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300명 직원 이전, 연간 200억원 경제유발 효과 기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 유치 도전 (3).jpg

 

익산시가 최적의 교통환경, 뛰어난 정주여건 등을 앞세워 대한장애인체육회 유치에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익산으로 이전하면 인구 증대는 물론 연간 2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치르며 갖춰놓은 기반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정주여건 등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유치전에서 익산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전국체전 등을 치르며 기존에 구축된 경기 시설과 인프라다.

 

이를 활용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체육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익산역에서 KTX로 서울까지 1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과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1만여세대 이상의 아파트 등 편리한 정주여건 등을 내세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본원과 훈련원, 32개 경기단체까지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가족까지 약 1천여명의 인구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익산시를 방문하거나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역 주민 간 협업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공급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익산으로 이전하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교통망, 정주여건 등을 활용해 이번 유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한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전 유치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체육진흥과를 중심으로 관련 단체와 이천훈련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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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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