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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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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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4
  • HDC현대산업개발, ‘익산 부송 아이파크’ 19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구성 ▶ 4월 30일(화) 특별공급, 5월 2일(목) 1순위, 5월 3일(금) 2순위 청약 접수 ▶ 익산 첫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수요자 ‘관심’ ▶ 팔봉근린공원 개발(예정), 코스트코(예정) 입점 추진 등 대형 개발호재 갖춰 ▶ 친환경 공원형 단지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최첨단 시스템 적용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시의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여서 익산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부송4지구 C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194세대 △84㎡B 119세대 △104㎡ 158세대 △123㎡ 40세대다. 청약일정은 4월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목) 1순위, 5월 3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금), 계약은 5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부양)이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예치금액은 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400만원이다. 익산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104㎡와 123㎡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 주거 선호도 높은 영등생활권, 학세권 위치에 개발호재까지 풍부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 익산종합병원, 익산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도보 거리에는 궁동초, 어양중, 부송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학원가들이 밀집해 있는 영등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익산 내에서도 학교와 학원을 아우르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역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왕로, 선화로 등을 이용해 익산 시내 이용이 자유롭고 KTX・SRT익산역,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익산IC 등을 통해 인근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동쪽으로는 약 89만㎡ 규모의 팔봉근린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조경시설, 휴양시설, 유희시설(놀이터),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단지 가까이에서 각종 취미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스트코(예정)’ 입점 추진에 따른 호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익산시청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와 코스트코는 입점 부지에 대해 협의 중인 상황이다. ■ 익산 내 첫 번째 아이파크 공급… 아이파크만의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집약돼 한층 높은 주거 편의성을 갖춘 아파트로 공급될 계획이다. 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와 베이지를 주조색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 있는 실내를 연출했으며, 공급되는 모든 면적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무상의 다양한 옵션 품목을 제공한다. 용적률 199%, 건폐율 14%의 쾌적한 단지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넓은 동간 거리를 갖춰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지상 주차를 최소화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조경 면적은 전체의 약 36%에 달해 친환경 공원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단지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조경설계 역시 눈에 띈다. 주문주, 상가와 연계된 단정하고 모던한 경관 조경설계를 비롯해 단지 대표 커뮤니티 광장인 다이나믹 파크, 웰컴가든, 오크가든, 팜가든 등이 그 예다. 특히 다이나믹 파크는 야외 미술관 콘셉트로 티하우스, 산책로, 워터오브제 등이 조성돼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터디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시니어 라운지, 키즈 스테이션,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돼 여가생활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각종 특화 시스템을 통해서는 미래의 주거문화를 앞서 경험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으로는 안면인식 시스템(공동현관, 세대현관),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검침 및 무인택배 시스템, 단지 내 CCTV,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 청정 시스템으로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주차장 LED 조명 시스템, 거실 무선 AP 일체형 공기질 측정 센서(발코니 확장 시), 놀이터 미세먼지 농도 표시 일체형 보안등, 거실 월패드, 통합스위치(각 실), 스마트 스위치(현관)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으로는 Push & Pull 타입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주차유도 시스템, 방문차량 예약등록 시스템, 자동 주차위치 등록 시스템, 빈 주차공간 알림 등이 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공급되는 익산시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남다른 주거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657-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분양문의: 167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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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19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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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16
  •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중앙동 주민자치위, 이불세탁 봉사 감동
    대한적십자사 나눔의료봉사회(회장 김인희)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배)가 지난 13일 갈산동 성산교회 주차장에서 감동적인 이불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나눔의료봉사회 김인희 회장과 회원 30여 명,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여했다. 양 단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집을 방문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하기가 어려운 이불 등 침구류를 수거해 말끔하게 세탁했다. 묵은 때 깨끗이 없어지고, 마르면서 뽀송뽀송한 모양으로 변해가자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대신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부터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인회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장은 “매년 하는 세탁봉사지만 깨끗한 이불을 가져가시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함께해주신 봉사회원과 주민자치위 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양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 나눔의료봉사회와 함께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동네방네
    2024-04-13
  • 익산에서 봄 여행 즐겨보세요
    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 산업을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상품으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여행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는 법',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뜸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백(Go, Back) 익산 여행'과 '동행! 백반 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고백 익산 여행은 1인당 1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 익산 박물관을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반 익산 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 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서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 조성과 5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3-28
