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전체기사보기

  • 익산시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 검사
    익산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중 무료·익명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HIV 외부 정도 평가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즈는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통해 체액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저하되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최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은 에이즈 검사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는 익명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진단능력을 배양하고 검사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의 HIV 검사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국내 HIV감염은 98%이상이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유지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며“자발적 익명검사를 통해 에이즈의 조기발견 및 치료는 물론 감염인의 인권을 보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즈 익명검사 및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063-859-4844)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3
  • 포스트 코로나 익산, 화두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를 ‘일자리와 경제’로 정하고 분야별 정책 지원에 방아쇠를 당긴다. #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특별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10,058개의 업체가 신청했고 55억1800만원이 지급되어 95%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의 경우 6,504개의 업체가 18억8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지원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미신청 업체 등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 방편으로 도비 매칭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최대 50만원 한도) 대상자에게 0.8%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 위하여 자체 시비를 별도 확보하여 최대 190만원의 카드 수수료를 익산 다이로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4대 보험료 중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 3,400업체에게 신청 안내문을 6월 초 우편 발송했고 이들에게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분기별로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530개의 업체가 지원 신청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담보 및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내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 4 ~ 7등급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 보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한도 3천만원 이내, 연 1% 초과분 ~ 최대 5% 이내 이자를 대출기간인 5년 이내 지원한다. 대학생 단기인턴 및 대학생 일자리사업 병행 추진 시는 여름 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 사업과 행정체험 연수를 위한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303명을 선발할 예정인 대학생 단기 인턴은 우리 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근무지는 지역 소재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병행 추진하는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방학 기간 동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 체험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업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모집 인원을 당초 4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 두 사업 모두 2020년 7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단기 인턴은 파트 타임형에는 약1,387,000원, 풀타임형은 약2,624,000원이 지급되고,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모두 풀타임형으로 약2,624,000원이 지급된다. 접수기간 및 방법 등은 6월 24일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및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자와 청년사업장 지원도 본격화 한다. 청년실직자 생생 지원금은 시간제 ․ 단기 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다가 코로나19로 실직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직자들을 위해 생활 안정 지원은 물론 구직 활동을 촉진해 사회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 39세 청년 실직자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부터 실직 상태인 청년들이 해당되며, 모두 180명을 선정하여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와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사업장에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에 사업장 주소가 있는 만18세 ~ 39세의 청년이 대표인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시간제 청년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 가능한 사업장이 해당 된다. 시는 지난 추경에 이를 확보하여 지난달 공모를 실시해 40개 사업장을 선정하였으며, 사업장 1개소당 월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4개월간 시간제 인건비를 지원 받게 된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스타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이나 급여 삭감 등을 겪는 취업 취약 계층과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기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총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00여명이 약 4개월간 참여하게 되고,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자세한 채용 일정은 6월 24일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경제위기 백신으로 등극한 모범사례, 익산 多e로움 당초 연간 1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익산 다이로움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발행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출시한지 5개월만에 가입자 약 59,000명, 발행액 622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계속됨에 따라 발행규모를 다시 상향 조정하고 동시에 인센티브 10% 지원 정책을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리는 시민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러한 노고가 헛되지 않고 경기회복의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0-06-23
  • 익산 3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민 공포감 확산
