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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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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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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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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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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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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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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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익산시 코로나19 차단 비협조시설 강력대응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휴업을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점검하는 등 보다 강력한 행정명령에 나섰다. 특히 방역 차단에 비협조적인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방문판매홍보관 4곳에 대해 적극 휴업을 권고한 결과 일주일 동안 자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현재 영업 중인 콜라텍 3곳은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위험시설로 판단돼 28일 자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서 시는 지역 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4번째 확진자가 방문해 접촉자가 발생한 7곳 시설에 휴업을 권고했으며 장례식장을 포함한 일부는 자진 휴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택시의 경우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미착용한 손님 응대를 위해 전체 1천400여대 택시에 손님용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7,100장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주말과 휴일 동안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됐고 이 가운데 800여명은 종교, 체육시설, 결혼식장, 음식점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결혼식장은 직원들과 함께 QR코드를 통한 출입자 확인과 열체크 등을 실시했으며 종교시설도 방역수칙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4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6일부터 이틀 동안 58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가운데 접촉자는 모두 143명으로 타지역 거주자 41명을 제외한 9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8명에 대해서는 29일까지 카드사용내역 정보를 받아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지역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 검사부터 고위험시설 점검까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확진자 이동 동선과 겹치는 시민들은 즉각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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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익산 코로나 4번째 확진자 ‘슈퍼 전파자’ 될까 공포감 확산... 보건당국 초비상
    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전북 26번째)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여러 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슈퍼 전파자’가 되지 않을까 시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익산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5일만에 또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보건당국은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65세 여성 최모 씨(독거). 다단계판매업자인 최 씨는 사업차 지난 15일 대전역 근처 식당에서 대전 74번 확진자와 30분가량 함께 있었다. 이튿날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지만, 16일 친언니가 사망해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306호에서 발인 날인 18일까지 빈소를 지키고 영묘원을 찾았다. 18일 신용동 봉평식당, 20일 신동 옛맛팥칼국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21일 천광교회를 방문한 후 저녁엔 영등동 전주명가 콩나물국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23일엔 홍내과와 하늘 온누리약국을 방문하고, 25일엔 추내과를 찾았다. 25일 몸에 열이 나자 익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최 씨는 26일 오전 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북대병원 격리치료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필요한 곳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발생한 지 열흘 동안 여러 곳을 누빈 최 씨 때문에 익산전역은 코로나 공포감에 휩싸였다. 이일여고, 남성여고, 전북제일고 등 3개교는 일부 학생이 최 씨의 동선과 직·간접적으로 겹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교생을 귀가 조처했다. 삼동회 법인사무처는 확진자 최 씨가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시간대에 법인 산하시설 기관장 등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송지역아동센터 임시 폐쇄 및 긴급 귀가조치,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익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인 최 씨의 휴대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방문지 CCTV 등을 분석해 접촉자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팔봉동 익산시공설운동장에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를 특별 설치하고 최 씨와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들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검사 받은 시민은 4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확인된 동선에 포함된 시설들은 즉시 소독을 완료했고, 현재 전북도와 함께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익산보건소와 상담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확진자가 21일 방문한 천광교회는 유아실에서 3~4명을 만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장례식장 방문객 등에 대한 전방위적으로 조사를 펼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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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익산시보건소, 도내 공공기관 최초 QR코드 도입
    보건소는 25일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운영을 본격화했다.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는 비접촉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기로 작성하던 방문 대장의 개인정보 노출과 부정확한 기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방문자는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앱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한 후 출입을 하게 된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코로나19의‘심각’ 및 ‘경계’단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수집된 자료는 암호화된 상태로 QR코드발급기관 및 사회보장정보원에 4주간 분산 보관하게 된다.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 조사 시 위치 및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되고 이후에는 자동폐기된다. 방문자가 전자명부 사용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에는 신분증 대조를 통한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해 보건소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더워지는 날씨로 힘들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보건소는 현재 코로나19의 방역업무를 위해 보건소 진료, 예방접종, 검진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등 민원인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청사의 중앙출입문만 개방하고 발판 소독기와 손소독제, 열감지기(체온계)를 비치하여 방문객의 감염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6
  • 코로나 예방 익산시 ‘구내식당 2부제’ 시행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구내식당에 2부제를 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26일 지역 내 세 번째 확진자 발생으로‘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내식당은 2부제에 따라 기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을 11시 30분~12시 30분, 12시 30분~13시 30분 등 2차례로 나눠 운영된다. 시청 구내식당은 이미 지난 3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받아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확살치 않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새로운 매개공간으로 꼽히고 있다”며“철저한 구내식당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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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코로나 방역 강화, 유천생태습지 해충 방제 확대
