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농산물 활용한 공산품 판매원스톱 쇼핑 기대

 

김미선 의원.jpg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상공인들에게도 판매 기회를 확대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진 소상공인들에게 농산물을 활용한 공산품을 로컬푸드에 입점토록 하자는 취지다.

 

익산시의회 김미선 의원(민주당, 비례)22일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을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선 의원은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운영난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익산만의 정책 실현으로 시민 만족도와 정책 수혜의 폭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익산만의 효과적인 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로컬푸드 입점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코로나19 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라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산품 이외에 부족한 물품은 일반마트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장을 두 번 봐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겪게 된다농산물을 활용한 공산품 품목 수를 늘려서 일반 마트보다 싼 가격을 내세워 판매장을 마련한다면 원스톱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농민들의 로컬푸드와 소상공인의 공산품을 함께 판매하게 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직거래 장터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5분 발언 원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김미선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 기회를 주신 한동연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높은 물가와 환율 그리고 높은 금리까지 3고 악재라고 불릴 만큼 힘겨운 상황에 처해진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 정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에게도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공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민들의 로컬푸드와 소상공인의 공산품을 함께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운영난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익산만의 정책 실현으로 시민 만족도와 정책 수혜의 폭도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지칭합니다.

 

여기에 우리 익산시만의 효과적인 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로컬푸드 입점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코로나19 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익산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부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보전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소상공인공제 가입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 8개 사업에 378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익산시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지만 국세청에서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 수시공개에 따르면 익산시의 폐업자 수는 그해 4,608건으로 보다 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에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에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어양점과 모현점 두 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어양점 매출은 지난 202187억 원, 202299억 원으로 이용객은 2141만 명, 2243만 명, 품목별로는 농산물, 가공식품, 로컬정육, 베이커리, 반찬코너, 제휴푸드 등이 판매중입니다.

 

지난 20219월 문을 연 모현점의 매출은 2112억 원, 2242억 원, 누적 이용객은 22만 명이며, 품목별로는 어양점과 대동소이 합니다.

 

이렇듯 유통마진을 없애고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로컬푸드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산물을 다양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한 매출 증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양점 품목만 보더라도 농산물은 241, 축산 18, 가공식품은 121개로 원·부재료는 50% 이상 익산 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휴푸드 농산물의 경우 지역내 수급이 어려운 경우와 생산량 부족으로 수급을 해야 할 경우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어 지역업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부족한 품목 즉, 일부 공산품은 일반마트를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장을 두 번 봐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겪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의 공산품 품목 수를 늘려서 일반 마트보다 싼 가격을 내세워 판매장을 마련한다면 원스톱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로컬푸드직매장의 매대에 진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농민들을 위한 농산물만의 개수 늘리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새롭게 형성된 패러다임과 다양한 소비패턴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기존 운영방식에 전문가의 마케팅이 더해지고, 소상공인들의 참여율을 높인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이득이 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로 지역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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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시의원, “소상공인도 로컬푸드 입점 기회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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