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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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어라이즈교육연구소 대표

 

가난하지만 똑같은 환경에서 의좋게 자란 형제가 있었다.


훗날 동생은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고, 형은 거리의 노숙자로 살았다.

 

형제의 삶을 눈여겨 본 한 언론 기자가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형제가 자라난 옛 집을 찾아갔다.

 

폐가처럼 되어버린 집안을 살피다가 오랜 동안 방치된 낡은 액자 하나를 발견했다.

 

그 액자에는 'Dream is nowhere(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라는 글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기자가 형에게 노숙자가 된 이유를 묻자 나는 20년 이상 그 액자에 쓰인‘Dream is nowhere’라는 글 그대로 믿고 꿈을 갖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성공한 동생은저는 액자에 적인 ‘Dream is nowhere’라는 글을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띄어 읽으면서 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다고 했다.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다.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9,999번의 실험을 실패했을 때 그의 친구는 한 번 더 실험에 실패하여 1만 번째 실패를 되풀이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때 에디슨은내 실험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안 되는 방법 9,999가지를 발견했을 뿐이다고 했다.

 

이순신 장군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탓하거나 핑계하지 않고, 불평·불만·절망하지 않는 긍정적인 힘을 가졌기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낸 존경받는 성웅으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역시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거듭된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극복한 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훗날나에게 실패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실패라 하지 않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분방한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들은 일부 청소년들의 일탈을 보면서 걱정스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성세대들의 통렬한 자기반성이 먼저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청소년들의 일탈된 행동이 오늘의 사회현상과 기성세대들의 일탈 행위를 답습한 것은 아닐지 말이다.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기성세대들의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과학이 발달한 시대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세대들이다. 바로 이 점을 인정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도 기성세대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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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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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태

Dream is now here. 중년도 꿈을 갖게 하는 좋은 내용이네요. 청소년도 꿈을 갖고 중장년도 꿈을 갖고 함께 이해하고 노력하면 더 좋은 나라가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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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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