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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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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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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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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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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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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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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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대전 코로나 확진자’에 익산시 역학조사 비협조 구상권 청구 방침
    익산시가 코로나19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지역에 큰 피해를 발생시킨 대전지역 74번 확진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6일 대전 74번 확진자가 역학조사에서 동선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돼 방역 활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시는 변호사 법률 자문과 함께 구상권 청구를 위한 피해액 산정을 추진하고 있다. 청구금액은 정신적 피해 보상을 제외하고 114명에 대한 검사비 등 1억6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1일 익산 4번째 확진자는 보건소에 대전방문 사실을 얘기하며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대전 74번 확진자가 이를 언급하지 않아 밀접 접촉자로 구분되지 않았고 검사 대상이 아니라는 말에 25일까지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는 대전 확진자가 역학조사 과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당시 이동 경로가 확인돼 4번째 확진자에 대한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가 즉각 이뤄졌더라면 접촉자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크다. 이로 인해 시는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114명에 대한 검사비 등 예산 부담은 물론 신고자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미지 실추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을 적용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대전 확진자로 인해 수개월 동안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과 시민에게 큰 피해를 안기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경각심을 갖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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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익산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지역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발빠른 초기 대응으로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희숙 부시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추진상황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시장은 현재까지 지난 26일 4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총 59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접촉자는 95명이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은 지난 1일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추가로 2일 일부 식당 접촉자 15명이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며 이로써 4번 확진자로 인해 자가격리가 진행 중인 인원은 25명이다. 또한 3번째 확진자로 인한 접촉자는 총 54명으로 오는 3일자로 51명이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코로나19 3번째,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 직원이 모든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 내 고위험시설을 포함해 5,179곳을 대상으로 매일 마스크 착용과 소득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체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했으며 콜라텍 5곳과 방문판매홍보관 3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수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보내주길 당부했다. 지역 4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 이후 힘든 치료과정에서도 이동 동선 확보에 적극 협조했으며 CCTV 확인 결과 모든 이동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대전방문 당시 만났던 지인이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에 바로 보건소를 찾았고 대전시 문의 결과 접촉자가 아니라는 답변에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이는 대전 확진자가 역학조사 과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당시 이동 경로가 확인돼 4번째 확진자에 대한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가 즉각 이뤄졌더라면 접촉자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크다. 이를 계기로 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기준을 포괄적으로 적용해 관련 증상과 정황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당사자의 검사 요청을 수용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해 비상태세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유희숙 부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견디고 있는 확진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보다 강력한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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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익산시, 민선7기 친절행정 만족도조사결과 향상 주역들
    익산시가 최근 실시한‘2020 상반기 친절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가 91.8점을 획득하여 2019년 하반기 대비 1.7점 향상됨으로써 민선7기 시책 사업에 대해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조사전문기업인‘㈜KSOI’가 만 19세 이상 익산시민 600명 대상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익산시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해 각종 친절행정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 것과 직원들의 친절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친절 행정에 앞장 선 공무원 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친절 공무원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공무원 친절 우수사례, 민원 처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이 결과 투자유치과 송민준 주무관, 모현동 김우진 동장, 세무과 이은경 주무관, 복지정책과 유미경 주무관, 함열읍 김미라 계장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친절행정을 펼치면서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수상자들에게“어떠한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항상 준비된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타의 모범을 보인 것에 격려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친절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7-02
  •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에게 보금자리를 지원해드립니다"
    익산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된‘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년들이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게될 경우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 3%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18 ~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이 해당된다. 다만 연 소득 조건에 해당되고 주택마련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매년 200가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으로 지역 내 전용면적 85㎡ 및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해당된다. 대출기한은 2년으로 2회에 한하여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한 후 금융기관 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여건 마련과 정주여건 향상으로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청년들이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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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익산시,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대폭 절감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약11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익산시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5000만원 이상의 공사, 3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을 심사했으며, 우리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보조금 3000만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재정사업 358건, 613억원을 대상으로 △ 공사 약5억8000만원 △ 용역 약1억5000만원 △ 물품구매 약2000만원 등 총 7억5000여만원을 절감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 25건, 92억여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3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는 한편, 예산 낭비를 방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에 재투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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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익산시, 코로나19 재난업무 종사자 정신건강 조사 실시
    최근 코로가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되고 기한 없는 재난 상황으로 최전방에서 노력하고 있는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과중되고 있어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재난 업무 종사자(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등)들의 정신건강조사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익산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공공시설이 2주간 다시 휴관하고,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추진되고 있어 재난 업무 종사자들의 소진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익산시 관내 코로나19 재난 업무 종사자에게 정신건강조사(한국판 COVID-19 불안척도, 불면증척도, 신체증상척도 등)를 실시하고, 이후 선별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필요 시 1: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연계, 정신건강교육(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 캠페인, 행복이동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승호센터장은 “최전방에 있는 재난 업무종사자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 본 조사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주변에 우울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또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841-4235’로 연락하면 된다.
    • 오늘소식
    • 사회
    2020-07-02
  • 익산시 코로나19 대비 종교시설 온라인 예배전환 지원
    익산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 집회나 종교 모임등을 자제토록 하고 오는 7.3일부터 온라인 예배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 집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시설, 교육을 지원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장비와 시설, 전문 인력이 없는 소규모 종교시설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에 익산시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예배 지원을 시행하며 종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스트리밍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7월 8일, 15일, 2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회 특강형태로 운영되고, 각 회당 10명(목회자, 보조진행자 1팀 구성)을 선착순 모집 실시한다. 또한 교육 외에도 온라인 예배전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배포 목적으로 영상을 촬영을 희마하는 종교시설 관계자들에게 촬영 공간과 장비도 지원한다. 센터내 조명과 촬영 장비가 설치된 TV 스튜디오 공간을 무료로 이용하여 주일 예배영상을 촬영할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튜디오 공간대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와 온라인 예배 전환을 지속적으로 안내함하며 온라인 예배전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교육 및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등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문화관광산업과(859-57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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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익산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익산시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7월 출생가정부터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에 따라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에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그 서비스 부담금을 정부에서 유형별 부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로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출산가정에서 최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되며, 기존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도 지원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그 외 위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산모 등의 경우는 예외지원 대상자로 적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지원 대상자 확대로 가정 내 산후조리로 고민하는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출산 전 40일 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 기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혹은 보건소 모자보건실(859-4809, 48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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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익산 코로나19 접촉자 일부 격리해제
    익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전북 26번째)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95명 가운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55명은 7월 1일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나머지 40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는 오는 9일까지 점차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4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익산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1: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해제시킴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추가 확진을 차단했지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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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익산시 코로나19 선제적 차단 ‘안심식당’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1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이 익산시에 등록된 일반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일까지 희망하는 업소 75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 즉시 익산시가 현장 방문으로 확인 뒤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음식점에는 위생용품과 안심식당 표지판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총 9천700만원이 투입되며 선정된 음식점에는 업체 당 130만원씩 지원된다. 시는 음식점에 개인 접시와 수저 위생집, 마스크, 소독제 등을 배포하고 테이블 투명칸막이 설치를 요청하는 업소는 추가로 지원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지정된 음식점은 한 방향을 바라보도록 앉기, 개인 식기를 사용하여 음식 덜어 먹기, 음식업소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소 입구에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음식업소 자체적으로 매일 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지역 음식점에 대해 방역 조치와 점검을 강화하고 식당 업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의 안전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많은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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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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