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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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청 압수수색’… 수사 후폭풍 거셀 듯
    경찰, 23일 시청·주간지 압수수색… 선거법 공소시효도 4년 남아 수사방향 귀추 익산시청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찰이 지난 23일 익산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친 사건과 배경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시청 한 공무원이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지역 주간지를 통해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당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직권남용을 했다는 폭로 보도를 한 것’인데, 이런 정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선거를 조장한 혐의까지 전 방위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에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협박성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청과 주간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혐의는 ‘강요 미수’.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주간지 대표가 올해 초 익산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원래 있던 보직으로 보내지 않으면, 정헌율 익산시장의 부당한 지시를 알리겠다고 한 혐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좌천성 인사에 대해 항의하기는 했지만, 협박이나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간지 대표 또한 제보 내용을 기사화했을 분이고, 부당한 요구를 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인사 청탁 혐의보다는 정헌율 시장이 부당한 지시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신문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에 더욱 쏠려 있다. 실제 해당 주간지 3월 3일자 인터넷 보도를 종합해 보면, ‘정헌율 시장이 6.13 지방선거가 한창이던 2018년 5월 28일 8시 7분 경 당시 교통지도계장이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우호표를 지키기 위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불법주정자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했고, 시청에 복귀하면 잊지 않겠다. 또 선거가 끝난 후에는 덕분에 승리했다고 A씨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내용이다. 또 해당 주간지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 ‘실제 2018년 5월 29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다가, 고지서에 기재된 10일의 의견 진술 기간을 30일로 수정·기재해 선거가 끝난 직후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간지는 법조인 인터뷰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요건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수상 대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효가 통상 선거일 후 6개월이지만, 제268조 3항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지위를 이용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저지른 경우 공소시효 10년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선거일이 2018년 6월 13일이기 때문에 아직 공소시효가 4년 여 남아 있다. 익산시는 좌천성 인사라는 말과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정 시장도 “내가 아는 것이 없다. 말을 못한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청탁과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도 면밀히 수사할 방침이어서 경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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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무인 빨래방 증가 속 화재 위험도 껑충
    지난해 4월, 스페인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빨랫감 주머니에 라이터를 넣은 채 건조기에 집어넣고 돌려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었다. 같은 해 7월, 수원시 구운동 소재 무인 빨래방에서도 대형화재가 날 뻔했다. 사고원인은 건조기에 넣은 메모리폼 재질의 매트리스가 고온을 이기지 못하고 불이 난 것이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수원시 경우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무인 빨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덩달아 화재사고 위험도 폭증하고 있다. 이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무인 빨래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6일 무인 빨래방에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안전수칙 내용은 ▲건조기 사용 전 라이터, 인화물질 등 소지 확인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 확인 ▲라텍스 등 고온에서 변형되는 물품 확인 ▲기계사양에 넘지 않도록 세탁물 넣기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무인 빨래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곳이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무인 빨래방 이용을 위해 이용자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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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당면서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 치여 숨져
    어두컴컴한 밤, 며느리 차에 시어머니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성당면에서 며느리 A씨(55)가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B씨(91)를 차로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주말마다 B씨를 돌보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생활했으며, 당시 골목길에서 우회전해 마당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CCTV와 경찰 조사 등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사고 2시간가량 전부터 마당에 나와 있다가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 주변이 어두워서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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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설 연휴 운영 의료기관 70곳·약국 60곳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70개소, 약국 6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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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 안전 확보 초석닦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닦아 나간다. 공단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이선홍)와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심보균 이사장을 비롯한 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도시관리공단의 이번 협약은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안전 교육과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시민 생명보호와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도시관리공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명구조요원 배출 등을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옥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응급 대응능력 향상에 일조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역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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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익산형 임신·출산사업, 전국으로 확대
