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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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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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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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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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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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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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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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시 노인자살예방 업무 협약 체결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승호)는 11일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천오)과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민 중 노년기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하여 노인학대 예방 사업, 자살 및 우울예방교육, 생명지킴이교육, 생명사랑캠페인 및 이동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익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994년 22,282명(6.9%)에서 2020년 54,791명(19.2%)로 증가했다. 익산시의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자살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 당 45.5명으로 전라북도 40.6명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상황이며 최근 5년(2013년~2017년) 생애주기별 자살사망자 중에서도 익산 내 65세 이상 자살사망자는 130명으로 3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함께 활성화하기로 합의 했다.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들이 신체질환, 우울감 으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하여 조기 발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 발생 전 즉각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통합적인 노인 자살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 센터장은 “우울은 초기에 발견하고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울과 자살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번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서 더 많은 익산시의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생명사랑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상담 및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841-4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말 및 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와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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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익산시 제8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개모집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헌율)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관협력 연계강화를 위한 제8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기존 기관 중심의 위원 추천에서 탈피하여 폭넓게 개방형 공개모집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관계단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한 전문가들을 추천받을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집 위원은 대표협의체 10명 이상 40명 이하, 실무협의체 10명 이상 40명 이하 및 9개 실무분과 각 20명 이하이며 새로 위촉되는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써 7월 12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며 신청서류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신청서와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기준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대표자, 비영리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에 설치한 민‧관 단체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사회복지의 대표적 위원회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제8기 위원 공개모집에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새로운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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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익산시, 패션단지 입주기업과 소통시간 마련
    익산시는 11일 패션단지 소재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이하‘연구개발센터’)에서 패션단지 입주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익산시와 패션산업시험연구원, 골든벨, 신라주얼리 등 패션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센터 수탁자 선정과정과 운영계획을 입주기업들에게 설명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는 패션단지는 약 168,000㎡ 면적에 6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복귀기업과 소규모 주얼리, 화장품, 의류 등 패션 관련 27개 기업이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과 소통의 자리가 늦어진 만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생산량과 매출이 급감했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현실성 있는 지원제도를 마련해 패션단지 입주기업들이 조속히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패션단지 공유재산 사용료 80%를 감면해 주얼리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에 입주한 15개 기업에 5,800만원이 환급한바 있다. 이에 기업들은 유동 자금을 확보하여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한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태순 경제관광국장은 “패션단지는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 복귀 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나가 있는 기업들이 유턴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연구개발센터, 주얼리 집적산업센터,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등 행정에서의 과감한 투자가 집중되는 곳이다”면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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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익산시, 인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주민설명회 개최
    익산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총 2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사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시에,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현동 한양아파트 인근 주차장(2,275㎡)에 지하 우수저류조(8,500㎥)와 지상 주차장을, 동산초등학교옆 동산초공원(2,927㎡)에는 지하 우수저류조(10,350㎥)와 지상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6월에 본격 시작하여 2022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시 공공하수관에서 처리하지 못한 우수를 지하 저류조에 저장하고 비가 그친 후 저류조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유출하는 방재시설 이다. 이 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를 방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주차장과 어린이공원 재정비로 주민들의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을 물론 재해없는 안전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주민설명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민안전과(859-59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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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익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혜택 지원 확대
