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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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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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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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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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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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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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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위생점검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가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전담반을 구성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학교 주변 문방구, 슈퍼마켓, 학교 매점, 편의점 등 그린푸드존 구역 내 261개 업체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자, 빙과류, 탄산음료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지정된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5개 전담반이 판매제품의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진열·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코로나19 생활 방역을 위하여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마스크와 앞치마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독려하는 한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에 대하여도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박미숙 위생과장은“개학 맞이 그린푸드존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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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익산시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호응’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익산시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9일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을 도입한 지 4년 만에 1만5천계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청 또는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시민편의 제공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일시적으로 예탁을 받아 보관하다가 반환할 채무를 부담하는 현금으로 보관금, 공탁금 등이 해당된다. 그동안 민원인이 세입세출외현금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종이고지서를 발급받아 시금고에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부터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가상계좌시스템으로 세입세출외현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종이고지서와 금융기관 방문 없이 가상계좌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해져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같은 편리성 때문에 가상계좌 수납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가상계좌 1만5천 건에 2천480억원의 수납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납부서비스 제도 도입과 개선사항을 마련해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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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9
  • 익산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평생학습관’ 건립
    익산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발달장애인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시는 14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5개 발달장애인 유관단체(꿈마루협동조합, 전북특수교육‧복지실천연합,(사)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장애인참교육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북지부 익산가족팀)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 건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 방향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익산시 발달장애인은 2,400여명으로 현재 지역에 학령기 이후의 발달장애인이 이용할 시설이 한정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은 부모의 극심한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0㎡ 내외(지상3층) 규모로 국가예산 확보(총 사업비 80억, 부지매입비 20억 별도)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단체 대표는“발달장애인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져서 기쁘다”며“익산시와 협력해 평생학습관 건립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내실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권리보장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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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8
  • ‘사회적기업 노블레스’, 맥지 위기청소년 지키는 'keeper net'운동 동행선언
    사회적기업 (유)노블레스(대표 강정희)가 위기청소년 지키기에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노블레스는 지난 30일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에서 진행하는 ‘맥지위기청소년 키퍼넷(keeper net) 운동’에 동행을 선언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앙동 우성약국 옆 노블레스빌딩 3층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강정희 대표는 “위기청소년들이 길을 잃지 않고 사회에 건강한 동량지재로 거듭나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이강래 맥지 이사장에게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위기청소년의 치유∙체험교육과 보호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위기청소년 회복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익산키퍼둥지’ 구축에 동행하며, 청소년의 사회정착을 위한 아젠다발굴에 가치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엔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과 이강주 산정호수가든 대표, 한종선 공인회계사, 오경식 ㈜오쓰 기술대표, 강성조 원광대 교육대학원 중국어교육전공 교수, 이찬구 페이스북 익산제보싹다말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노블레스의 키퍼 동행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노블레스는 핀 없는 명품가발 제조 판매와 미용학원, 프리미엄 마스크 팩 ‘나단6’ 제조 판매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익산시 이·미용명장 1호’인 강정희 대표는 자타공인 익산 최고의 가위손이다. 특히 각종 봉사단체는 물론 왕성한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소리소문없이 이웃사랑을 펼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고 있는 여성 독지가이기도 하다. 최근엔 코로나19극복운동 차원으로 전북대 병원에 투병 중인 소아암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강래 전 원광대 경영학부 교수가 설립한 ‘맥지(麥志)’는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밟힐수록 파릇파릇 생명력이 강해지는 ‘보리’처럼 고난과 역경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알찬 열매가 되자는 뜻을 담았다. 전남 광주에 대안학교인 ‘도시속참사람학교’, 광주동구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전국에 맥지를 후원하는 회원은 780여 명, 이중 익산에 150여 명이 매월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내고 있다. 후원기업도 하림, 삼성전자, 보령제약, 보광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곳이 넘는다. 1980년 집 없는 아이 3명을 길에서 건져 월셋방을 구해 보살핀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선후배와 사설 청소년상담소까지 차린 이 교수는 ‘맥지회’ 초대 회장이 됐고, 1997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을 설립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한 이 교수는 맥지의 ‘최혜자(最惠者, 최선을 다해 나누고 베푸는 사람)’ 슬로건을 내걸고 위기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키퍼넷 운동을 펼치고 있다. 키퍼넷 운동은 위기청소년 후원·활동가(keeper) 모집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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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7-31
  • 익산시 전국 대표 ‘효 문화도시’ 브랜드로 뜬다
    익산시가 효 문화를 지역에 확산시키고 도시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원광효도마을 등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효 문화 도시’기반 구축 박차 시는 효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의 효 문화 자산을 조사하고 이를 스토리텔링화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효와 관련된 문헌과 고문서 등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물론 이를 스토리텔링화하는 작업까지 함께 진행한다. 작업은 하반기에 마무리될 계획이며 정리된 자료들은 효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효행 사례가 있는 마을 2곳을 익산의 대표 효행마을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대상지는 용동면 대조리와 화실리 마을이며 지난 3월 효행마을 지정 안내판이 설치돼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효행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대조리는 병중에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부 정씨, 화실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아버지에게 약을 만들어 드린 효자 이보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아울러 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목욕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7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이며 4천원 상당의 목욕 쿠폰을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지역 목욕업소 2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익산에 주소를 둔 직계 존·비속 등 4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70세 이상 어르신 1명 당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효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효행예절 인성지도사 등을 적극 양성해 각 유치원과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원광효도마을’과 함께하는‘효 문화 확산 프로젝트’ 지역에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인복지 전문법인인‘원광효도마을’과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형 효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마다 효인성실천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효실천 동아리‘화동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효행 릴레이 발표, 효행특강, 효행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효의 의미를 찾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효행스테이캠프도 인기다. 효행체험활동 등의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에서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효에 대한 이론을 재정립하고 효 문화 도시 익산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효학술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 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 컨텐츠로 활용 가능성, 타 지역 사례를 통한 효 문화 활용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현대적 효 실천의 다양성을 연구해 효 문화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어르신큰잔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효행실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나눔 기금을 조성해 독거 어르신을 돕는데 활용하는 등 지역의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갈수록 중요해지는 효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며“효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어르신이 공경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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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익산시,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노력