    난임진단 검사비,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 올해 신설 익산시가 올해 32억 5,886만 원을 투입해 난임 진단·시술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 지원 규정이 확대되며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난임 시술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소득 기준으로 인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정에도 시 자체 사업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시의 선제적 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된 셈이다. 이에 올해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는 정부 지원 25회에, 전북형 추가 지원 사업 2회를 더한 연 최대 27회(인공수정 5회 포함)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 단가가 각각 인상됐다. 기저귀는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변경됐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둘째아부터 지원하고 있어 첫째아 지원은 따로 없는 실정이다. 다만 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첫째아와 80~100% 둘째아 이상 가구에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은 기존 15~25일의 지원 기간을 15~40일로 확대한다. 정부 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 사업 역시 익산시는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건강관리비를 모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됐다. 시는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 중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부부당 1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는 부부에게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보청기 지원은 올해 소득 기준이 폐지돼 임신·출산·양육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는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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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실시간 사회 기사

  • 코로나로 휴관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20일 개관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2월말부터 약 4개월째 휴관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모현동). 남부권노인복지관(인화동), 황등권노인복지관이 오는 20일에 운영을 다시 시작하고 경로당 773개소는 27일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비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운영 방침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에 감염책임자, 방역관리자 지정 ․ 관리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운영 재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일정거리두기, 방문자 일지 작성을 일상화한다. 노인복지관 식당의 경우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비말 감염 우려가 없는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며, 신체접촉이 많은 노래교실, 요가교실, 스포츠 댄스 등 미운영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복지관 휴관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가구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배달, 매일 유선상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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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익산남·여의용소방대, 안전 행복 나눔 실천 감동
    코로나로 힘든 요즘, 익산남·여의용소방대가 화재취약시설에 소화기를 무상 보급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 나눔 행복 나눔 실천에 앞장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남·여의용소방대 10여명은 16일 남중동 미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인화동, 영등동 일대의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골목상권,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40여개의 소화기를 무상 보급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또한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해 의용소방대원으로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감염예방수칙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무상보급은 익산남·여의용소방대의 자발적 기부금을 토대로 마련됐다. 황인주·남궁영례 익산남여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하고 온건한 보듬으로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된 우리의 이웃을 돕고자 실천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용소방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소방서비스 확대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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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익산시, 축산악취저감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실시간 관리체계와 강력한 단속 병행으로 축산악취 민원을 절반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고질적인 민원발생 농가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과 축산악취 상시감시반 운영으로 여름철 악취 관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산악취 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축산악취 민원이 57%(26건→11건)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온 대규모 사업장‘축협 경축자원화센터’와 ‘우주원 공동자원화시설’에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고‘상지원 가축분뇨공동처리장을 밀폐’하는 등 환경개선을 완료해 북부권의 축산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하였다. 이어 지난해부터 악취저감 사업에 참여한 축산농가는 축사 환경개선으로 폐사율 감소와 출하일수 단축 등의 효과로 생산성이 높아지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기 축산악취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278개 축산농가에 악취 저감제 100톤을 공급하였고 축사 내·외부와 분뇨처리시설에 36개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악취저감시설을 완료한 농가 20곳에 실시간으로 축사 내부 악취관리를 할 수 있는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설치해 축산환경관리원 악취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농가 스스로 실시간 환경관리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였다. 