    거주자우선주차 전용구획 운영 근거 마련 -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두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가족, 성실납세자 등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익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일부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감면대상과 감면율은 다음과 같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자의 자가운전차량(소형자동차) 50% ▲ 두자녀 이상 가정 50% ▲다문화가족 50% ▲장기기증 등록자 50% ▲성실납세자(전라북도 및 익산시) 100%(단 1년) ▲KTX익산역 이용자 100%(단 1일) ▲전기자동차가 전기충전할 경우 50%(단 1시간 내) 감면 혜택을 희망하는 공영주차장 이용자는 수급자(차상위)증명서, 아이조아카드, 주민등록등본, 장기기증 표시 운전면허증, 성실납세자 표지 등을 주차요금 정산소에 제시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조례개정으로 거주자 우선주차 전용구획 운영 근거도 마련되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수도권 및 광역시 등에서는 시행되고 있으며 인근 전주 객리단길에서도 운영 중이다. 시는 하반기 거주자우선주차제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칙으로 정하고, 주민설명 및 간담회를 거쳐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주차문제가 심각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노상주차장 내 불법적치물 민원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금번 조례개정으로 주차요금 감면을 비롯해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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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평화동 민관합동, 뽀송뽀송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명숙, 박영옥)는 주민단체 및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관내 독거 노인등 3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일 익산시 평화동 11개 단체 연합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스빌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하며 뜻깊은 나눔을 펼쳤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명숙, 박영옥)는 2018년부터 민·관이 함께 하는 이불 세탁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탁봉사에는 평화동 11개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민들레봉사단, 오월회, 평목회, 번영회, 목우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서 인화119안전센터에서 급수지원을 해주어 30가정에 110여채 이불을 수거 세탁 건조 후 집에 다시 배달했다. 김옥숙(77,가명)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이불 빨기가 어려웠는데 가져가서 깨끗이 빨아다 주어 오늘 저녁부터는 뽀송뽀송하게 잠이 잘 올 것 같고, 겨울 이불까지 빨아 줘서 너무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변명숙 동장은 “처음에는 6개 단체만 추진하던 사업을 평화동 모든 단체(12개소)들이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 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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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익산 건강생활지원센터, 코로나19 생활방역 캠페인 실시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일부터 3일간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생활 방역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에는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원광대학 간호과 학생 등이 참가해 '생활속 거리두기 개인별 방역 5대 수칙'과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하여 중점 홍보한다.특히 익산역, 터미널 지역에 코로나19 관련 생활 방역 포스터를 재정비하고 손소독제 배부하며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도 배부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익산을 찾는 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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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익산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 도전
    익산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익산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익산시가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 및 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모두 대조해 통학버스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 접수 조치하고 이에 불응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86개소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247대에 하차확인장치를 전부 설치 했으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설치여부, 작동여부, 불법개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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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익산시, 장점마을 주변 환경오염 정화 완료
    익산시가 장점마을 일대 환경 오염 물질을 모두 걷어냈다. 시는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 장점마을 환경 재난의 원인으로 밝혀진 금강농산 내부 매립폐기물과 금강농산에서 유입된 오염물질 축적 우려가 높은 인근 저수지・논 등 주변 환경 오염 토양을 모두 제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지난해 11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발표한 ‘장점마을 종합대책’일환으로 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해 환경정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주택 내부와 지붕 등에 침적된 먼지 제거사업을 완료했고, 위해 우려가 있는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오염 토양이 제거된 금강농산 주변 농경지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그간 환경재난으로 고통받던 이미지를 탈피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돋보이는 마을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도 함께 했다. # 장점마을 주민과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활용 계획 수립 익산시는 지난해 구) 금강농산을 매입하여 또 다른 공장 운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 우려를 원천 차단했고, 매입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부지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발주하여 장점마을 주민은 물론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여기에 환경 공원과 환경 교육장 설립 등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후 국내외 유사 사례를 살펴 환경도시 상징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 역사 기록, 사후관리 지속해 환경사고 재발 방지 장점마을 환경 사고는 비특이성 질환에 대한 정부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가 인정된 국내 최초 사례이므로 익산시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건강문제 발생, 행정 대응과 사후관리 등 역사적으로 기록·보존을 위한 백서 작업도 추진한다. 또한 환경 오염 사고를 교훈삼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민들의 건강회복과 치유를 위한 보건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장점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지하수, 토양 등 환경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마을 일대에 환경사고 전후 오염도 추이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종합대책에 따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장점마을의 훼손된 환경이 복구되어 가고 있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과 마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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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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