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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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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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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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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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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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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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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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시 진로직업체험 운영 지원 강화
    익산시가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운영과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 체험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한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 29일 학교 안 진로체험인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 운영은 월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고, 진로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jinrocenter.kr)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는 언제든 진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적극 인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등 체험 교육을 제공중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이버 등교를 하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센터는 지역의 진로 체험처로서 지역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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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익산시,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장려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익산시는 매년 체납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금번 세외수입 운영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익산시의 지방 세입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로써, △세외수입 징수실적 △결손처분 실적 △과태료 징수실적 △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입상실적 △행정 협조도 등 8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시는 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현년도 미수납액 축소에 주력하는 한편, 과년도 이월체납액에 대해서는 세외수입징수계에서 체납처분과 결손업무를 전담하여 체납액 징수업무를 일원화시켰다. 따라서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계좌 자동이체 수납제도 신규 도입,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등으로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외수입 목표액인 228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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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익산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긴급 점검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 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18일부터 관내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은 온열 매트·침대, 저주파 자극기,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등 의료기기를 구매하기 전 체험하는 형태로, 주로 감염 취약계층인 노년층이 즐겨 이용하는 곳이다. 이에 익산시는 실제 운영중인 무료체험방 10여개소에 대해 2인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문대장 작성, 측정체온 기록, 손 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취약시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소독도 병행한다. 현재까지 점검한 7개 업소는 이용자들이 현저히 감소하여 2m 거리두기는 물론 방역수칙을 모두 실천하고 있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최근 방문판매업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유사 업종인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을 사전 점검하여, 업체가 경각심을 갖고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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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기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업무 대행, 시장보기, 물품 전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심부름을 대행하는 복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55세, 남성)는 지체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따라서 병원·약국 방문, 각종 민원업무 등 외출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알게 되어 연락을 취했다. 심부름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았고, 재난지원금으로 시장보기 서비스까지 받은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더 어려워진 취약 계층에게 심부름센터는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며 사회복지심부름센터에 크게 만족했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이용자들이 취약계층인만큼 위생과 청결에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15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서비스 문의는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익산시사회복지심부름센터(☎855-1966)로 하면 된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5
  • 익산시 3번째 확진자 접촉자 파악 ’전원 음성‘
    익산시가 코로나19 3번째 (전북 2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하여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으로 판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간 확진자의 이동 장소를 이미 소독조치를 완료했고, 동선 중 파악된 접촉자에 대하여는 검사 및 자가격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한 후, 진술과 다르게 숨겨진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찰청에 GPS자료를 요청하여 회신받은 결과 익산에서는 설빙 방문 외에는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히 숨어있는 접촉자를 찾아내기 위하여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을 심층 분석한 결과 총 63명이 확인되어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타 시군 거주자 13명에 대하여는 실 거주지를 확인하여 해당 시군구로 이관조치했다. 또한, 확진자 방문 업소 및 귀가 과정에서는 자차 및 계단을 이용하여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익산시는 자가격리 대상자 50명에 대해서는 보건소 자체적으로 1대1로 전담 직원을 지정하여 밀착 감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안전과, 보건소,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 이탈 방지와 함께 지역사회 확산 요인을 차단하여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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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익산시, 노인일자리로 ‘반려식물 육성 배포’ 추진
    익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가꿔온 미세먼지 정화식물 등 반려식물 20,000여개를 어린이집 초등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관공서를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익산시가 시행하는 반려 식물 육성⋅배포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전북익산시니어클럽,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 기관에서 장미허브, 로즈마리, 아이비, 백일홍, 천일홍, 다육이 등 20여 종의 식물 20,000개를 재배하는 것으로 특히 미세먼지 정화 식물 재배는 익산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했다. 시는 7월 말까지 7,000개를 배부하고 연말까지 13,000개를 추가로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반려식물은 미세먼지가 많은 봄, 가을철 실내 공기질 개선으로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치매 예방, 우울증 해소,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취미로 식물을 가꾸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이같은 건강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올해 3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11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총 9,28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4