고질적인 민원 발생 농가는 24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무인악취 자동포집기 설치했으며 악취농도 확산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악취지도 제작, 악취 상시감시반 연중운영 등 3중 감시체계를 구축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감시설 지원과 함께 강력한 행정규제도 병행하고 있다. 축산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농가는 악취신고 대상시설로 지정하여 시설개선 명령이나 조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45개 농가에 대하여 악취포집 단속을 실시하고 기준이 초과된 6개 농가(개선명령 1건, 개선권고 5건)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내렸다. 정헌율 시장은“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농가 시설 지원은 물론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올해 폭염을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악취단속을 강화하여 축산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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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익산시 노상주차장 내 불법적치물 단속 강화
    익산시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내 불법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노상주차장은 시민 모두가 사용 가능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치물로 인한 주차 문제가 끊이지 않아 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유선으로 접수된 관련 민원이 올해 상반기동안 약 100여건에 달한다. 익산시는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치물 문제가 근절되지 않아 오는 9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도로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이다. 노상주차장 내 불법적치 할 경우 최초 민원접수 후 현장 방문하여 1차 계도 조치하고 해당 위치에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면 3회차까지 계고장을 전달한다. 이에 불응할 경우 4회차에는 불법 점용면적이 1㎡ 이하인 경우 10만원, 1㎡ 초과인 경우 10만원에 1㎡당 10만원을 합산한 금액(최대 150만원)을 과태료 처분한다. 한편 시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 및 민원 해결을 위해 노상주차장 유료화 또는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할 방침이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세부 운영규칙을 제정 중이며, 불법적치물 민원이 심각한 지역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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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집단암 함라 장점마을 주민들, 전북도.익산시에 170억 원대 민사소송
    암 집단 발병이 확인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170억원대 민사소송을 진행한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는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을 대리해 전주지법에 민사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민사조정 신청은 민사조정법에 따라 조정 절차를 거치고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곧바로 소송 절차로 들어가는 일종의 민사소송 방식이다. 지부 회원들은 지난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도와 익산시는 비료 생산업과 폐기물 관리업을 허가한 행정기관으로서 적법하게 비료를 생산하는지 관리·감독해야 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은 암 사망자 15명의 상속인과 암 투병 주민 15명, 동네 주민 등 173명에 이른다. 기존 법원 위자료 연구반의 환경오염 사망자 기준금액은 1인당 6억원이다. 민변은 이 금액의 절반인 사망자당 3억원의 청구금액을 정했다. 암과 투병 중인 환자는 2억원, 동네 주민은 거주기간에 따라 최대 1억2천만원으로 정했다. 장점마을을 거쳐 간 주민들은 거주 개월당 100만원씩 산정했다. 개인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청구금액이 책정됐다. 장점마을에서는 2001년 인근에 비료공장이 설립된 이후 주민 15명이 암으로 숨졌다. 지난해 11월14일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 최종발표회에서, 환경부는 장점마을 근처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병 간 역학적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홍정훈 소송대리인단 간사는 “전북도와 익산시가 피해 배상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책임을 통감한다면 지금이라도 주민 고통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주민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3개 부문(사후관리, 부지활용, 마을환경개선)에 1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사업비는 모두 209억여원으로, 전북도와 익산시가 각 50%씩 부담한다. 익산시는 지난달 비료공장의 2600여t의 폐기물과 마을 일대의 오염된 흙 1만6천여톤을 걷어내는 등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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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익산시, 코로나19 공공일자리 본격화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공공일자리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과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6월말 모집을 끝낸 두 사업은 각각 3.3대1과 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생 단기 인턴’은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303명의 대학생들은 13일부터 6주간 지역 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모집인원을 당초 4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시는 소득수준, 봉사활동 시간, 다자녀 우선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00명을 최종 선발해 13일부터 6주간 시청 주요부서에 투입, 업무 보조 등 행정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실직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기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총 873명을 모집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1주일간 모집한 결과 721명이 접수했고 그중 모집이 완료된 환경 정비 등 분야에 7월 20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일부 인원이 미달된 분야는 오는 15일(수)까지 2차로 다시 모집한다.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약 2~4개월간 근무하면서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사업 홍보를 위해 관내 주요 행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첨하였으며, 29개 읍면동 1천200여명의 통리장들 모두에게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은 특히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시민 모두가 합심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그림자를 조속히 거둬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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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7월 익산시 재산세 납부 잊지 마세요!
