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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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에서 봄 여행 즐겨보세요
    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 산업을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상품으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여행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는 법',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뜸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백(Go, Back) 익산 여행'과 '동행! 백반 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백 익산 여행은 1인당 1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 익산 박물관을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반 익산 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 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서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 조성과 5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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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익산시, 자전거 무료 대여소 재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 익산시가 동절기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11월까지 만경강과 곰개나루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길 인근에 설치돼 있다.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자전거 등 약 50대의 다양한 자전거가 배치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신분증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를 최대 90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8월 하절기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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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익산예술의전당 회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익산예술의전당이 익산시민 인증 후 기획공연의 좋은 좌석을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익산시민 회원 선(先)예매제'를 운영한다. 이번 선(先)예매제 운영을 통해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익산시민' 인증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최초 1회만 익산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기존·신규 회원 인증 절차는 오는 28~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익산예술의전당 1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이 기간 후에는 근무 시간 내 수시로 방문해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앞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063-859-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무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종 공연 및 전시 정보 제공, 기획공연 티켓 할인 혜택, 예매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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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익산시 ‘1시민 1미술’ 수강팀 모집
    익산시가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1시민 1미술'을 운영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어느 곳에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18세 이상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4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같이 배우고 싶은 지인, 직장, 친구들과 5~10인의 팀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약 40개의 수강팀을 모집할 예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4월부터 8월까지 총 15주 동안 미술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063-831-79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시민 1미술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 전시회를 두 번 진행해 시민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강습이 끝난 후 10월경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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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4월 19일부터
    차 없는 야행 위한 시내권 직통 셔틀버스 운행, 이용자 대상 이벤트 운영 달빛 아래 고즈넉한 백제왕궁의 밤을 거닐며 1400년 전 백제를 느낀다. 익산시는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다음 달 19일부터 3일간 백제왕궁인 익산왕궁리유적에서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야행은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백제 유산 발굴 성과를 기념하는 연회의 자리로 관광객을 초청한다. 지난해 익산시는 △중국과의 교류를 증명하는 오행대포(중국 북주시대 발행동전)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서동생가터의 저온저장시설 △왕도의 증거로 제시되는 익산토성(오금산성) 등 백제 유적 발굴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익산이 가지는 백제 왕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백제 왕궁 후원을 비롯한 행사장 내 곳곳에서 수려한 야간경관이 펼쳐진다. 왕의 휴식처로 사용된 후원은 정원의 고즈넉함과 밤을 빛낼 아름다운 경관이 함께해 관광객들은 후원에서 왕궁을 내려다보며 백제 무왕이 된 듯한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무왕과 무왕비, 백제인들과 함께 하며 백제의복을 입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제공돼 백제왕궁에서 살고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연인·지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5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광활한 백제 왕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채워줄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기존 해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백제왕궁 박물관과 연계한 발굴 체험, 가상현실 체험,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유명 역사 강사와의 만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문제의 개선도 눈에 띈다. '차 없이 오는 야행'으로 진행될 이번 야행은 기존 순환버스 운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 도심권 주요 거점 정류장을 지정하고 버스 물량을 확대해 정류장과 행사장을 직통으로 운행한다. 아울러 셔틀버스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준비해 행사장 내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세심한 준비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의 전국적 명성과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 참여로 가족·연인·지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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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이야기할머니 수강생 20일부터 모집
