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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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올해 전북도내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올해 도내 비닐하우스 화재 71건 중 익산이 14건(19.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요인은 부주의가 32건(45%), 전기적 요인이 27건(38%), 기타 12건(17%) 순으로 집계됐다.

 

도·농복합지역인 전북의 특성상 매월 비닐하우스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비닐하우스의 주된 화재원인은 단락과 동파방지용 열선의 발화나 노후배선 및 콘센트 불량으로 인한 누전, 온풍기 과열 등이다.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낡고 오래된 배선을 교체해야 하고, 화덕보일러 등 화기취급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의 화재 주의와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은 물론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시 초기진화에 힘써야 한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겨울철 비닐하우스 내 온도조절을 위한 냉·난방기와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시설물 관리 부주의 등은 작물 피해는 물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활동을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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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전북 최고’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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