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5-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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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동에 있는 ‘최강식자재마트’가 개점 한 달여만에 폐업하면서 100억원대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거북선 옆 옛 안디옥교회 자리에 새로 지어진 이 마트는 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2,934㎡(887평) 규모의 대형 식자재판매점으로 지난 2월 25일 개점했다.

 

개점 당시 이 마트는 경품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손님몰이를 했다. 하지만 당초 기대했던 ‘오픈빨 수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 마트 규모를 봤을 때 오픈빨로 하루 매출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정도 돼야 마트 운영 유지가 가능한데 3,000~4,000만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경영난을 겪던 이 마트는 개점 한 달여만인 4월 5일 영업을 중단했다. 이 마트 대표와 관계자들은 잠적한 듯 연락 두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아침에 이 마트가 문을 닫으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과 거래 업체들에게 남겨졌다.

 

50여명의 직원들은 한 달동안의 일한 급여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불 임금만 1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마트 건물을 지은 건설업체는 대금 36억9,000만원 중 21억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마트에 식자재를 납품을 했던 업체 60~70여 곳도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납품업체의 피해금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지난 11일 최초 보도한 <전북금강일보>는 ‘지난 6일 법원에서 수명의 집행관들이 마트 3층 창고에 있는 식자재에 대해 압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등기부를 열람한 결과 광주, 남원, 익산 소재의 제3금융권으로부터 약 80억원정도 근저당이 설정돼 있고, 식자재 납품업체 및 건축 관련 업체로부터 7억7,000만원의 근저당 및 가압류가 설정돼 있다고 했다.

 

등기부상 금액 이외 건축 비용, 기타 납품업체 미수금 그리고 직원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가 100억원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마트는 지난 2020년 2월, 교회와 부지를 38억9,000만원에 평택소재 모 법인이 인수해 지난 2월 25일 개점했다가 4월 5일 문을 닫았다.

 

경찰은 연락 두절된 마트 대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사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임금 체불 직원들을 위해 여러 가지 대책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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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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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건설업체에와 관련된 업체인데요..
인건비 채불.. 공사비채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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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동 ‘최강식자재마트’ 개점 한 달만에 ‘폐업’… ‘100억원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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