    익산시가 지원하고 둥지아동극단에서 시행하는 '이야기할머니 양성 과정'이 2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야기할머니는 어린이들에게 효문화예절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와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성 과정은 둥지아동극단에서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진행된다. 이야기 기법과 다양한 동화·전통 이야기 교육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을 마치면 실습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모집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여성이며, 봉사활동과 이야기 전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20일부터 이메일(yyangpa77@nave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양성된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할 교육기관도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둥지아동극단(063-833-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전통 가치인 효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효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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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실시간 문화, 교육, 스포츠 기사

  • 익산시 리틀야구단, 전국대회 우승 쾌거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8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102개팀, 1천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특히 이번 우승은 전국적으로 100팀 이상 참가한 메이져 대회에서 거둔 첫 승리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우승을 차지한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서울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을 5:2로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예선을 통과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일산 서구리틀야구단을 3:2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군포시리틀야구단을 6:1로 대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리틀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수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김 감독은“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종 활약을 펼치며 모범상을 받은 최은택(금마초 6학년)선수는“나중에 키움히어로즈에 이정후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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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익산교육지원청 코로나19 확산속 집체 교육 '빈축'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익산에서 교육공무원들이 집체 연수를 강행하자 전북도의회에서 쓴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용구 의원(민주당, 남원2)은 27일 “익산교육지원청이 이날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올해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해당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의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 의원에게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했음을 알렸다. 강 의원은 “계획된 연수의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전북도내에서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에도 연수를 강행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연수 장소 또한 익산시민과 도민 등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교육청에서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강용구 의원은 “연말이라 이미 편성해 둔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돈 쓰기 연수’가 아니냐”면서 “더구나 코로나19 감염증이 심각해지는 비상시국임에도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11-27
  • “불통, 엇박자, 책임 떠넘기기” 한심한 익산시행정 '도마 위'
    주무부서 체육진흥과- 협의부서 도시재생과 ‘소통부족’ 재심의 않고 사업 진행 논란 키워 테니스동호인들의 여망인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이 수상하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상황이지만, 이에 앞선 경관심의를 놓고 뒤늦게 주무부서와 협의부서 간 책임공방이 벌어지면서 절차상 심각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부서 간 불통과 엇박자, 책임 떠넘기기는 물론 적법성 여부 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런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의 속사정을 <오늘익산>이 낱낱이 파헤쳤다. 주무부서이자 발주처인 익산시 체육진흥과는 26일 오전 사업 전말을 이렇게 설명했다. 마동 테니스공원은 최초 2011년 설립계획이 수립됐다. 솜리문화예술회관 아래 마동 근린공원 내 64-8번지 3만6,065㎡ 면적에 테니스 전문구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토지매입이 착착 진행되던 이 사업은 2016년 전면 백지화됐다. 당시 익산시 부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사업 취소로 내려온 국비 15억원이 반납됐다. 2013년 애써 만든 설계안도 무용지물이 됐다. 꺼진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불붙은 건 2017년. 정치계에서 국비를 다시 확보하면서 재추진의 불씨를 살렸다. 익산시는 그동안 사들이지 못한 잔여 토지매입에 착수했다. 사업이 무산됐다가 다시 시작되면서 사업비는 크게 늘었다. 2011년 80억원이던 사업비가 139억원 규모로 껑충 뛰었다. 이중 토지매입비만 60억원 정도 소요됐다.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된 설계업체를 통해 도출한 시설 조성계획은 인조잔디가 깔린 야외테니스장 14개 면과 막 구조물로 지은 1개 동의 실내테니스장 4개 면, 그리고 관리실. 익산시 체육진흥과는 어렵게 재추진된 이 사업에 공을 들였다. 2013년에 나온 설계안을 활용토록 했고, 특히 실내테니스장 건축을 위해 2019년 여름, 순창군으로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순창이 2015년 30억원을 들여 지은 실내테니스장의 골조 재료는 ‘알루미늄’이었다. “알루미늄은 녹슬지 않고 페인트작업도 필요없어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순창 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익산시 체육진흥과는 알루미늄 골조로 실내테니스장을 건축키로 결정하고 설계에 반영토록 했다. 그러던 어느날 체육진흥과는 설계업체에 추가로 ‘철강관’ 골조의 실내테니스장 설계안을 주문했다. “전북에 있는 막 구조물 제작·시공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지역업체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북에는 철강관 막 구조물 제작업체만 있고, 알루미늄 구조물 제작업체는 단 한 군데도 없는 상황. 체육진흥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로 업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철강관 골조의 실내테니스장 설계안을 추가 주문했다”고 했다. 지난 3월 먼저 나온 ‘알루미늄 골조의 실내테니스장 설계안’은 4월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공원 기능은 없고, 체육운동시설만 있다’는 이유였다. 이후 나온 ‘철강관 골조의 실내테니스장 설계안’은 5월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옥외공간 조성시 수목 선정과 조경계획 시 조명 보완, 그늘막 조성 시 보행자 통행에 불편 없도록 하라’는 조건부 승인이었다. 이에 따라 실내테니스장은 나중에 설계된 철강관 골조로 진행되어야 할 상황이 됐다. 그러자 익산시테니스협회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 “알루미늄 골조로 지어달라”며 테니스동호인들의 연명을 받아 체육진흥과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주 이용자인 테니스동호인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게 된 체육진흥과는 큰 고민에 빠졌다. 경관심의를 통과한 실내테니스장 설계안은 테니스협회가 요구하는 알루미늄 골조가 아닌 철강관 골조여서 재심의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기 때문. 더욱이 두 설계안은 골조 재료는 물론 ‘외형 디자인’마저 달라 나중에 문제 될 소지가 있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알루미늄은 화재에 취약해 철강관 골조로 해야 한다”는 지역언론의 지적도 나온 상태였다. 