    익산시는 7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0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124,035건 232억원(재산세 161억원, 지역자원시설세 53억원, 지방교육세 18억원)을 부과했다. 시는 납세자들의 납기내 납부 안내를 위해 홍보 현수막 게첨과 시 홈페이지 및 내고장 소식지, 전광판 등 이용 가능한 매체를 총동원하여 홍보에 참여하는 등 성실납세 풍토조성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납부하거나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를 이용해 통장(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며 타인의 고지서는 전자납부번호 등을 입력하여 납부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 재발급은 시청 세무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 혼잡하고 인터넷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납세자들에게 금융기관 방문 대신 위텍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 이용해 납부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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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익산시,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도내 1위
    익산시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58개 정량지표 중 51개 지표를 달성하여 달성률 87.9% 로 도내에서 남원시와 공동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하여 국정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해 행안부를 비롯한 22개 중앙부처가 전국 지자체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토대로 한 이번 평가에서 특히 난이도가 높은 지표인 △행태 개선을 통한 규제애로 실적 △친환경자동차 확산 △주민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및 수거 증가량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분야의 ‘1회용품 사용감축 우수사례’와 ‘주민1인당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 및 수거증가량’지표는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함에 따라 분리수거에 시민들이 지속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으로 올해‘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고, 지표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보고회등으로 꾸준히 관리한 결과이다”면서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관련 대면 서비스 제한으로 목표 달성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매월 추진상황 점검과 부서간 협업강화해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합동평가 결과로 내년도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금액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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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익산 초미세먼지 36% 대폭 감소 "숨쉬기 좋아졌다"
    익산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상반기 평균 농도 39㎍/㎥에서 올해 25㎍/㎥으로 작년 대비 36% 정도 대폭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작년 대비 28% 감축되었고 전북 지역도 30% 감축률을 보이는 가운데, 익산시가 36%를 감축하여 전국·전북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달성했다. (출처 :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구 분 2019. 1.~6. 2020. 1.~6. 감축율 전 국 29㎍/㎥ 21㎍/㎥ 28% 전 북 33㎍/㎥ 23㎍/㎥ 30% 익 산 39㎍/㎥ 25㎍/㎥ 36% 또한 도내 초미세먼지 고농도 순위 변화도 눈에 띄는데, 작년 상반기 동안 도내 1위의 불명예를 안겼던 익산 지역 농도가 올해 1~2월에 2위, 3~5월에 3위, 6월에는 6위까지 떨어져 그간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게 됐다. (출처 :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단위 : ㎍/㎥(순위)) 월 연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2019년 48(1) 47(1) 54(1) 27(1) 33(1) 26(3) 2020년 34(2) 29(2) 25(3) 20(3) 21(3) 23(6) 이 같은 결과는 익산시가 지난해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하며 올해 들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0개 분야에 50개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도로이동오염원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2,161대를 조기폐차 지원하고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759대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41대 부착, 1톤 LPG화물차 72대 구매지원에 67억원을 투입하는 등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전기승용차 51대, 전기화물차 21대, 전기이륜차 28대, 수소자동차 22대, CNG버스 7대 등 25억원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 중이다. 아울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 배출 사업장 467곳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상시적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전북도,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합동점검 및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운영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하여 14개 업체에 노후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 지원하고, 악취시설 개선 분야에 1개소를 지원해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면서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했다. 이 밖에도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1억400만원을 투입 1,559톤 영농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지급하였고 파쇄기를 활용한 농업부산물 비료화 사업을 166농가 대상으로 추진중이다. 한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103세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26개소 등 실생활에 관련 있는 사업들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맑은공기로 숨쉴 수 있는 환경친화도시로 한걸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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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익산 코로나19 4번 확진자 접촉자 전원 ‘격리해제’
    익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4번째(전북26번째) 환자의 접촉자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시는 4번째(전북26번째) 환자의 나머지 접촉자 6명에 대해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55명 격리해제를 시작으로 순차 해제되어, 9일 낮12시 기준 최종 6명까지 접촉자 95명 전원이 자가격리가 해제되었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격리를 해제시킴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시는 4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5일까지 팔봉동 공설운동장과 보건소 등 2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환자와 연관성 있는 시민 59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추가 확진을 차단했지만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시민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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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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