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소상공인들, 상생의 손 맞잡다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 부산 해운대구 소상공인연합회와 영호남 소상공인 교류 협약
우리나라 경제의 실핏줄 같은 소상공인들이 지역을 뛰어넘어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영남과 호남의 소상공인들이 지역감정의 벽을 무너뜨리고 상호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은 것.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4월 28일 해운대구 낙곱새 음식점에서 ‘영·호남 소상공인 교류 협약식’을 갖고 영·호남 우호증진과 경제사업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양 기관 간의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아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 소상공인을 위한 제휴사업 발굴 ▲영호남 소상공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으로 미래핵심역량 개발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임원진을 비롯한 최송희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자축하며 격려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협약을 마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며, 29일까지 부산의 명소인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돌아보고 익산지역과 연계한 사업 발굴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