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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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펼쳐
    익산지역 새마을부녀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는 16일 추석을 맞아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소외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김치, 불고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여한 10여명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전날 구입한 재료로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시가 40만원 상당)을 구슬땀 흘리며 정성껏 만들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들어진 밑반찬은 지역의 4개 지역아동센터와 맞춤형돌봄 생활지원사, 복지통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전달되었다. 이인옥 영등1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이웃들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더 어려운 요즘이다”며“추석을 맞아 진행한 밑반찬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소통할 기회가 조금이나마 생겨 너무 좋고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항상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손길을 펼쳐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들께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도 같은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은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를 다듬고 정성이 담긴 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미경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 제한과 이웃간 소통도 어려운 요즘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이 어려운 시기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혁 황등면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황등면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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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익산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 잇따라
    추석 명절을 맞아 익산지역 곳곳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성당면은 16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및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성당힐링공원, 주요 도로변, 성당포구 체험마을, 두동편백마을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공원 제초작업, 관광지 및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청결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정인하 성당면장은“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성당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학동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수풀과 잡초를 제거하고 화단등에 부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수거로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활동이 힘든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한 것으로 7월 여름부터 송학동 관내의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중점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변, 인도, 화단을 대상으로 잡초·넝쿨들을 제거하고 가로화단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정비 한다. 또한 망기마을 입구 왕도정원 꽃길을 재정비를 시작으로 군익로 구간(익산더샾아파트 ~ 익산역 지하차도), 학곤선 확포장도로(지안리즈아파트 ~ 농업실용화재단후문)등 송학동 주요 도로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 할 계획이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해주시는 희망근로일자리 근로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추석을 맞이하여 쾌적한 환경을 통해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용안면 코로나19극복 노인일자리사업 및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도로변 보도블럭에 무성하게 자란 수풀과 잡초를 제거하고 용안생태습지 등에 쓰레기 수거로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활동이 힘든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은 4월부터, 맞춤형 일자리‘희망일자리사업’은 7월 여름부터 용안면 관내의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중점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변, 생태습지, 삼세오충렬사, 향교, 동헌, 인도, 화단을 대상으로 잡초·가시박넝쿨 들을 제거하고 가로화단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교동리 성치마을 입구 코스모스 꽃길과 난포리 국화꽃길 재정비를 시작으로 용안면 주요 도로를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 할 계획이며, 9월 15일은 노인일자리 및 희망근로 어르신 및 용안면 공무원 약 50여명이 참가하여 용안생태습지 및 바람개비길에 대한 대대적인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하였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해주시는 노인일자리 및 희망근로일자리 근로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추석을 맞이하여 쾌적한 환경을 통해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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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한농연 코로나 차단 최첨병 익산시보건소에 격려물품 전달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회장 김구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를 15일 찾고 격려물품(5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김구태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익산시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극복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한농연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격려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김완수 보건지원과장은 "태풍으로 인해 농업도 어려움이 많은데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격려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고 감사를 표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는 1,400여명의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 지난 5월 14일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고, 깨끗한 익산을 위해 하천 정화 활동을 하는 등 나눔과 지역사회 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진농업인 단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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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익산다이로움카드 가맹점 등록 9월까지 신청하세요"
    "10월부터 익산다이로움카드 가맹점 등록하지 않은 업체는 카드 이용이 안됩니다. 따라서 9월까지 가맹점 등록을 필히 해주세요." 익산시가 지역화폐‘익산다이로움’이 사용 가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업체가 직접‘익산다이로움 가맹점’으로 등록 신청하여 시의 승인을 받은 후 다이로움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익산다이로움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들은 오는 30일까지 가맹점 등록신청을 마무리해야 10월부터 다이로움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기한 내 신청을 안 할 경우 10월 이후 가맹점 등록이 자동 취소되어 다이로움 결제가 제한된다. 가맹점 등록신청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간편문자 등록신청(개별 가맹점주에게 발송되는 문자에 표기된 인터넷 사이트(https://kt.com/zhzy를 클릭)을 통해 가입하면 되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착한페이앱(익산다이로움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시는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지정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며 제한업종과 타지역 본사직영 가맹점 등을 제외하고 기존 가맹점들은 대부분 가맹점이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익산다이로움은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 제한업종을 제외한 1만2천여 곳의 사업장에서 자동으로 등록되어 사용해 왔다. 시는 업체들에게 이달 말까지 가맹점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는 한편 10월 이후에도 미신청 가맹점과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으로 다이로움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번거롭고 가맹점 미등록 시 결제 제한으로 시민들의 사용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번 가맹점 등록은 법적인 절차인만큼 기한 내 모든 사업장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다이로움은 지난 1월 출시돼 현재까지 7만4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천226억원을 발행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소비를 증가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이달에는 골목상권 살리기‘추석맞이 깜짝 이벤트’로 사용금액 중 5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다시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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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익산시 ‘푸드플랜’ 추진 순항
