 대책을 촉구하며 피해 농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의 이번 발언은 단순 해프닝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전에도 다문화 가정을 ‘잡종’, ‘튀기’라고 지칭하며 망언을 해 익산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실추시킨 전력이 있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기자회견 문 전문 <정헌율 시장의 불순세력 발언 관련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원회 입장> 정헌율 시장의 불순세력 운운, 전체주의 독재 망언 강력히 규탄한다! 정헌율 시장은 진보당과 익산시민에게 공식 사과하라! 민주당은 자당 소속 정헌율 시장을 엄중 징계하라!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8월 28일 피해 농가 수해촉구 집회에서 농민들과 면담을 거부한 이유로 진보당 등 불순세력의 참여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다. 주민의 손으로 선출된 단체장이 국회와 전북도의회, 익산시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당을 불순세력 운운하며 매도했다는 소식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세력을 적으로 규정하는 군사독재에나 있을 법한 전체주의 독재 망언으로서 진보당은 익산시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정권을 비판한다고 야당과 반대 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공산전체주의 세력으로 낙인찍고 타도해야 할 적으로 규정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정헌율 시장은 선거법 관련 무죄 확정에 “익산시가 하나로 통합되어 더 큰 길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면서도 진보당을 불순세력 운운 발언을 했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자신에 비판적인 시민이나 진보당 당원들은 익산시민도, 통합대상도 아닌 배제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이란 말인가. 정헌율 시장의 통합 발언이 일말의 진정성도 없는 거짓임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정헌율 시장의 불순세력 발언은 단지 진보당에 대한 마타도어가 아니라 익산 시민에 대한 모독이고 모욕이다. 정헌율 시장 말대로라면 우리 농민들과 시민들이 불순세력의 선동에 부화뇌동했다는 말이 되고 불순세력이 진보당 익산시의원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는 유권자와 주민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반시민적, 반민주적 행태이다. 진보당은 수해 발생 이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과 함께 땀 흘리고, 한편으로는 국회로 전북도로 찾아가 온전한 피해보상과 실질적 수해대책을 촉구하고 피해 농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것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오히려 정쟁과 기득권에 갇혀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국민들의 원성과 정치불신을 받는 기존 정치권이 문제 아닌가. 지금은 시민과 정치권, 행정이 모두 힘을 합쳐 피해 보상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서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그런데 정헌율 시장은 칠순 팔순 노령의 농민들까지 참여한 수해대책 촉구 집회에 행정의 수장으로서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기는커녕 면담 거부로 농심에 두 번 상처를 주더니, 고작 찾아낸 이유가 진보당 불순세력으로 내 편, 네 편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도 저버리고, 정당의 존재 이유조차 부정하는 위험한 인식을 갖고 있는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는커녕 민주시민의 자격조차 없다. 진보당 익산지역위원회는 정헌율 시장의 불순 세력 발언을 돌발적인 해프닝으로 보지 않는다. 이전에도 다문화 가정을 ‘잡종’ ‘튀기’라는 망언으로 익산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현저히 실추시킨 전력이 있다. 이번 발언도 어쩌면 그런 부적절하고 위험한 인식이 이어진 결과인 것이다. 무엇보다 정헌율 시장은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할 지방행정에서 상대를 불순세력으로 간주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뒤흔들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진보당 익산지역위원회는 익산시민을 무시하고 공당을 음해, 부정한 정헌율 시장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아울러 민주당에게도 요구한다. 민주당은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적 망언을 서슴지 않은 자당 소속 정헌율 시장을 엄중 징계하라. 지금 제1야당조차 적으로 규정하고 국민과 싸우겠다는 시대착오적인 정권때문에 당대표가 단식투쟁까지 나선 상황 아닌가. 그렇다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똑같은 행태를 보인 자당 소속 단체장을 마땅히 엄중 징계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의 주장이 이중잣대, 위선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2023년 9월 1일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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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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