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전체기사보기

  • ‘25년 귀금속 외길’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 ‘명장’ 선정
    25년 간 보석의 도시 익산을 더욱 반짝이게 한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가 익산시 귀금속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는 2023년 익산시 명장으로 백경동 코콘디자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명장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백경동 대표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백경동 명장은 1998년 귀금속 공예 분야에 입문한 뒤, 공예품 대전과 백제 문화상품 전국 공모전 수상, 명품인증 3회, 전북 관광 기념품 100선 선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귀금속 공예 전문가다. 특히 백 명장은 백제시대 찬란한 귀금속 문화유적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익산시에 특화된 문화상품을 제작해왔다. 새로운 장신구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술(주조, 칠보, 왁스카빙)을 연마하며 익산에서 25년 동안 귀금속 공예 한길만 성실히 걸어왔다. 백 명장은 또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문화산업 육성과 주얼리 생산인력 양성과정 직업훈련,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장신구, 귀금속 관련한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고, 시 홍보책자와 누리집에 등재된다. 1,000만 원의 연구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백경동 명장은 “명장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금속 산업의 발전과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의 귀금속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선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익산시 명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귀금속 산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항상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부문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익산시 명장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섬유 명장(조순희, 선우권, 김강훈), 석공예 명장(강현녀), 귀금속 명장(변인수, 소병돈)과 이·미용 명장(강정희, 고순금)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오늘사람
    2023-12-01
  • 익산시, ‘녹색정원도시’ 실현에 박차
    한방 특화 국립 치유의 숲 내년 상반기 준공 익산시가 대규모 도시 숲과 공원, 치유의 숲,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으로 녹색정원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설이 집중적으 로 구축되면서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등 시민이 피부로 공감하는 푸른 익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도내 유일의 ‘국립 치유의 숲’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치유의 숲이 개장하면 방문객들은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함라산 자락을 편하게 누빌 수 있게 된다. 원광대 한방병원 등 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웰니스(숲치유·한방) 관광지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까지 연결된 산책 코스도 조성된다. 태봉골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까지 2㎞ 구간,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마을까지 연결되는 9.18㎞ 구간이다. 해당 구간에 꽃과 수목 10만 그루까지 식재가 완료되면 계절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가 될 예정이다. 전북 제4호 민간정원 ‘아가페 정원’은 방문자에게 쉼을 주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은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을 설립하며 시설 이용자를 위해 조성한 사유 정원이다. 50년 만에 신비의 베일을 벗고, 감춰져 있던 아름다운 경관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비밀의 정원’으로도 불린다. 면적 11만 5,700㎡(3만 5,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아가페정원은 상사화 꽃길과 단풍나무길, 밤나무, 유럽식 정원, 은행나무 산책길 등 울창하면서도 다채로운 식생으로 꾸며졌다. 그중 메타세쿼이아 500여 그루가 쭉 뻗어있는 구역은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사진 명소다. 탁 트인 경관이 매력인 ‘유천생태습지’도 빼놓을 수 없는 익산의 대표 녹색 공간이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빙글빙글 둘레길을 걸어 오르는 '하늘언덕'이다. 만경강과 이어지는 유천에 조성된 이 생태습지는 하천 수질을 정화하고 주민에게는 싱그러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여기에 더해 이달부터 유천생태습지와 기존에 있는 동산지구 산책길을 잇는 '남부권 순환형 힐링 보행로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내년 3월께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끊기는 곳 없이 한 바퀴에 4㎞가량 되는 대규모 순환형 보행로가 탄생한다. 바람개비 길이 아름다운 '용안생태습지'는 다양한 테마가 접목된 지방 정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원과 체험,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방 정원을 운영하고 최종 목표인 국가 정원 지정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북 1시군 1생태공원 사업의 일환인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생태학습원과 놀이터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방문자 안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등에게 환경 체험학습 기회와 오감 만족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숲세권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으로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익산지역 공원 조성 면적은 기존 190만 2,000여㎡에서 313만 7,000여㎡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시 숲 면적도 대폭 늘린다.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인 송학동~오산면 3.5㎞ 구간과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인화동 1㎞에 110억 원을 투입해 11㏊의 기후 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이 도시 곳곳에서 쾌적하고 푸른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녹색정원도시 조성이 주민 삶의 질을 올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3-12-01
  • 집단 암 발병 함라 장점마을 국가배상소송 1심 승소
