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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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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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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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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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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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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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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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하면 최대 ‘포상금 100만원’
    익산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직접적인 증거를 제보 또는 신고시 투기자에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신고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포상금 신청자는 신고일 현재 3개월 이상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위반행위를 발견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신고하여야 한다. 포상금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지킴이가 되어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과 인적이 드문 간선도로, 하천 주변 등에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로 도시미관 저해와 자연훼손 및 생활 불편의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연말까지 불시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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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과정’ 운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2023년도 10회차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 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은 인명구조요원 양성과 함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 과정은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전개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익산지역 공공기관 중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최초로 도입했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기초수영이 가능한 시민 중 자격 취득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사와 인명구조 요원 양성과정을 마련했다”며 “익산도시공단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조직된 만큼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시민 안전확보와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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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올겨울 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해야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무료… 익산시민 중 취약계층도 무료 접종 익산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와 만 65세 이상(1958년 이전 출생) 어르신, 임산부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국가 지원 대상자가 아닌 만 14~64세 익산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시 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사업도 이어진다. XBB변이 기반 신규 백신이 준비돼있다. 대상자는 만 12세 이상이다. 권고 대상인 만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오는 19일부터, 권고 대상 이외의 경우 오는 11월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온라인 시스템(ncvr.kdca.go.kr)이나 전화,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주의보가 지난해 9일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는 고령층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겨울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예방 접종이 권고되고 있으니 65세 이상 대상자들은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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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익산시, 서부권역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연다
    내년 2월 개소… 세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다채 익산시가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2월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 달 개보수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면적 729.42㎡(221평)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4억 2000여 만 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실과 원스톱 기초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특화 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성교육·손씻기·구강보건·식품영양·신체활동·금연금주예방)을 구성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 436명을 상대로 서부권역 현황분석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온 바 있다. 센터는 주민 요구가 담긴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어린이 건강체험) △성인(심뇌혈관 관리·비만관리) △노인(치매 예방 관리) 등 생애주기별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 등 10개 기본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익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3-10-19
  • 자동차 포커 번호판·골드번호판 이전 안 돼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일명 ‘포커 번호판’과 ‘골드 번호판’ 이전이 불가능해진다고 13일 밝혔다. 포커번호판은 1111·2222·3333...8888·9999 등 4개의 숫자가 같은 번호판을, 골드번호판은 1234·1001·1004 등 기억하기 쉬운 차량번호판을 각각 뜻한다. 지난 6일 입법 예고된 자동차등록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공적 목적으로 발급된 차량 등록번호가 사적 재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골드번호판을 말소하고 신규 차량을 등록하더라도 다시 그 번호를 쓸 수 없게 된다. 황희철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그간 골드번호를 받기 위해 접수되는 민원과 골드번호를 받지 못해 취소하는 민원으로 인해 행정력이 낭비되는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골드번호를 비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분들 또한 말소 이후 다시 그 번호를 받지 못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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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구급대원 폭행 10명 중 6명 ‘음주상태’
    구급대원 폭행자 10명 중 6명이 음주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전북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0건으로, 가해자 중 6명(60%)이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6월 1일 완주군 상관면에서 병원 이송 관련 안내하는 구급대원을 향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구급대원을 향한 폭언과 폭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구급대원 폭행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근절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고 나섰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주취자 등 폭행 우려 상황 출동 시 구급차·펌뷸런스 동시출동 및 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강화하고, 구급차량 외부 장소에서 폭력상황과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캠 또는 휴대폰 등 기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폭행 사고 발생 인지 시점부터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직원의 휴식 시간 보장·심리상담사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구급대 폭행 근절을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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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익산시, ‘AI 말벗 로봇’ 확대 “다솜아” 음성명령 대화가능
    익산시가 AI 말벗·케어로봇 지원을 확대해 1인 취약계층의 상시돌봄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말벗 기능이 포함된 AI 로봇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응급상황대처에 효과가 커 든든한 안전망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AI 말벗·케어 로봇 지원’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서비스 이용 의사를 밝힌 대기자와 신규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판단을 위해 기기 제공 전에 전문인력의 대면상담과 우울증 척도 검사 후 최종 결정된다. AI 말벗·케어 로봇은 ‘다솜아’라는 이름을 부르는 음성명령어를 시작으로 일상 속 대화가가능하며 취향에 맞는 영상과 음악감상, 기상·취침·약 복용시간 등 일정을 안내한다.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낙상 등으로 인한 몸이 움직이지 않거나 장기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 위기상황으로 인지하여 관제센터에 알림이 전송되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정헌율 시장은 “AI 로봇의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1인 취약계층의 고독사, 사회적 고립 등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말벗·케어 로봇 지원’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1인가구 취약계층의 사회관계망 형성 약화에 대비하여 돌봄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최신 기술의 흐름과 돌봄서비스가 적절하게 융화되어 제공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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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익산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 수여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에 따르면 7일 익산시 소재 아파트 화재 초기진압에 기여한 일반인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장 수여 대상자는 부영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김은태 과장, 육군훈련소 30연대 7중대 소속 이재성 상사이며, 이 둘은 지난 8월 21일 익산시 소재 한 아파트 옥상 화재 발생 현장의 화재 초기진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기념품 수여식, 익산 소방서장 격려,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두 시민의 용감하고 신속한 화재 초기진화 시도로 많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익산소방서 및 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과 별개로 주택화재 저감 대책의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제도와 관련하여 유공자들에게 사용한 소화기의 2배가 보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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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익산경찰, 안전한 학교만들기 캠페인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7일 원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과 최근 이슈인 범죄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김종신 경찰서장을 필두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 원광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들이 합동하여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폭력 신고방법 안내 등 홍보물품, 간식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어깨띠를 활용한 가시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최근 이슈인 장난을 빙자한 살인예고 범죄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플래카드, 피켓 등을 활용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김종신 서장은 “학기 초는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증대되기에 예방과 대응을 위한 가시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이 확보된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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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익산 자이 아파트 신축현장 누수… 익산시 “전문기관 점검 추진”
    시공 전문가와 긴급 안전 점검… 관련법에 따라 추가 점검 의뢰 익산 전북대 수의대 맞은편에 GS건설이 신축하고 있는 ‘익산 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천장에 길게 크랙이 발생해 빗물이 줄줄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익산시가 외부 안전 점검 기관에 긴급 점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난 8월 29일 시공 기술사와 동행해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익산 자이 아파트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천장 균열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공사에 원인 진단을 위한 긴급 구조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시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적인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건설 과정에서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법령 위반 행위가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2년 뒤 입주 예정인 익산 자이 아파트는 현재 공정률 36%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가 된 현장은 비가 많이 내리면서 바닥에 물이 고였고, 이 빗물이 아래층 천장에 생긴 균열을 통해 샌 것으로 파악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가로 공신력 있는 구조 안전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겠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 측은 지난 5일 콘크리트 강도·철근 탐상 시험, 콘크리트 균열 원인을 분석을 위한 자체 구조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공사 측은 별도의 양생재를 도포해 균열을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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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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