  • 익산시, 자전거 무료 대여소 재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 익산시가 동절기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11월까지 만경강과 곰개나루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길 인근에 설치돼 있다.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자전거 등 약 50대의 다양한 자전거가 배치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신분증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를 최대 90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8월 하절기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4-03-28

실시간 오늘소식 기사

  • 개관 24년 '솜리문화예술회관' 문화힐링공간 새단장
    전북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문화 힐링공간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솜리문화예술회관이 1년 동안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꾸며진 예술회관의 중공연장은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 객석의자 등 전반이 새롭게 교체됐다. 특히 로비와 출연자 대기실까지 새롭게 바뀌는 등 시설 현대화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일 첫 공연으로 '시민과 익산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오프닝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수들의 열창이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부 공연은 풍물단의 판굿과 무용단의 진양애별곡(眞讓愛別曲), 합창단의 중창과 솔로 등 다양한 예술적 특색을 담아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과 휴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공연에서는 7080세대 대표 스타인 최성수와 1980년에 데뷔해 199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벌여온 민해경이 열창을 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솜리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연 유치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11-10
  • [화보]올해 더 특별했던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콘서트’ 현장
    개그맨 겸 지휘자 김현철 초청 오케스트라 공연 관객 500명 성황 이전보다 더 특별했다. 코로나19로 열지 못할 수 있었던 콘서트였지만, 역대 행사보다 더 화려했고, 관객도 5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NCC뮤비스(대표 김화진)가 지난 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 콘서트’. 이날의 뜨거웠던 공연 열기를 <오늘익산>이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 열기부터 뜨거웠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도록 했고 선착순 500명으로 관객 수를 제한했지만, 예약이 폭주했고 공연 당일 입구는 무료티켓을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테너 김영돈 씨의 오프닝무대(지금 이순간)로 시작된 이 공연은 임정희 씨의 사회로 대단원의 막을 활짝 열었다. 핵심무대인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에는 ‘약그시바’로 활동하는 약 짓는 심리상담가 이지향 약사와 그림 그리는 도서 평론가 고리들(고영훈) 화가, 시인을 꿈꾸는 뮤직 바리스타 김화진 성악가가 출연해 ‘호르몬의 소리를 들어봐!’라는 주제로 유익한 토크쇼를 펼쳤다. 특히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 콘서트’라는 행사에 걸맞게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비롯해 그림과 시, 문학, 음악을 주제로 한 앙상블을 펼쳐 인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의 건강증진 융합 콘서트라는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심어줬다. 이어진 ‘라임 중창단’의 하모니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라임중창단은 김화진 성악가가 지도하고 지휘하는 순수 아마추어 중창단이다. 이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 지휘 퍼포머이자 개그맨인 김현철 유쾌한오케스트라 단장이 장식했다. 지휘자로 나선 김현철 씨는 유쾌한 입담과 함께 화려한 지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클래식 음악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더 원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귀에 익숙하고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줬다. 김화진 NCC뮤비스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이전보다 더 알차고 특별한 행사였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건강 인문학 토크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NCC뮤비스는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여러 강좌를 클럽 형식으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특히 문화예술의 플랫폼역할을 위해 공연, 봉사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11-10
  • 익산 올포원 장애인농구팀,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 감격
    익산 유일의 장애인농구팀 ‘올포원(감독 송재득)’이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포원은 지난 7일 군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2020 군산장애인복지관장배 3대3 농구대회’에 출전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 A팀, B팀으로 나뉘어 출전한 올포원은 군산 드림A팀, 군산 드림B팀, 김제 지평선농구단을 맞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예선 풀리그 후 결선행 티켓을 거머쥔 올포원 B팀은 숙적 김제 지평선 농구단을 13대 9로 역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올포원 에이스 조준호 선수는 13점 중 10점을 몰아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송재득 올포원 감독은 “첫 우승이라 너무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저를 믿고 맏겨 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군산장애인복지관(이명재 관장)이 주최하고 익산장애인농구협회(박종일 협회장)에서 주관했다. 또 이 대회는 경기 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전 WKBL 국민은행 김수진 선수의 레슨과 사인회도 마련돼 참가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 오늘소식
    • 문화, 교육, 스포츠
    2020-11-09
  • 전통시장서 3만원 이상 사면 1만원 포인트 제공
    익산시가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을 쓰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익산의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나 온누리상품권, 현금 등으로 물건을 산 뒤 영수증과 같은 증빙자료를 이메일((iksan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1만원에 해당하는 익산다이로움 포인트를 이달 말 안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조처"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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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용안생태습지, '국가 정원' 지정 추진… 전담반 구성
    익산시가 용안 생태습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전담반은 시설조성반, 관광기획반, 국가 정원 추진반 등으로 구성됐다. 전담반은 용안 생태습지를 관광 명소로 가꾸면서 국가 정원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한국수목원관리원에 사전 컨설팅을 요청했으며 조만간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노후 시설과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작업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용안 생태습지는 익산 용안면 난포리 금강 변에 67만㎡ 규모로 펼쳐져 있으며 야외 학습장, 조류 관찰대, 억새 동산 등도 갖췄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4㎞ 길이의 바람개비 길이 있고, 억새와 어우러진 금강의 노을이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한 곳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용안 생태습지는 생태환경이 뛰어나고 편익시설도 잘 갖춰 국가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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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익산 일가족 사망 사건’ 40대 아빠 소행?
