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0_정헌율 익산시장 기자회견 모습 1.jpg

 

정헌율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 시장은 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는 아직 결정할 시점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거듭 말하며 “현 김관영 지사님이 잘하고 계신데, 현 상황에 지사 출마를 언급하는 자체가 조금 성급함이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익산시장에 출마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 시장이 내년 전북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실 정 시장도 도지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지지세 확보를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차기 익산시장의 물망에 오른 인사 등과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비치는 모습도 잦아지면서 유력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결성해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것 같다는 분석도 정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꼬박 1년 5개월여를 앞둔 상황에서 정 시장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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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내년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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