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3(목)
 

송호선 부부 성금 전달.jpg


첫돌을 맞은 송예린 아기가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모인 송호선·모슬아 씨가 첫째 딸 송예린 아기의 첫 생일 선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딸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것.

 

남원에 거주하는 부부는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하면서 가족들과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육아 이야기를 하다가 어디선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돌잔치 대신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또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매년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헌혈왕인 아버지 송태규 전 원광중학교장의 선행을 물려받아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부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송호선 씨는 180, 모슬아 씨는 39회의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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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송예린 아기’ 성금 기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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