    대전에서 불어닥친 방문판매업체발 '코로나19'가 익산으로까지 번졌다. 익산에서 3번째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2세 여대생. 익산에 살며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우석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여대생은 지난 20일 확진된 광주시 33번 확진자의 여자 친구로 알려졌다. 광주시 33번 확진자는 대전시 다단계 방판업체 관련 감염자인 대전시 50번과 55번 확진자가 방문한 전주 소재 음식점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여고 학생도 이 식당을 같은 시간 이용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은 3번째 확진자인 이 여대생의 동선을 파악하고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이 여대생이 지난 19일 밤9시 7분부터 32분까지 머물렀던 영등동 설빙의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그의 가족과 이날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설빙 방문자에 대한 검진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다행히 가족과 설빙 방문자 64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익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 3번째 확진자인 여대생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 위치 추적을 경찰에 요청한 상태다. 정헌율 시장은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가 공공시설을 2주간 재휴관하고 정부 방침보다 강력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정지역이나 다름없던 익산에 3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 전국, 특히 이웃동네인 전주와 김제, 군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도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던 시민들은 이제 익산도 안심할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3번째 확진자 발생은 느슨해진 코로나 예방수칙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던 거리 곳곳마다 마스크 안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했다. 회사나 사무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모 씨(45.영등동)는 "예전엔 갑갑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우리동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겁이 덜컥 났다. 날씨도 더워 마스크 쓰기가 너무너무 갑갑하지만,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2
  • 익산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
    익산시가 공공시설을 2주간 재휴관하고 정부 방침보다 강력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외부 유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앞으로 2주일 간 각종 행사와 종교모임 자제,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우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는 방식으로 행정체계를 임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당분간 모든 시정의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상시 방역대책반도 구성키로 했다. 또 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를 한층 강화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 주 1회 실시했던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매일 실시하게 된다. 대상시설은 고위험시설을 포함해 모두 4622곳이며, 매일 800여 명의 직원이 투입돼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던 공공시설 67곳을 내달 4일까지 2주 동안 다시 휴관하고, 시티투어와 야간 상설 공연 등 각종 행사와 집회를 제한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교육시설에 대해서도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시는 지역 어린이집 188곳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휴원 조치를 내렸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동시에 마스크 수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2차 감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모든 시정방향을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확진자 거주지, 방문지인 디저트카페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정확한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해 GPS 위치 추적을 경찰에 요청했다.
    • 오늘소식
    • 정치
    2020-06-22
  • 익산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990여건 큰 호응
    익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각자 삶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치료 효과가 없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스스로 거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약서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직후 월별 등록량이 24건에 불과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해 10월에는 480여건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350여건 이상 등록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모씨(75세·여)는 평소에도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자녀들에게 의사를 밝혀왔던 차에 경로당 지인들이 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건소를 찾았다. “가망도 없이 연명의료를 지속하는 것은 자녀와 나 모두를 괴롭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주변 지인들이 모두 작성했다고 해 마음이 조급했는데 막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니 시원 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잠정 중단했던 상담 업무는 6월 1일부터 재개해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만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보건소 3층 상담실에서 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손소독, 발열체크, 상담실 소독 및 환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면서“시민들이 자신의 생명에 대해 소중한 결정을 내리길 바라며 관심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오늘소식
    • 정치
    2020-06-18
  • 익산시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과정 22일 개강
    익산시가 코로나19로 보류했던 여성회관 상반기 교육을 22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수업 중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이행할 수 있는 강의만 개강한다. 지난 3월 모집했던 4개 과정 35과목 중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강좌는 3개 과정 총 12과목으로 ▲자격증취득과정(6개) 한자지도사, 전통문화교육지도사, 창의력보드게임지도사, 실버인지놀이전문가, 가구DIY지도사, 캘리그라피 ▲취미·교양과정(2개) 영어회화(야간), 민화 ▲전통·문화과정(4개) 묵의향기서예, 즐거운기타교실, 왕초보기타교실(야간), 표현의기쁨수채화 이다. 여성회관은 지난 3월에 상반기 교육 과정을 접수해 30개 강좌에 540여명이 수강 등록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을 모두 연기했고 이번 22일 개강 시 12개 강좌에 182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기간은 9월 11일까지 3개월간이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사회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생활속 거리두기를 모두 지키고 방역을 철저히 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859-49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06-18
  • ‘코로나 블루’에 빠진 청소년들 오세요