그래서 알루미늄 골조 설계로 다시 경관심의를 받을지, 말지 고민하던 체육진흥과는 경관심의업무를 맡고 있는 ‘도시재생과’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체육진흥과는 “나중에 문제가 될까 봐 도시재생과에 경관심의 재실시 여부 질의서를 보냈고, ‘재심의 대상이 아니다’는 회신을 받아 경관심의를 통과하지 않은 알루미늄 골조 설계로 구조심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만약 재심의 대상이라고 회신하면 다시 심의를 받을 심산이었다”고도 했다. 또 “경관심의는 건축 구조물을 보는 게 아니라 건축물이 주변 경관 등과 잘 어울리는지 보는 심사이고, 구조심의는 건축법에 따라 구조물에 대한 심사를 하는 행정절차”라고 부연했다. 화재 취약 문제를 지적한 지역언론은 “경관심의를 통과하지 않은 설계안으로 구조심의를 받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적법성 여부 논란을 들고 나왔다. ‘경관심의 받은 설계안으로 구조심의를 받는’ 통상적 행정절차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육진흥과는 도시재생과에서 받은 회신문서를 방패 삼아 적법을 주장했다. 회신문서는 ‘익산시 경관조례 31조 2(경관 심의 변경)의 규정에 의거, 경관위원회 재심의 대상이 아니며, 시설물의 유지, 관리 등에 필요한 경우 자체 처리하기 바람’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체육진흥과에 손을 들어주던 도시재생과는 <오늘익산>이 심층취재에 나서자 체육진흥과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도시재생과는 “공원은 사회기반시설 사업으로 사업비가 50퍼센트 이상 변경되어야 재심의 대상인데 이에 해당하지 않아 재심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적법성 논란의 요지가 있고 언론의 지적까지 있었던 내용을 전해 들었으면 판단은 달랐을 것이다. 체육진흥과에서 전후 상황을 잘 설명했더라면 ‘재심의’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과는 또 “이 사업은 재심의만 받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체육진흥과에서 전후 상황을 설명하지 않은 바람에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자기네 책임을 우리 부서에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날을 세웠다. 결국 부서 간 ‘소통 부족’으로 빚어진 엇박자 행정, 책임 떠넘기기로까지 점철됐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된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 행정의 불신이 커진 상황이지만, 체육진흥과는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발주 절차에 돌입했다.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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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예술의전당 ‘유니버설발레단’ 기획 공연
    익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발레 애호가들을 위해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공연으로 문훈숙 단장의 작품 해설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들이 출연하여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백조의 호수’,‘호두까기인형’,‘지젤’의 파드되(pas de deux)를 선보인다. ‘파드되’는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을 말한다. ‘백조의 호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발레 작품으로 로트바르트의 마력에 의해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와 왕자 지그프리드의 숭고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조 파드되’와 ‘흑조 파드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매년 겨울이면 전 세계에서 공연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 ‘호두까기인형’의 ‘스노우 파드되’와 ‘그랑 파드되’를 선보이는 등 환상의 무대가 기대된다. ‘스노우 파드되’는 마법사 드롯셀마이어의 힘으로 호두까기 인형이 멋진 왕자로, 어린 클라라는 아름다운 아가씨로 변하여 함께 추는 사랑의 2인무이다. 높은 고난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춤으로 화려한 점프와 도약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랑 파드되’역시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 왕자의 사랑의 2인무이다. 과자의 나라로 떠난 클라라가 설탕요정이 되어 호두 왕자와 함께 추는 2인무로, 호두 왕자의 긴 연속점프와 빠른 도약, 나비처럼 가볍고 사랑스런 사탕요정의 몸짓은 이 작품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낭만발레 <지젤>의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 윌리가 된 ‘지젤’과 ‘알브레히트’가 함께 추는 사랑의 2인무 ‘지젤 파드되’로 마무리된다. 해설을 맡은 문훈숙 단장은 영국과 모나코의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1984년 설립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멤버이자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약했던 프리마 발레리나이다. 한국 발레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2001년부터 예술행정가로 변모한 후 다양한 작품들로 국내 발레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또한 발레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장학사업을 실시하고, 한국 고유의 창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 발레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지만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일 시 : 2020년 11월 26일(목) 오후 7시30분 장 소 :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 람 료 : 무료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주 최 : 익산시 주 관 : 익산예술의전당 문 의 : 063-859-3254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11-20
  • 익산역서 ‘익산시 귀금속 1호 명장 변인수 작품전’
    보석박물관은‘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변인수 익산시 1호 귀금속 명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익산역 2층 로비에서 변인수 익산시 1호 귀금속 명장의 작품 30점을 이동 전시한다고 밝혔다. 변인수 귀금속 명장은 수십 년간 귀금속 분야에서 활동했으며‘전국 귀금속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검정실기시험위원’ 역임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주얼리 베테랑이다. 전시는 지난 10월 박물관 상설전시관 아트갤러리에서‘백제의 얼을 담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귀금속·보석 공예작품들이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하여 작가의 추가 제작된 ‘뿌리(근본)’ 작품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보석박물관은‘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일간 마스크 스트랩과 팔찌 만들기 등 주얼리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세계유산 백제 역사유적지구‘보석과 교통중심의 도시, 익산’의 귀금속·보석 1호 명장의 희망적 미래를 염원하며 제작된 휼륭한 작품 이동전시와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등 주얼리 체험 행사 참여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체험 행사 운영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기반으로 체험공간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시로 방역을 시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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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 21일 솜리문화예술회관서 개그맨 출연 뮤지컬