    “청구액의 3분의 1가량인 5억 6,000여만원 배상하라” 판결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주민들이 환경피해에 대해 국가 등 행정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것은 국내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하지만, 집단 암 등 비특성질환으로 승소한 것은 장점마을이 유일하다. 장점마을은 마을 뒤편에 유기질비료 생산공장인 금강농산이 2001년 문을 열면서 병들기 시작했다. 금강농산이 비료를 만든다며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태운 매연과 폐수가 마을로 흘러들었고, 발암물질에 노출된 주민 30여 명이 암으로 숨지거나 투병 상태가 됐다. 주민들의 민원은 잇따랐지만 묵살됐고, 2017년이 돼서야 문을 닫았다. 연초박과 집단 암 발병에 대한 연관성도 2년이 지난 2019년에야 그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집단 암 발병 원인은 연초박 불법 사용으로 밝혀진 것이다.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배출된 벤조피렌 등 1·2급 발암물질과 니켈·리신 등이 토양·대기·수질 오염을 일으킨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와 도지사, 시장은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주민 30여명이 폐암·간암·위암 등 각종 암에 걸렸고, 이미 17명은 사망했다. 금강농산 대표는 비료관리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3년 전 감사원 감사가 이뤄졌지만 징계받은 공무원은 사실상 전무하다. 주민들은 2021년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17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전주지방법원은 2021년 11월 15일, “주민 175명에게 50억 원을 나눠 지급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주민 146명은 화해를 받아들였고,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각각 절반씩 분담해 146명에게 총 42억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주민 29명은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며 소송을 계속 이어왔고, 2년 만에 1심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11월 23일 “익산시,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들이 법령상, 조리상의 감독 의무를 다하였다면 금강농산이 연초박 등을 사용하여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것을 막거나, 이를 통하여 발생한 유해물질이 공장 외부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또 “장점마을 주민들은 금강농산이 연초박 등을 사용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물질과 악취에 노출됐고, 이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겪고 암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으며, 익산시와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의 감독의무 위반과 주민들의 손해 발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공동해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주민들이 청구한 16억8,000여만원 중 3분의 1가량인 5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3-12-01
  • 성기청 씨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선언’
    지연·학연 등 관계주의 문화 청산, 황등호 복원 등 공약 제시 성기청 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가 내년 총선에 익산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성 전 감사는 지난 11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 지역단위부터 혁신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공약으로 ▲지연·학연 등 관계주의 문화 청산 ▲공무원과 시·도의원이 참석하는 정기적 민원센터 가동 ▲푸른 도시 익산을 위한 황등호 복원 ▲전주와 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묶는 메가시티 전 단계인 소지역 연합 구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원 마련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쌓은 탄탄한 경험과 실력으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시 낭산면이 고향인 그는 LX파트너스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3-12-01
  • 자금난 심화 공사중단… ‘신축 아파트’ 주의보
    익산시 보증이행 효력 상실 주의 당부, 대출이자 납부유예 건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재 값 폭등과 가파른 인구유출에도 봇물처럼 쏟아지는 익산지역 신규 임대·분양 아파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거나 공사대금을 치르지 못해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최근 중앙동 민간 임대 주상복합아파트는 자금난 격화로 공사가 중단돼 입주예정자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익산 최초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를 내세운 이 아파트는 시행사가 자금난 등을 이유로 지난 9월부터 공사를 멈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대보증금 전액을 보증해주며, 전세대출도 80%까지 가능하기에 자금마련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훨씬 용이한 면 때문에 지금까지 1억 원 넘게 임대보증금을 낸 입주 예정자만 120가구가 넘는다. 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아직 보증사고가 아니어서 책임질 수 없다는 답변이다. 공사를 멈춘 지 6개월이 지나야만 신청할 수 있는 데다, 해당 아파트는 시행사 변경을 신고해 공사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게 이유다. 창인동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시행사가 공사대금을 치르지 못해 유치권 행사 중이다. 공사는 오래 전부터 중단된 상태다. 민원을 접수한 익산시는 최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찾아 미리 취합한 임차인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한 행정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공사 측에 임차인 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임차인들의 중도금 대출이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사고로 판단이 확정될 시 신속한 환급을 요청했다. 시는 또 관계 금융기관에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부닥친 입주예정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대출이자 납부 유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거주 중인 임대아파트에서 보증사고가 발생했을 시 임의 계약 변경이나 해지, 지정 계좌 외 납부 등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이행 효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 오늘소식
    • 경제
    2023-12-01
  • "전국 수험생 다 모여라" 익산시, 수험생 행사 '풍성'