    가족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해 전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준 ‘익산 일가족 사망 사건’이 40대 아빠 소행으로 추정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40대 가장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아내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3)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3분께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아들(14), 초등학생 딸(10), 아내(43)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상태로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숨진 가족에게서 외상이 확인됐고, A씨 몸에서도 자해 흔적이 발견된 점, 외부 침임 흔적이 없고 집 안에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유서가 나온 것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족을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무직인 A씨는 수년 전부터 채무 변제 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치료 중인 그는 상처가 깊고 출혈이 커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숨진 A씨 가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휴대전화와 채무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시체 검안 내용 등으로 볼 때 A씨가 가족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라며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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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인구늘리기 위한 ‘익산사랑 서포터즈’ 공개 모집
    익산시는 인구증가시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익산사랑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인구정책의 시민 참여 확산과 다양한 홍보 역할을 하게 될 제1기 익산사랑 서포터즈는 ▲인구증가시책 사업 아이디어 제시 및 모니터링 ▲주택, 일자리, 출산보육, 문화환경 등 분야별 인구정책 시민 홍보 ▲ 익산愛 주소 바로갖기 온·오프라인 홍보 및 공유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은 25명 선착순 모집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lej2014@korea.kr),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지역의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서포터즈단은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24개월 동안 SNS 분기별 활동 보고, 교육,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이달 중에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사랑 서포터즈 모집은 인구정책의 시민 참여 확산과 홍보를 위해 구성하게 됐다”며 “인구정책에 관심 있고 익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이라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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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원광대생 원룸 보증금 46억 사기범 징역 13년 6개월 선고
    원광대생들로부터 원룸을 임대한 후 받은 보증금 46억원을 유흥비로 탕진한 임대사업자가 징역 1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대부분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으로, 일부 임차인들은 보증금을 받지 못해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모성준)은 3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대사업자 A씨(46)에게 징역 13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사기 범행 일부에 가담한 B씨(3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A씨의 재산을 은닉할 수 있게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C씨(60·여)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회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해를 본 사람이 적지 않고, 피해 회복이 어려운 점, 수사 개시 직전까지 전세보증금을 최대한 편취하려 한 점, 범죄 수익을 은닉하려고 한 점, 책임을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인근에서 원룸 임대사업을 하면서 임차인 122명에게 받은 전세 보증금 46억9370만원을 챙긴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인척 관계인 A씨와 B씨는 원광대 인근에 있는 오래된 원룸 건물을 값싸게 사들인 뒤 해당 원룸 임차인들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다시 원룸 건물을 매입하는 수법으로 원룸 건물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사들인 원룸 건물만 16동에 달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임차인이 낸 전세 보증금으로 고급 외제승용차를 사고 100여 차례나 해외여행을 가는 등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국내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편취한 자금으로 제주시 소재 펜션 건물 등 5건의 부동산을 구입한 후 동생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원룸의 전세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동생의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B씨 역시 “삼촌들의 지시를 받았을 뿐 이 사건 범행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서로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금융거래내역, 피해자 및 공인중개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처음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의사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A씨 등은 원룸 광고를 보고 온 대학생 등 피해자들에게 임차인 현황 및 선순위 대출금액 등을 허위로 고지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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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익산시민 71%,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찬성’
    익산시가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천9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71.1%에 해당하는 781명이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찬성했으며 63.1%, 694명이 휴게소의 새 명칭으로‘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산휴게소를 이용하는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4%에 달하는 297명이 여산휴게소 소재지가 익산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답변해 익산이라는 지역 인식 제고를 위해 휴게소 명칭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산휴게소는 익산 행정구역 내 유일한 고속도로휴게소로 지난 제22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철원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휴게소 명칭 변경에 관한 제안이 나온 이후시에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정성을 위해 KTCS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10월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천99명의 익산시민과 500명의 휴게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전화,온라인조사), ±4.3%(대면조사)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나 특산품 등을 휴게소 명칭에 넣어 지역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익산시도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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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암 집단 발병' 함라 장점마을 150억대 소송 본격 시작
    '암 집단 발병'이 확인된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원대 민사조정이 28일 전주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첫 조정에는 장점마을 주민의 소송 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와 피신청인인 전북도 및 익산시의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조정은 외부인이 참석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익산시 측은 개별 질병과 환경 오염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훈 장점마을 소송대리인단 간사는 "이미 환경부 보고서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충분히 인과 관계는 입증이 됐다"며 "이제야 인과 관계 소명을 언급하는 것은 결국 소송으로 가기 위한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조정은) 장점마을 사태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다음 조정은 12월 10일에 열린다. 장점마을에서는 2001년 마을 주변에 비료공장이 설립된 이후 주민 16명이 암으로 숨졌다. 환경부 조사 결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발암물질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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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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