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팔봉동 주택화재 이웃사랑 온정 손길 이어져.jpg

 

팔봉동 주택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를 당한 J씨는 6년 전 팔봉동에 정착해 직장에 다니며 배우자, 장모와 함께 성실히 살고 있던 중 2020년 다니던 회사 부도로 인한 실직한 상태다.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0일 화재사고로 가옥과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배우자는 화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처지다.

 

김수경 팔봉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같은 동네 사는 내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칠 수 없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와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신문식)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팔봉환경사랑회는 2002년에 조직돼 어르신 효도관광, 저소득층 백미지원,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 성금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19년 동안 변함없이 추진해왔다.

 

J씨는 “화재로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정신이 없고 아픈 아내를 간병하며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으니 정말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형섭 팔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며 피해가구가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팔봉동 주택화재 이웃사랑 온정 손길 이어져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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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동 주택 화재, 이웃사촌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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