    익산시는‘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의 재단법인 타당성 검토를 위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지난 1일 개최한 결과 적정통보를 받았다. 재단법인 설립 근간이 되는 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21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조례안에 반영함으로써 이사회 구성 등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착수한다. 시는 성공적인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도심권 상설 직매장 구축과 농민가공 활성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민관거버넌스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고령농 등 중소농 조직화를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 연중공급이 가능하도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푸드플랜 수립용역에서 제안된 72개 세부사업 중 23개 사업을 선별해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등에 필요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여건이 반영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민관 협력 시스템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해왔으며 향후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 참여주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고,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며, 영세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갖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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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익산시, 소상공인 계량기 정기검사 면제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계랑기 정기검사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올해 계량기 정기검사 의무를 전면 면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예정된 계량기 정기검사를 취소하였으며 대상자는 내년도에 정기검사를 받으면 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저울을 검사하는 내용으로 2년마다 최대용량 10톤 미만의 저울을 대상으로 오차검사를 실시한다. 정기검사 시 미리 휴대폰이나 우편으로 알림을 받고 싶은 사용자는 정기검사 사전알림서비스를 계량정보시스템 홈페이지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도에는 수리업체를 통하여 주도적으로 관리해 주시고 정기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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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조선후기 익산 정보 총망라 ‘문헌자료총서’ 발간
    익산시가 조선후기 여산과 함열, 용안의 역사와 문화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익산문헌자료총서2 ‘여산·함열·용안 읍지’번역서를 발간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번역서는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소장 이의강)과 함께 작업했으며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행정, 지리, 군사 등의 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지난해‘금마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여산·함열·용안지역의 세 읍지는 조선 정조 때 편찬하고자 했던‘해동여지통재’에 포함되었던 읍지로 필사본으로는 인근 지역에서 저작 시기가 가장 빠르다. 이들 세 읍지의 저작 시기는 읍지에 실려 있는 수령 명단인 선생안 등 자료를 살펴볼때 용안읍지 정조14년(1790), 여산읍지 정조15년(1791), 함열읍지 정조16년(1792)무렵으로 보이며 당시 수령에 의해 작성된 관찬지리지의 성격을 지닌다. 관찬지리지는 나라가 주도하여 지리지를 편찬하는 것으로 중앙에서 각 도에 지침인 사목(事目)을 내려보내 각 지방에서 각 항목인 편목을 지정하여 작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관의 의지에 따라 내용이나 항목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례로 세 읍지의 항목 수는 여산읍지 42항목, 함열읍지 35항목, 용안읍지 41항목으로 차이가 난다. 이들 항목 중 일반 행정과 관련된 건치연혁, 군명, 관직, 방리, 도로, 공해, 선생안 등의 7항목과 재정, 경제와 관련된 항목인 제언, 장시, 물산, 진공, 상납, 호구, 전총, 전세, 대동, 균세, 봉름, 요역, 창고, 조적, 노비의 15항목, 군사와 관련된 성지, 봉수, 교량, 역원, 군기, 군액 등 6항목 등은 세 읍지가 똑같이 작성되어 있다. 특히 재정, 경제와 관련된 항목은 충실히 작성되어 당시 각 지역에 대한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정조(正祖)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들 세 읍지의 차이점은 교육이나 문화 분야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용안읍지에서는 산천 항목에서부터 관련된 수많은 시(詩)를 싣고 있으며 객사 중수기, 군자정의 건축한 내용을 상세히 수록하였고 여산읍지에서도 팔괘정(八卦亭)에 대한 기문(記文)과 함께 여러 명사(名士)들의 시(詩)가 실려있다. 함열읍지에는 시문(詩文)과 관련된 제영(題詠)이 한편도 실리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이들 세 읍지에는 수령의 이름과 부임, 이임과 그 사유를 기재한 선생안이 실려있어 지역의 정보를 얻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또한 호구(戶口)나 전총(田總) 등의 인구, 재정과 관련된 자료들도 수록되어 당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사료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인물 항목을 충신과 효자, 열녀의 세 분야로 나누어 그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당시에 충(忠)과 효(孝)와 열(㤠)에 대한 교화적인 면을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번역서는 여산·함열·용안 지역 세 읍지의 번역문과 탈초한 원문을 함께 수록하였고 이들 세 읍지의 원문을 읽고 싶은 독자를 위하여 영인본도 함께 실었다. 특히 번역문에 정보를 좀 더 얻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주석을 붙여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자 하였으며 가급적 현대적인 문투로 간결하게 번역해 누구나 쉽게 도서를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헌율 시장은 “향후 익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는 선현들의 문헌자료를 발굴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 수 있도록 고문서 번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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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의 집 고쳐주기’ 호응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5일 올해 선정된 사업 대상자 89가구 가운데 현재 83%, 74가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9개 읍‧면‧동을 통해 자활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3억3천600만원(도비 16%, 시비 84%)을 투입해 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누수, 벽체, 에너지 단열 공사 등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1천318가구의 집수리를 꾸준히 진행해 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사회적기업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자재 관내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은 10월 말까지 마무리해 이웃들의 불편함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0-09-15
  • 국제로타리 3670지구, 마스크 8천장 후원
    국제로타리 3670지구 2018-19년도 익산협의회는 15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가 4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8천장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마스크가 꼭 필요로 하는 다중시설, 공공시설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협의회 일동은“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위기상황에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하였다”며 “이번 기부로 익산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귀한 마스크를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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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방네
    2020-09-15
  • 익산시, 다가구·원룸 상세주소 직권부여
    익산시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와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시는 15일 동·층·호 등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원룸 등을 대상으로 기초조사(공부·현지조사)를 실시해 77개동 1천15호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돼 있는 아파트, 연립주택과 달리 원룸, 다가구주택은 상세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아 이를 기재하려면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이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조사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상세주소 직권부여제도’를 활용해 주소를 부여했다. 직권으로 부여된 상세주소는 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우편물, 택배 배송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 인력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생활 속 편의를 제공한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원룸, 다가구주택의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택배 수령이 편리해지고 응급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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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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