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익산 인화공원 내 ‘솜리메타누리길’ 새이름 탄생 (2).jpg

 

익산시 인화공원 내 메타세쿼이아길의 새로운 명칭이 ‘솜리메타누리길’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12일간 접수된 128건 명칭 중 1차 내부심사를 거쳐 후보작 10개로 압축했으며, 이를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선정됐다.

 

‘솜리메타누리길’ 익산의 옛 지명으로 갈대 밭 속에 있는 마을이라고 부르던 ‘솜리’와 메타세쿼이아가 있는 곳이라는 ‘메타’, 세계, 세상이라는 뜻으로 잘 알려진 ‘누리’를 합성어로 인화공원 내 메세쿼이어길의 이미지와 지향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인화공원은 (구)동익산역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사업으로 총사업비 4,737백만원(국비 1,628, 도비 490, 기금 300, 시비 2,319)을 투입해 2017년부터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폐선부지 4.2㎞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를 식재한 메타세쿼이아길은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1.3㎞) 흙콘크리트 포장 및 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현재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화공원 내 솜리메타누길은 야간 통행 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구간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실시해 지난 17일 준공했다. 잔여구간은 내년도에 시행할 예정이다.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한편 유천생태습지 및 나룻가 도시숲과 연계해 야간에도 아름답고, 안전한 도심속 산책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새로운 명칭과 더불어 새로운 빛을 입은 솜리메타누리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잔여구간도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송정제 공원에도 야간경관조명을 실시하여 12월 중 준공 예정이며, 배산공원도 야간경관조명을 실시할 예정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활력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 인화공원 내 ‘솜리메타누리길’ 새이름 탄생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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