    수험생 선물 공세…이벤트 참여하면 치킨 쿠폰, 마룡이 인형도 익산시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에게 여행과 휴식을 통한 기쁨을 선물한다. 익산시는 수능이 끝난 뒤 첫 주말을 맞아 오는 18~19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3고(Go) 이상한 교도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3고(Go) 이상한 교도소'의 3고는 '도전하고, 놀고, 상받고'를 줄인 말이다. 말 그대로 도전을 통해 신나게 놀고 상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초등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놀이기구(에어바운스) 4종 도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전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더욱 특별한 혜택이 준비 돼 있다. 익산시는 또 수험생들을 위해 시티 투어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순환형 시티 투어와 테마형 시티 투어를 별도의 요금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버스 탑승 시 운전 기사에게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테마형 시티 투어의 경우 예약 시 미리 수험생임을 알리고 마찬가지로 버스에 탑승할 때 수험표를 보여주면 된다. 짜릿하게 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시는 수능일인 16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수능 수험생에게 다이노 키즈월드 실외 체험시설인 나선형·드롭형 미끄럼틀, 스카이점프 등 3종 놀이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도장 찍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익산시가 준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나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에 비치된 용지에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 △교도소세트장 중 2개소에서 도장을 받아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 신청을 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치킨 쿠폰이 발송된다. 수험표를 인증하면 익산시 마스코트인 마룡이 인형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인생의 큰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여러 혜택을 즐기고 익산 여행을 통해 수험 생활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3-11-16
  • 재한국 베트남인 축구대회, 익산에서 화합의 장 열려
    30만 재한 베트남인의 최대 축제인‘제3회 VFAK동향컵 축구대회’가 19일 익산시 금마축구공원에서 열린다. ‘제3회 VFAK동향컵 축구대회’는 베트남인 최대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하는 연합 축구대회로 전국 22개 도시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1,5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응우옌부뚱)이 주최하고 주한베트남 축구협회(회장 도안광비엣)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성 22개 팀, 여성 4개 팀 총 26개팀 700여명의 선수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족을 포함해 1,5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 대회를 의미있게 만들기 위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이영진 수석코치를 초빙하는 등 재한 베트남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베트남은 오랜 시간 한국과 형제의 나라로 교류해왔으며, 우리 시는 베트남 꼰뚬성, 닥락성 애숩군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시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성숙한 다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3-11-16
  •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하면 최대 ‘포상금 100만원’
    익산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직접적인 증거를 제보 또는 신고시 투기자에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신고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포상금 신청자는 신고일 현재 3개월 이상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위반행위를 발견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신고하여야 한다. 포상금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지킴이가 되어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과 인적이 드문 간선도로, 하천 주변 등에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로 도시미관 저해와 자연훼손 및 생활 불편의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연말까지 불시에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사회
    2023-11-1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과정’ 운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2023년도 10회차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 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은 인명구조요원 양성과 함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 과정은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전개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익산지역 공공기관 중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최초로 도입했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기초수영이 가능한 시민 중 자격 취득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사와 인명구조 요원 양성과정을 마련했다”며 “익산도시공단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조직된 만큼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시민 안전확보와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오늘소식
    • 사회
    2023-11-15
  • 익산 희망연대, 2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희망연대(류종일, 최병천 공동대표)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기관·단체 대표자 등 내외빈을 비롯해 희망연대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프로그램으로는 연혁 보고, 기념사, 축사, 20주년 영상 상영, 이십년지기 감사패 증정,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지난 2003년 익산에서 출범한 희망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벽화 그리기, 행복도시樂, 작은도서관 운동, 공동체 시민아카데미, 사회창안사업, 익산누구나학교, 희망포럼, 문화도시 삼삼오오,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 대응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을 펼쳐왔다. 류종일 공동대표는 “그간의 성과는 익산시민의 참여와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민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3-11-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