    현직 개그맨들이 직접 출연해 ‘기적을 낳는 믿음’의 감동 메시지를 전해주는 뮤지컬‘오늘을 기억해’가 오는 21일 솜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는 개그맨을 소재로 그들의 꿈, 열정,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개그맨들이 직접 출연하여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는 이번 작품은 탄탄한 줄거리로 관객들을 웃고 울고 감동하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노와 해금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부분 또한 이 공연의 특징이다. 줄거리는 10년 전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며 지방에서 올라온 주인공이 대학로 개그 공연장에서 겪는 아픔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최수연, 방보용, 전보영, 박시원 등 현직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오늘을 기억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63-859-3254로 하면 된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뮤지컬 오늘을 기억해 일 시 : 2020년 11월 21일(토) 오후 3시, 7시 장 소 :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 관 람 료 : 전석 1만원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주 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 관 : 익산예술의전당, ㈜리히더스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 의 : 063-85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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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충간공 보물제651호 박물관 특별전 ‘군자의 벗’ 개최
    익산 삼기에 위치한 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관장 이춘영)이 옛 선조들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군자의 벗’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통의 맥을 이어 만들어지고 있는 사랑방 전통 가구 20여 점이 전시된다. 사랑방은 선비들이 오직 자신들만의 공간으로 꾸며 기거하였던 공간으로 그 공간에 배치되었던 가구들을 통하여 선비들의 소박함을 추구하고 본질을 지향하는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익산시 삼기면 미륵산1길 8, 063-841-7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은 지난 9월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특별전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 화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옛 선비나 사대부는 항상 마음에 도를 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는데 오늘날 군자 정신, 선비정신이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선비들의 숨결과 손길이 느껴지는 사랑방 가구들을 통해 군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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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내년 전북도민체육대회 익산서 5월 개최
    내년에 실시되는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익산시에서 15년 만에 개최된다. 시는 19일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열리는 대규모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천년숨결 익산에서! 하나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육상 등 38개 종목(정식 37, 시범 1)이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5만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문화·경제·안전·참여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을 위해 각 단계별·분야별로 정기, 수시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 체육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경기장 주변과 도로 가로환경정비, 청결운동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주요 시가지와 경기장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민체전을 만들기 위하여 시내 각종 체육, 문화 예술 행사 시 현장홍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SNS 이벤트, 홍보시설물 설치와 더불어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꼼꼼히 준비한다. 특히 체전 기간에 지역에 많은 선수·임원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인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시민안전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할 계획이다. 이전보다 한층 향상된 교통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선수단과 관람객 수요예측으로 최상의 숙박 시설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기량 발휘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내년 열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질서준수, 청결활동, 친절운동 등 선진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도민체전 참가자들이 익산을 다시 찾도록 시민 모두 친절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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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익산교육지원청 헌혈 동참 생명 나눔 앞장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코로나 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교육지원청 건물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교육지원청 직원 및 관내 교육기관 교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익산교육지원청 및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채혈시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으로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시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공공기관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생명존중의 나눔교육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2020년 각 분기별 헌혈을 실시하여 생명을 나누어 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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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 농업 소중함 배우는 익산 ‘스쿨팜’ 체험 인기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쿨팜(학교텃밭) 체험활동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12개 초등학교에 8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석암초, 북일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지원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 참여 학생들은 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텃밭관리사와 함께 학교 내 조성된 텃밭에서 상추, 토마토, 고추, 가지 등을 직접 심고 가꿨으며 가을에는 낫으로 벼를 베고 호태로 탈곡하는 전통방식 벼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모빌을 만들어 국화전시장(중앙체육공원 등 4개소)에 전시함에 따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었다. 스쿨팜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수확의 기쁨을 통한 자아성취감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쿨팜에 참여한 학생은“작물에 물을 주고 가꾸면서 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고 평소 먹지 않았던 토마토도 먹게 되었으며 우리 농산물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숙희 기술보급과장은“학생들이 농사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생명의 다양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쿨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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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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