    익산시가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지역의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살피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3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경비원과 관리직원에 대한 입주자 갑질과 부당 간섭 행위 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폭행 등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와 노동자와 입주민 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고갔다. 정헌율 시장은“아파트 입주민과 입주자 대표회의의 자발적인 인권존중과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비원들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구분하여 입주민과 경비원 간의 갈등을 방지하는 방안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실천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박경업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장은“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인데도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입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회원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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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공식 출범
    익산시가 23일 고용안정과 일자리발굴을 위한‘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식품, 자동차, 홀로그램, 고용서비스 등 4개 분야에 5년간 총 400억원을 확보해 그 중 고용서비스 분야중 하나로‘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구축했다. 일자리센터는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자리잡고 센터장, 기업지원팀, 취업연계팀 등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센터 운영은 (사)창업공유지원단에서 수행하게 된다. 센터장은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이 겸임하며, 시 직원1명이 파견(기업지원팀장)근무하게 된다.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를 발굴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일자리센터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방문자 위주의 수동적인 취업알선 기능보다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하여 직접 기업을 방문해 고용수요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는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를 통한 경영진단과 노후장비 교체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도 직접 수행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현장 모니터링과 산업 동향도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 내에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시킨 종합일자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5년간 2,000개의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하여, 구직자에게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 및 인력채용, 취업 등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이번에 출범하는 일자리센터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핵심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코로나19 극복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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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익산시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 운영 재개
    익산시 내 장애인 복지시설 8개소가 오는 27일부터 일제히 운영을 재개한다.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말부터 휴관중이던 장애인복지관 1개소, 주간보호시설 4개소, 단기보호시설 1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개소, 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1개소가 오는 27일 전면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시설은 재개관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모두 구비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설 내 감염책임자,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저질환자가 다수임을 감안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생활속 거리두기, 방문자 대장 작성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인복지관 식당은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은 개별서비스(무료치과사업, 장애인재활사업,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등)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며, 신체 접촉이 많은 재활 운동실은 시간대별 이용 제한 규정을 마련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한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약5개월 휴관 기간 동안 찾아가는 도서대여 서비스, 맞춤형 키트(꾸러미) 지원, 매일 안부 확인을 겸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장애인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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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익산시 여름철 고질적 악취와의 전쟁 선포
    익산시가 악취 전문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취약시간대 단속 횟수를 늘리는 등 강도 높은 관리로 여름철 악취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24시간 감시체계 확충, 악취 집중관리 시는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24시간 감시체계를 확충했다. 우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심야와 새벽시간대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야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며 야간 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악취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악취전문인력 4명을 추가로 배치하여 산단 및 주요지역에 대한 권역별 순찰을 실시하고 야간 조업 사업장에 대한 악취검사와 사업장 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악취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익산악취24’시스템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 동산동 소재 환경기초시설 2곳에 실시간 악취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12곳에 24시간 악취 감시체계가 마련되었다. 도심권과 동부권(춘포·왕궁면), 남부권(금강·동산동) 등 권역별 악취 발생 정보를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취민원을 접수하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SMS 서비스를 통해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였다. 시는 7월 현재 228건의 악취 검사를 실시해 이 중 악취배출허용기준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27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는 전년 7월 악취검사 150건 대비 152%, 행정처분 기준 전년 20건 대비 135%가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반복적으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 20곳을 집중 점검하여 여름철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스마트한 관리로“악취 제로화에 도전한다” 익산시는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실시간 악취측정차량을 도입하였다. 15인승 차량을 개조한 악취측정차량은 기상측정기, 분석장비 등 총 6억2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말부터 산단과 주요 지역을 누비며 실시간으로 악취를 측정하고 있다. 차량은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22종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어 사업장별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가 구축되면 악취 발생 시 원인 사업장 추적 및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고질적으로 문제가 된 분뇨냄새에 대한 원인 분석을 위해 지난달부터 악취조사용역도 시행 중이다. 1억8천8백만원이 투입된 이번 용역은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분뇨냄새 유발 사업장 및 악취 영향권 분석이 이뤄지면 보다 효율적으로 악취배출원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악취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에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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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익산시, 6.25 참전유공자에 감사메달.무공훈장 전수
    익산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16일 감사 메달 및 무공 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시청 상황실에서 이루어진 이날 전수식에서 6.25참전 유공자 20명에게 6.25전쟁 70주년 기념 감사메달을 전달하고,‘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를 통해 발굴된 참전유공자 1명에게는 유족을 통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 감사 메달은 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순은’으로 특별 제작되었다. 무공훈장 대상은 전사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 선양을 위해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발굴되었다. 시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는 취소하고 이번 전수식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수식에서“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쓰라린 전상의 기억을 간직한 채 어려운 삶을 헤쳐오신 참전용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참전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 감사메달 대상자는 400여명으로 감사메달은 전북서부보훈지청을 통해 대상자 세대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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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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