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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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친서민 치안을 펼쳐온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이 2020년 12월 31일 정년퇴직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퇴임과 함께 정부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제복 입고 34년 동안 경찰에 몸담았다, 고향에서 소임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34년 동안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할 기회가 주어졌고, 그 속에서 많은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축복”이라며 “무엇보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치안 책임자로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북경찰의 대도약을 뿌듯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며 “비록 정든 제복을 떠나보내지만 경찰조직과 동료와의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인 그는 군산 제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경사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제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정부 서울청사 경비대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전북경찰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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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친서민 치안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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