    익산시가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겪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상태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앞서가는 청소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으로 나타나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 우울감으로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를 합성한 신조어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6월 초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센터 내에서도 개인 상담을 시작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가족’관련 상담은 전년대비 45.3%,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3.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가정생활로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기는 등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이 늘어났다고 풀이된다. 또한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끼기 때문에 청소년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 정서 상담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받아들이고,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 분야별로(상담팀, 청소년안전망팀, 학교밖 청소년지원팀,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노력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06-18
  • 익산시, 농업부산물 파쇄사업 농가 큰 도움
    익산시가 올해 상반기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파쇄사업은 많은 농가의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 2월 농업부산물 파쇄사업 운영 업체를 선정하였고, 3개월 동안 파쇄기 3대와 인력6명을 투입하여 관내 농지 166개소 264,000㎡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했다. 깻대 55개소 69천㎡, 콩대 7개소 11천㎡, 고춧대 31개소 35천㎡, 나뭇가지 69개소 143천㎡, 기타 4개소 6천㎡다. 지난해 61개소 81,000㎡의 농업 부산물을 처리한 것에 비해 올해 3배나 증가된 이유는, 늘어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 초 파쇄기 2대를 추가 구입하고 농경지와 하천변 등에서 성행하는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면서 언론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각행위 단속실적을 보면 2020년 상반기 33건 1천795만원이다. 2019년엔 38건 2천150만원이었다. 익산시는 특히 코로나 19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재배 농가의 힘든 점을 덜어주기 위하여 처리 곤란한 전지 나뭇가지에 대한 무상파쇄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농가의 농업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불법 소각행위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수 후 10월, 11월에도 하반기 파쇄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파쇄기 3대를 운영하여 농업부산물 처리에 애로가 많았던 농가의 일손을 크게 덜어 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쾌적한 농촌 생활 환경을 위해서라도 절대 노천 소각을 하지 말고 파쇄 사업을 적극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18
  • 원광대 · 왕궁 시외버스 정류소 하차 재개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금지했던 원광대 및 왕궁 시외버스 간이 정류소 하차를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승차 후 익산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전, 원광대와 왕궁 간이정류소에서도 내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원광대·왕궁 간이정류소의 하차를 금지하고 평화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승객을 유도하여 발열 체크를 해왔으나, 서울 남부터미널 입구에서 승차객에게 발열 체크를 하고 있어 이중 확인으로 인한 불편을 초래해 전라북도와 협의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시민들이 서울 남부터미널로 이동 시 원광대와 왕궁 간이정류장에서 승차를 하고 돌아올 때에는 평화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만 하차함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또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혼선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시외버스 이용시 혼란이 해결되어 다행이고 터미널 및 원광대와 왕궁 간이정류장에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0-06-18
  • 허름한 창인동 ‘철도관사마을’ 쾌적한 주거공간 탈바꿈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익산시 창인동 철도관사마을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이곳에 추진된 새뜰마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변화된 모습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됐고 마을의 자립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이 개선됐다. 특히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지역이 민·관 협력으로 6년여만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눈에 띄는 변화‘환경개선’성과 익산시는 여러 개발계획에서 소외된 철도관사마을에 지난 2015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69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로정비를 포함한 주거환경개선과 주민 복지와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각종 기반시설 정비와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는 점이다. 우선 익산시는 다양한 세부사업 가운데 도로와 주택정비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마을 내 방치된 7채의 빈집들을 철거해 범죄와 사고위험을 줄였으며 노후 슬레이트지붕 개량 3건과 위험주택에 대한 집수리 19건 등을 추진해 안전한 마을로 재탄생시켰다. 비좁은 골목길에 빼곡이 들어차 있던 허름한 가옥이 철거되면서 마을을 통과하는 폭 6~8m의 소방도로도 개설됐다. 이로써 마을 간 단절된 통행로가 연결됐으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노후된 담장을 도색해‘가고싶은 마을’로 화사하게 단장했다. 이와 함께 취약한 도로여건과 낡은 기반시설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었던 철도관사마을 66세대에 도시가스도 공급돼 주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난방과 취사가 가능해졌다.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 해결과 동시에 기초생활인프라 확충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민 복지 증진‘삶의 질 향상’ 이번 사업으로 제대로 된 휴식공간이 없던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에게 공동이용 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과 주민들이 수시로 모여서 마을 발전을 위한 회의를 할 수 있는 공동 공간으로 구성됐다. 옥상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전기요금 등 운영경비 부담을 줄였다. 이곳에서 마을주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돌봄사업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각종 폐기물로 쓰레기장을 방불케했던 철도완충녹지는 주민들의 쉼터로 변화됐다. 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이곳을 산책로와 다목적 공간, 모정을 갖춘 주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철도 소음 문제도 방음벽을 새롭게 설치하는 개선대책을 도출함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주민 스스로 자립기반 만든다” 익산시는 마을 주민 스스로 기반시설을 운영하고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을 어르신들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자립적인 도시재생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마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지역상품개발 등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지난 13일에는 철도관사마을 주민협의체와 삼천도시대학협의회 간 사회적 경제조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도록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체계 구축과 주민들이‘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지금의 관사마을을 만들 수 있었다”며“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산동과 모현동, 평화동 새뜰마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0-06-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