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최대 1천500만원 지원
익산시, 올해 전기차 495대 보급… 전기화물차 2천200만원 지원

익산시가 올해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차 234대와 화물차 261대 등 총 495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일반(개인)에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한다.
1톤 전기화물차는 1대당 2천2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에 한해 지방보조금 1천만원을 20대 한정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통적으로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승용차·화물차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대 당 1대, 법인 또는 단체 당 1대까지 지원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4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초 기준 익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는 1천267대로 작년 초 대비 126%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