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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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대표(사진 오른쪽)가 가발을 전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유)노블레스(대표 강정희)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6살배기 어린이에게 특별한 가발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유)노블레스는 핀 없는 명품가발 제조 판매와 미용학원, 마스크팩 제조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강 대표는 최근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암투병 중인 유모 양을 찾아 자신이 개발한 핀 없는 명품가발을 전달했다.
 
유 양은 죽는 고통과 가깝다고 할 만큼 지독한 화학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점점 빠져 한 올도 남기지 않고 삭발한 상태였다.
 
강 대표는 “이렇게 천사 같은 아이가 무서운 병마와 싸운다니 정말로 안타까웠다. 엄마의 ‘긴 싸움이 아니기를 기도한다’는 말에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함께 기도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또 “아이에게 가발을 씌워주려고 하자 아이가 ‘주사맞기 싫어요’하면서 엄마 품속으로 달려드는 것을 보고 울음을 왈칵 쏟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강 대표는 “아이는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은 게 장래 꿈”이라며 “아이가 건강을 되찾아 이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보내겠다. 시민들의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블레스의 코로나19극복 소아암환자 가발지원사업을 펼친 강 대표는 ‘익산시 이·미용명장 1호’다. 자타공인 익산 최고의 가위손인 셈이다.
 
그는 중앙동 우성약국 옆에 3층 짜리 신사옥을 짓고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신사옥에는 ‘명품가발’과 ‘미용학원’, 프리미엄 마스크 팩 ‘나단6’ 등 3개 분야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종 봉사단체는 물론 왕성한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이웃사랑을 펼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독지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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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강정희 대표 소아암 6살 어린이에게 핀없는 가발 선물 노블레스 오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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