  • 익산시 전북 최초 ‘스마트한 악취관리’ 도입
    익산시가 악취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악취원인 규명과 분석을 위한 최첨단 관리시스템인 실시간‘악취측정 차량’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익산시는 24일 정헌율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측정차량 운행 및 측정기기 시연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5인승 차량을 개조한 악취측정차량은 6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기상측정기와 악취포집기, 분석기기, 무선통신장비 등이 탑재되어 있어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22종 외에도 1천600여종의 화학물질 분석이 가능하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자치단체는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중 지정악취물질 농도와 악취 정도 등 악취발생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하도록 악취방지법에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자체적으로 분석 차량을 이용해 악취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시는 악취측정차량을 활용해 악취관리지역과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기별로 복합악취,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에 대해 측정하고 악취배출사업장의 배출구에서도 시료를 포집하여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주요 물질을 분석할 계획이다. 사업장별로 악취 성분분석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가 구축되면 악취 발생 시 원인 사업장 추적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악취 농도를 확인하고 고농도일 경우 포집기를 통한 악취 포집이 가능해 행정처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단속 뿐 아니라 분석 결과 오염물질이 높게 나타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방지시설 개선(교체)과 세정수, 활성탄 등 소모품 교체 주기를 점검토록 하여 악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에 이어 악취조사용역, 악취측정 차량 등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법을 통한 악취관리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야간 악취상황실(☎063-831-8020)을 운영하여 취약시간대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익산 제1·2산단 야간 조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악취를 검사하는 등 악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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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6-24
  • 익산시 주민자치회로 한 단계 올라선다
    익산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대상 지역으로 영등1동(주민자치위원장 정기정)을 선정하고 행안부의 심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영등1동이 주민주도의 사업들이 많고 위원회와 각종 협의회등도 다양하며 주민들의 참여도와 추진 의지가 높아 시범 실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위해 지난 1월 ‘익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와 자율적 운영, 주민생활 밀접 업무에 대한 협의 등을 수행하며 주민총회를 통하여 주민 자치 및 마을발전, 민관협력 등 자체계획을 실현하여 마을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의 주체가 된다. 즉,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욱 자치의 의미가 강화 된 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익산시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3
  • 익산시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 검사
    익산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익명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HIV 외부 정도 평가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즈는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통해 체액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저하되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은 에이즈 검사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는 익명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진단능력을 배양하고 검사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의 HIV 검사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국내 HIV감염은 98%이상이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유지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며“자발적 익명검사를 통해 에이즈의 조기발견 및 치료는 물론 감염인의 인권을 보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즈 익명검사 및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063-859-48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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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6-23
  • 익산 3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민 공포감 확산
    대전에서 불어닥친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가 익산으로까지 번졌다. 익산에서 3번째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2세 여대생. 익산에 살며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우석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여대생은 지난 20일 확진된 광주시 33번 확진자의 여자 친구로 알려졌다. 광주시 33번 확진자는 대전시 다단계 방판업체 관련 감염자인 대전시 50번과 55번 확진자가 방문한 전주 소재 음식점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여고 학생도 이 식당을 같은 시간 이용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은 3번째 확진자인 이 여대생의 동선을 파악하고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이 여대생이 지난 19일 밤9시 7분부터 32분까지 머물렀던 영등동 설빙의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그의 가족과 이날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설빙 방문자에 대한 검진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다행히 가족과 설빙 방문자 64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익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 3번째 확진자인 여대생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 위치 추적을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정헌율 시장은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가 공공시설을 2주간 재휴관하고 정부 방침보다 강력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정지역이나 다름없던 익산에 3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 전국, 특히 이웃동네인 전주와 김제, 군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도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던 시민들은 이제 익산도 안심할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3번째 확진자 발생은 느슨해진 코로나 예방수칙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던 거리 곳곳마다 마스크 안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했다. 회사나 사무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모 씨(45.영등동)는 "예전엔 갑갑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우리동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겁이 덜컥 났다. 날씨도 더워 마스크 쓰기가 너무너무 갑갑하지만,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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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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