    익산시가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나서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유천생태습지에 대한 해충 방제 작업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26일 유천생태습지를 이용객이 늘고 있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해충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해충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충들이 성인 키 정도 높이에서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습성 때문에 유천생태습지 방문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불빛이 많은 주변 주택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기상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주 2회 실시되며 생태습지 통행로가 협소한 점을 고려하여 분무식이 아닌 연무식 방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제작업으로 유천생태습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생태습지는 2015년 조성된 이후 어린이들의 현장학습과 가족나들이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밀집지역을 피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공간과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6-26
  • 7월 주민세(재산분) 신고·납부 기간 운영
    익산시는 7월 재산분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2,800여개 사업장에 납부안내문 및 신고서를 발송하고, 납세자의 편의 도모를 위한 전용 신고 창구를 7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납부 대상은 7.1. 현재 익산시에서 건축물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로, 건축물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주가 7월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율은 연면적 1㎡당 250원이다. 단, 「물환경보전법」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은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의 경우는 두배의 세율로 신고·납부해야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우편, 팩스 및 방문을 통해 시청 세무과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납부서를 발급 받거나, 직접 납부서를 작성하여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신용카드,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www.wetax.go.kr)를 활용, 전자 신고·납부를 하면 세무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납부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한이 경과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 등을 부담하게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한 내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세무과(☎063-859-56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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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긴급입수](1보)익산 4번째 확진자 열흘간 동선 살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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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익산시, 익산역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익산시가 2022년‘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자원 등을 연계해 익산역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과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 개최된 1차 연찬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익산시는 2022년‘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업체들과 연계한‘치맥 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 개최로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축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계 부서와 지역업체 등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했으며 호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할로윈 시점에 맞춰 지역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익산역 중심 할로윈 주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익산역 중심의 도보 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계획 중인 구도심 먹거리 골목 조성이나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고 갔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며“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익산역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역을 중심으로 250억원이 투입돼 도시경관 개선사업과 청년 창업공간, 음식·식품 교육문화원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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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국내 유일 청소년 자립 지원 ‘청년식당’ 문 열어
    익산시에 시설퇴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식당이 문을 열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이사장 안윤숙)에서 운영하는 청년식당은 25일 익산시 신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급식 지원을 시작한다.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건강한 집밥을, 익산 시민들에게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식을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경기도 양주의 아동보호치료시설 나사로청소년의집이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9월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을 설립해 청년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운영중인 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 지원기관은 지나친 규제로 청소년들이 기피하는 등 자립 효과가 높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청년식당은 스스로 창업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극대화하는 사회적경제 자립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지역·대학·시민사회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수익 창출을 도모한다. 이 법인은 지난 3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청년식당 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청년카페, 2022년에는 청년식당 제2호점을 연달아 개소해 익산을 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청년식당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지역과 연대하고, 지역의 대학과 익산시 행정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청년식당이 지역 우수모델로 성장하여,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고 나아가 전국의 청소년 자립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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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익산시, 내년도 농업 현안 국가예산 확보 주력
    익산시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농업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정국장은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김제, 부안)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찾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인 왕궁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건의하였다. 왕궁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762억원)은 새만금 상류 오염원 제거와 첨단축산을 통한 축산업의 거점 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농업 분야의 견인사업들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예산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라북도, 정치권과 협력하여 지역 농업에 필요한 국비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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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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